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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62

지인은 창작을 그만뒀다. 오늘 지인으로부터 고가의 원본, 그러니까 외국 악보를 택배로 받았다. 서울 사는 지인은 현대음악 악보를 버릴 거라고 했고 그럴 거면 나를 달라고 해서 받았다. 적어도 한 악보에 10만 원 이상인 이 외국 악보들은 그에게 당시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악보들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슬럼프를 겪고 있어서인지, 그냥 모든 걸 정리하려고 했다. 나는 그만 아예 그만두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 단지, 좀 다른 방향을 생각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공짜로 받아서 좋은데, 지금 작품을 쓰는 중이라 도움될만한 책들을 많이 보내줬다. 아직도 악보 작업을 하냐고 물어보는 곳이 있다면, 그렇다. 현재 할 일이 태산이다. 박스에 놓인, 내가 좋아할 만한 작품들을 지인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런 좋은 .. 2021. 10. 7.
씁쓸한 하루 그리고 인간관계 #1. 오늘 피부과를 갔다.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이게 무슨 코로나야... 싶었다. 대기만 1시간 반, 치료 30분 넘게....;;;;(기다림 포함)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들이 더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인가... 병원 후기에 의사 선생님이 뭔가 불친절하다고 해서 그랬는데, 원래 경상도 남자들 중에 좀 거친(?) 사람들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해는 한다만.... 내가 자주 가는 젊은 내과 의사 선생님도 불친절해서 인기가 없는데 ㅋㅋ그냥 뭔가 표현을 못하는 사람 같아서, (나도 기분이 나빠 병원 바꿔볼까 생각했었는데) 주차하기 편한 곳이 이곳뿐이라... 그냥 귀차니즘에 가게 되다 보니 인기 없는 불친절한 의사에게 내과 진료를 받는다 아는 동생의 남편이 의사라 겪은 걸 얘기했더니 병원을.. 2021. 10. 2.
가끔 독일음대 입시관련 문의가 들어오는데.... 정말 대부분 황당무개한 소리를 하는 말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안녕하세요. 이 흔한말 없이, 그냥 하고싶은 말 내뱉고 어이없는 내신에 대한 질문을 한다. 그냥 뭐 인생 관여하지 말고, 그냥 읽씹하자 싶었는데... 오지랖때문에 또 자세한 얘기까지 해줬다. 난 너무 착한건가.. 정말, 예전에 어떤 황당한 사람은 하는말이, 독일 음대 졸업후 취업에 대해 물어보는데... 나는 사실 음대 입시에 대해 물어보라고 했는데, (작곡과) 무슨 악기관련 취업에다가 무슨 자기가 독일 음대에 이미 붙을 수 있다는 심뽀로 가정하에 물어보는데... 만만하게 생각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들도 실패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들 주변에 있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오히려 .. 2021. 9. 23.
[잡담]블태기가 온건가 다른 이유인가... 추석 전후로.... 공연후의 많은 생각들과 추석연휴에 뭔가 새로운 경험을 했다. 뭔가 새로운 세상. 정말 웃긴 사람도, 대부분 상태가 안좋지만 ㅋㅋㅋㅋㅋ 랜덤채팅, 익명 정말 뭐랄까. 신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느낌.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얘기하고 고민나누는 부담없는... 꽤 신박했다. 뭔가 작품의 소재에도 한번 써볼만한, 이전에는 영화 "접속"과 같은 얼굴은 모르는 그런 랜선 채팅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변질되긴 했지만... 아는 동생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세상에 별 희한한 놈도 있고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다. 근데 정말 엄청 웃긴 사람도 많다. 모든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서, 재밌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채.. 2021. 9. 22.
[궁시렁궁시렁] 밤을 새다... #1. 계속 컴퓨터에 앉아 있어서 잠을 깨려고 하다가 낮잠을 자는 바람에... 밤을.... 요샌 커피도 2잔 이상을 마신다. 20대 후반만 하더라도... 아메리카노도 써서 잘 못 마실 시절이었는데... 이젠 아메리카노도 영....시원찮다. 에스프레소를 마실 때인가... #2. 이렇게 밤을 새도, 할 말이 많을 30대 나이에, 이런 블로그에 시답잖은 글을 쓰게 된 환경(?)에도 감사를... 언제부턴가 SNS가 귀찮아지고 있다. 아마, 블로그를 하고 나서...ㅋㅋ 정치와 경제 뉴스가 코미디보다 더 웃길 시점에 안 보던 뉴스까지 챙겨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30대... 이게 다 먹고살아야 하니 그런 거라며, "예술가는 정치를 논하고, 정치가들은 예술을 논한다"라는 명언이 그냥 나온 게 아니라는.. 2021. 9. 6.
