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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생활

독일에서 줄넘기...

by 문방구PD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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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여름에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자꾸 관련 설화(?;)를
얘기하게 되네요!
(2019년 여름에 있었던 일 입니다)

오늘의 소재는 줄넘기 입니다!



지금 현재 보관만 1년째인,
걸려있기만 한지 1년째인,
저의 줄넘기 입니다
아마존에서 10유로 정도 주고 샀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넣고 다니는 주머니도 있어요!
초딩때 줄넘기 엄청 많이 했었는데,
살도 빼고 해보자 싶어서 샀는데
다리알 더 생긴다고
그르지말라고,
주변에서 오히려 배드민턴이 낫다
그랬는데,
진짜 배드민턴 하고 나서 살이 빠진 거 있죠
치면 기본 1시간 쳐요 😉
지금은 뭐든 조심스러워서
하지 못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ㅠㅠ


집 현관에 미동도 없이 걸려있는 줄넘기와 새 우산

“줄넘기를 샀지만, 줄넘기를 하지 않았다”
🌚
독일의 연출가이자, 현대음악 작곡가이
Heiner Geobbels의 작품
“나는 그 집에 갔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라는 뮤직테아터 작품이 생각 납니다
한국에서 공연을 했었어요
( 제가 젤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


어느날 이었어요
👩🏻‍💻
여름엔 배드민턴 치기 좋은 날이죠
아는 동생이 친구로부터 선물 받아서 배드민턴 채가 생겼다고 하길래, 같이 배드민턴을 치기로 했죠!
정말,
만나서
엄청나게
열심히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상대방인 아는동생이 자꾸 짧게 던져서
거의 저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ㅋㅋㅋㅋㅋㅋ
제가 공 주으러
미친듯이 뛰어다녔답니다
반면에,
저는 너무 높이 치고
(진짜 팔&손 힘이 좀 셉니다)
>.<
그러다가
그만!
😅
배드민턴 공이 높은 나무에 !!
( 치다 보면 제가 손과 팔 힘이 세서 자꾸 높이 올려요)ㅋㅋ
한2,5미터 되 보이는 높이라
도저히 구할 방법이 없었는데..
제가 때마침
줄넘기를 가지고 있어서
반으로 접어서
점프하면서 공 쪽으로 치다가
그만!


나뭇가지에 걸렸습니다
정말
도저히 안 닿았습니다

그러다가 배드민턴 공 넣는 통도 던졌다가
부서뜨리고
>.<
저보다 키 큰 여자 사람 동생이
결국 해결해서
줄넘기가
바닥에 내팽겨지고
난 이후
....

다시 제 곁에 있은지 1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전시 되어 있습니다
줄넘기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어디 없을까요?
하하
😆

집에서 가벼운 스트레칭도 하고
즐겁게
지내자구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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