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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생활

왜 맥북은 고장이 났었나 (feat. 그것이 알고 싶었다)

by 문방구PD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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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최근에 어마어마한 골머리를 겪고나서..

이게 독일에서 있었던 맥북 사고 3번째 사건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같은 문제라고 생각을 했는데...

달랐더라구요

 

도저히 제가 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비자 약속전날에 컴터를 맡겼습니다. 비자신청시 예전보다 더 많은 자료를 제출했어야 했는데...

컴터가 고장나서 자료를 뽑을수도 없는 상황에다...메일로 보내고 복사집에서 해결볼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월요일이 아니면...이제 난 독일을 6일만에 짐싸서 떠나야 한다..라는...무시무시한...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사설 수리점을 찾았습니다. (이제서야;;;)

될것 같은데,안되고 될것 같은데 안되고..

이럴땐, 그냥 시간아까우니 사설에 맡겨야 해요 ㅜㅜ 알면서도 계속 붙잡고 있었던 거 있죠..;

돈 아깝지만...시간이 더 아깝지 말입니다. 이번에 심하게 겪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사설 맥북수리 지점을 찾았는데, 웬걸..맥 인스톨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사설 수리업체가 있는 거 있죠...

>.>...


독일은 대부분 예약이나 전화를 먼저 하고 찾아가는게 예의입니다. 막 찾아가면, 불쾌하게 느끼고 해주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했더니, 당시가 11시쯤되었는데, 

전문가분이 오후(Nachmittag)에 오라고 해서, 그래서 언제시간 괜찮댜고 하니까

13시30분을 얘기하길래 그럼, 14시까지 가겠다 이러고,약속을 잡았죠!

너무 일찍 간 바람에..밖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5분전에 벨을 눌렀더니...

답이 없다가 몇분뒤에 문을 열어주더라구요

(안나온다고 재촉할 필요없습니다. 독일에 살게되면,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게 되실 겁니다 ㅎ)

그래서 얘기를 하고,

컴터를 거기에 나두고, 18시까지 찾으러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하루만에 잘 안해주는데,

급하다고 하면 하루만에 해결해주십니다. 

근데 전 진짜 급했으니까요!

그리고 중간에 연락오셔서 케이블 갈아야 한다고 해서 가격을 말해주시곤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17시 35분쯤에 왔습니다.

수리업체 건물입니다. 일반 가정집 건물이고, 독일은 이런 건물들을 회사나 상업적인 용도로도 쉽게 사용하더라구요. 예전에 한국에 아파트 1층에 어린이집 있는게 생각나에요 

 

독일에선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집을 개조해서 사무실처럼 쓰는 곳이 많더라구요. (개조의 개념)

하지만 독일인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건물 ㅎㅎ

 

암튼, 그런후

왜 맥북이 새로운 OS가 안깔렸나 싶었는데

케이블 때문이더라구요!

제가 이제 독일에서 5년차가 접어드는데...이런적은 처음이라..

항상 화면이 말썽이었는데!

21세기 문방구가 SSD교체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에는 저 케이블이 엄청나게...

끊어져 있더라구요..너덜너덜하게;;;

저 케이블이 문제였던 것이에요 그래서 저걸 갈고나니..;;!!!

(만약, 저 사설업체에서 케이블이 없었다면!!!>.< 읅!! 생각하기도 싫네요..ㅠㅠ>)

정말 생명의 은인이셨습니다.

모든게 해결되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또...기분좋게 애드센스 광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몇몇 구독자분들께서...희한한 광경을 목격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하하하

>.<

게시물이 사라졌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만약, OS 설치가 안되면 케이블에 문제가 있으니 꼭 전문가가 있는 사설수리업체에 맡기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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