[일상] 대구 맥북 전문 수리 "동남컴퓨터(TG동남컴퓨터)" 후기/맥북 물음표 뜰때 또, 악몽의 시작... 컴퓨터가 죽었다. 물음표가 뜬다...... (물론 맥북 유저들은 이런거 시도때도 없이 겪는 문제이다. 게다가, 영상작업이나 프로그램을 건드리다 보면....갑자기 사망....) 삼성 SSD를 끼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또! 갑자기 사망.... 엄청나게 지저분한 내부...(집에서 SSD 끼우려고 열었는데...) 먼지 털때도 조심히 다뤄야 한다. 한번 이런일이 생기면(, 오래된 내) 맥북은 그렇게 빨리 수리점에 맡길 수 없다. (일단, 애플에 맡기는 건 절대 해선 안된다. 비추) 새 SSD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다음날 받자마자 뜯어서 끼운다. CRUCIAL SSD 1TB (약 14만원 이내) 그전에.... 드라이버가 집에 없네? 부품용 드라이버가 집에 없어서 이참에 대구에서 큰 다이소가.. 2021. 9. 2.
[잡담] 아프카니스탄 전 장관 독일서 피자 배달 뉴스를 보다가 발견... 독일에서 피자 배달부.... (대부분 피자집들은 독일인들보다 터키나 아랍계열 사람들이 가게를 많이 꾸리고 있다. 혹은 독일인이 가게만 열고 아랍계열 사람들을 고용해서 쓰는 일이거나. 물론 비싼 레스토랑 말고, 일반 피자집을 말하는 것이다.) 독일은 더군다나 직업에 귀천이 없는 나라이고, 열쇠수리공이 돈 많이 버는 나라.... 팁도 매번 주니까 아마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항상 15유로 이내 피자를 시켜먹으면 1유로를 팁으로 줬었다... 아프가니스탄 전 장관, 독일서 피자 배달, 왜 / JTBC 아침& 가끔 독일에서 살면서 느낀게, 어떤 이들은 독일에 산다는 거 자체로 뭔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할테지만.... 내가 만나온 사람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그들은 정말 좋은.. 2021. 8. 30.
[잡담] 여러분의 MBTI는 무엇입니까? MBTI도 그냥 패턴이 있는 건가 싶어서, 정말 여러번 테스트를 해봤다. 그냥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걸로, 그런데..희한하게 똑같다. 10번중에 10번이 같다는 것은... 웃기네... ENTJ-T "스타트업 CEO 107명 ‘MBTI’ 분석해봤더니…‘ENTJ’가 대세" [2021.06.28기사] 스타트업 CEO 107명 ‘MBTI’ 분석해봤더니…‘ENTJ’가 대세 성격 유형 검사 MBTI 인기가 수년째 식을 줄 모른다. 친구나 애인의 MBTI 유형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영화 속 인물의 MBTI를 유추하기도 한다.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MZ세 www.mk.co.kr 그나저나, 스타트업 해야하나?.... 특징적인 목록중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것 하나를 꼽자면 맞는 것 같으면서도.. 2021. 8. 25.
[서울특별전시] 뱅크시의 한국 전시, 깜짝 신작 기대! 그래피티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사회 풍자와 비판을 세계 곳곳에 남겨 많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낳게 했던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의 전시가 또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해 많은 기대를 낳고 있다. 지난 2017년에도 뱅크시의 전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한국에서, 그것도 그의 신작을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가 되지 않을수가 없다!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의 깜짝 신작…사회 풍자와 해학 담겨 [뉴스 7] (2021.08.22) 독일에 있었을 때에도 드레스덴 어떤 벽에 뱅크시의 작품과 같은 비슷한 그림체가 그려져 있어서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그게 뱅크시의 작품인지는 알수 없으나 지울것이라는 예고가 담긴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래피티 작가로써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이자 예전 경매 이벤.. 2021. 8. 22.
애드센스 붙은 블로그는 한 개, 그런데 또 핀을 받았다? 독일에서 블로그를 만들고 만들었을 때 주소는 한국 주소로 해놨었는데 핀 주소를 정말 늦게 받았다. 원래 받아야 할 시기보다 5개월 늦게 받았는데 그것도 한국에 귀국하고 나서 받았다. 집주소가 맞는데도 그렇게 걸렸다. 아마 혼선이 온 건지... 그리고, 한국에서 이제 카카오로 변경하면서 이메일 계정을 다른 것으로 옮겼는데.... 언젠가부터 두 개의 이메일에서 내 수익이 나고 있는데... 전에 사용했던 메일의 애드센스에서도 수익이 나고 있고, 바꾼 메일의 애드센스에도 수익이 나고 있다. 그런데 희한한 게 둘 다 수익이 다르다. 그리고 추적을 위해 심어놓은 프로그램에서 뜨는 구독자의 수도 매우 다르다. 블로그에서는 평균보다 적게 표시되고 있다. 오류 투성이다... 어제 핀을 또 받았다. 그런데 한 개의 블로그.. 2021. 8. 21.
