(1)시험전날 또 에피소드 부자..Episode 2 (feat. 24시간이 모자라)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은 오래전, 시험 전날에 겪은 두번째 경험담에 대한 에피소드 하나를 풀려고 합니다. 이번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스위스의 방문에 대한 얘기입니다 >... 버스로요 ㅎㅎㅎㅎ (저는 버스를 타서, 버스를 타고 국경을 체험했습니다!ㅋㅋ) 프라이부륵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이 나, 빵을 사먹고, 그냥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시간 뒤에 버스가 오고나서, 앉고싶은 자리에 앉고 (버스는 자리 예약 안하시고 그냥 아무데나 앉으시면 됩니다) 갑니다. 제가 사는 작센지역에서, 프라이부륵까지만, 기차와 버스까지.. 합치면.. 원래는 중간에 휴식시간, 차 기다리는 시간 합치면 솔직히 10시간은 족히 됩니다. 그리고 스위스로 가기위한 버스를 탑니다. 몇십분 이동뒤에, 국경에 서게 ..
2020. 7. 16.
(시험치러 다닌경험)독일대학시험 전날 숙소에서(feat.길지만, 웃기고 특이한 경험ㅎ)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요즘들어 가끔 입시때 생각이 납니다. 고생했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지만, 지금은 또 좋은 추억들이고, 또 가끔은 다른 도시를 갈때마다 벌어지는 일들이라, 독일에 살다보니, 익숙해지기도 하지만, 확실히 독일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때의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어학 배울때가 젤 잼있었어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고, 음식도 같이 만들어 먹고, 학원에서 축제도 하고.. 21세기 문방구는 초기 1년동안 정말 수많은 대학에 아인라둥(Einlagung)을 받고, 시험을 치러 다녔습니다. (아인라둥은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다음 시험자격이 되면 학교로부터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그것을 받을 수 있을지는, 작품이나 이력서등의 다양한 서류들로..
2020. 7. 6.
오늘 방금, 진짜 심하게 다칠뻔 했네요ㅠㅠ(독일에서 응급실갈 뻔...)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아, 정말 식겁했습니다. 방금 일어난 일 입니다. 아...... 제가 강심장이니 이정도지... 오븐에 냉동피자를 굽고, 몇분뒤에 오븐위에 후라이팬을 얹어서 요리를 하고 있었어요. (아, 몇분뒤가 아니라 1시간은 넘어서 후라이팬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휴지를 가지러 간 사이, 뭔가 퍽!!! 하는 소리가 났어요. 진짜 큰 소리.. 그리고 부엌앞 상자에서 잠자고 있던 저희집 고양이 밍키가 점프하며 어디로 도망가더라구요. 엄청 놀래서 뛰어가길래... 그래서, 부엌에 가보니.. 이렇게... 정말, 미치겠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피자 구운지 1시간넘었는데, 열기가 사그라 들지 않았던가... 진짜, 하마터면... 많이 다칠뻔 했어요. 짧은 바지를 입고 있었고, 바로 코앞에서 요리를..
2020.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