[잡담] 일상에서 짜증과 행복이 난무하는.... 최근에 집 근처 대형 이마트에 다녀왔다. 거기서 밍키 간식을 하나 사왔는데 설마 한국에서 샀는데.... 중국산이라는 사실을 인지 못했던 것 같다 왜냐면 이런건 거의 중국산이 없으니까.... 그런데... (예전엔 그냥 고르면 일본산 아님 한국산...) 그런데.... 아...ㅆ..... 중국산.............. 근데 왜 중국어로 안팔고 한국어로 파냐?? 일본 제품 츄르는 누가 봐도 딱 일본제품으로 파는데 말이다…. 예전 같으면 일본제품 혹은 한국 제품 혹은 미국제품이 많았는데.... 이제는... 뭐만 짚으면 다 중국산.... 아 ㅆ.. (독일은 우리나라 보다 중국산 물품이 많지만, 실질적으로 마트에 가면 중국산은 거의 없다. 다 자국민 식품을 들여온다. 공산품이 더 저렴하다. 물론 양식이 주를 이루다.. 2021. 8. 15.
미샤 메이크업베이스 추천 상품 (feat. 갸루상ㅋㅋ)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미샤에도 꽤 유용하고 좋은 아이템 제품들이 있다. 특히, 요즘 마스크를 매일 쓰는 일상들을 보내고 있자니, 화장을 안하게 되지만 또 여름이다 보니 자외선을 차단하는 톤업크림을 많이 바르고 있다. 나 또한 그랬었는데 최근에 미샤 매장에 가서 괜찮은 제품을 발견했다. 그냥 호기심에 샀었는데, 써보니 진짜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피부타입은 복합성, 피부톤 까무잡잡 (독일에서 엄청 탔음) 현재, 한국에서 지내면서 얼굴을 원상복귀 시키는 중인데 쉽지 않다. 까무잡잡한 피부, 바로!!! 구리빛 피부님들을 위한 메이크업 베이스를 추천한다!! 일단 미샤에서 필요한 것들을 좀 사왔는데, 걔중에 소개하고 싶은 건 딱 하.. 2021. 8. 10.
당신이 만나야 될 사람 이 주제에 관한 포스팅을 썼다가 너무 직설적이라 지웠는데 다시 쓰게 되었다. 예전에 내가 서울에서 대학원생으로 공부하면서 동시에 과외쌤으로 지낼때 정신질환자 여성분에게 피아노 레슨을 한 적이 있다. (먈하기에 앞서, 피아노 레슨 경력이 오래되었다. ) 그분과 여러 대화를 많이하고 레슨에 그런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녀는 뭔가 마음속의 말들을 얘기하는데 꽤 예민했다. (정신이 온전하고 싶으면 예민함에서 벗어나야 한다. 예술가들이 갖는 예민함이 아니라, 말이나 타인의 행동에 예민함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암튼 그 분이 나를 보고 하는 말이 "선생님은 A급만 만나서 그런거다. 나는 C급을 만나고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사실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모두 A급은 아니었다. 20대에는 아무생각.. 2021. 8. 7.
대구 프로필 사진 잘 찍는 곳 (feat. 계명대) ■21세기 문방구■ [내돈내산] 주의, 광고아님! 프로필 사진이 필요해서 찾다 보니, 꽤 가격대가 나간다. 게다가 나는 시간이 얼마 없는데, 전화로 물어보니 일주일 전에 예약.... 그리고 가격대는 최소 15만 원에서 30만 원 이내의 가격이다. 두장에.... 그래서 보면 물론 잘 찍었지만... 다르긴 다르지만 그정도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 싶은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7일전에 예약이라니... 쳇, 사진이나 영상은 작가 의식이 투철하신 분들은 대부분 비싸게 그리고 고퀄리티, 게다가 수정은 거의 안 해주므로 홈페이지에 대부분 화장과 헤어를 제대로 준비해와야 시간을 절약하고 사진이 잘 나올수 있다며 언급이 되어있다. 물론 헤어나 메이크업을 해주는 스튜디오 같은 경우가 대부분 20만 원 이상이 넘는 곳이다. 나.. 2021. 8. 4.
요즘 자꾸 이런 사람들이... #1. 며칠 전 미용실을 또 즉흥적으로 갔다 날씨가 덥다 보니 긴 머리를 그냥 싹둑 자르고 싶었다. 뒤에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ㅠㅠ 일단, 집 주변에 미용실이 너무 많은데, 거의 아줌마표.... 그래도 5년전과 5년 후는 다를 거라며... 한 미용실에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갔는데.... 두 명의 여성분, 한분은 아주머니 한분은 할머니.. 근데 두 분 다 마스크를 안 쓰셨음..... 신고할까...;;;; 미용사 아줌마는 내 머리를 자를 때도 심지어 마스크를 안 함... 암튼 그건 그렇고... 아주머니에게 커트를 하고 싶다고... 어깨 위라고... 어깨 위에까지 오게 해달라고 그렇게 잘라달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다... 내 차례가 되어, 의자에 앉아서 내 머리가 순식간에 댕강 잘라나가는 것을 보면서....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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