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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뽑기 인생61

[대구 성서 맛집] “팔팔활어회 맛집 & 팔팔물회” 모듬회 추천, 특대 12월25일 크리스마스날 저녁 부모님과 함께 회를 시켜 먹었다. 이제 백신패스며 밤9시까지 운영되는 상황이라 있기도 애매한 시간이며,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집에서 안전하게 시켜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강하다 처음으로 회를 주문해서 시켜봤다. 다른 곳보다 이 곳이 뭔가 평점도 높고, 70명이나 되는 평을 달아놔서 맛도 좋다고 하니 이곳에서 처음으로 주문을 시도해봤다. 특대로 시켰고, 음료와 초장 그리고 이것저것 배달비 합쳐서 총 5만5천원을 결제했다. 기본적으로 식당을 가면 찌개다시나 뭐 부수적인거 다 나오고 중자가 6만원대인데, 특대로 저렴하고 뭔가 회가 통통하고 실하다고 평이 나서 기대가 되었다. 배달은 정말 빨랐다. 30분만에 도착! 광어, 우럭, 밀치, 등이 섞인 모듬회다. 배달쪽은 기.. 2021. 12. 27.
[일상] 크리스마스 시리즈 Nr.2 생일과 복병 12월 23일... 나의 생일이다. 나와 가장 친한 서울에 사는 동생도 23일인데 서로 생일을 축하하며, 새벽부터 생일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왜일까...ㅠ 나이가 먹기가 싫다...ㅠ 셀프로 당근케익을 주문했다. 우리집에 케잌을 즐겨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ㅎㅎㅎ 근데 요즘 폭스브롯의 당근케잌에 꽂혀, 원래 대구 독일빵 맛집 폭스브롯에서 주문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뭔가 인터넷으로도 유명한 곳에 시켜먹어보자 해서 시켜봤다. 이렇게 포장....완벽하게 흔들리지 않는 상태로..! 전혀 부서짐이나 뭉개짐 없이 그대로 왔다. 당근케익... 근데 맛이.... 내가 원하던 맛이 아니다... 사진상으로 커보이나, 작다. 디자인도 예쁘고 괜찮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맛... #정기검진 그건 그렇고.. 2021. 12. 24.
[일상]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Nr.1 (feat.추천음악)/슈톨렌 택배상자들이 가득하다.... 어제 오늘 계속 택배를 받고 있었다 ㅎㅎ 생일과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항상 즐겁다. ㅎㅎㅎㅎㅎ 그도 그럴듯이, 한국에서 처음 보내는 크리스마스이다. 계속 12월 초까지 정신 없다가 이제서야 생각이 나는거다!!! 아,!! 독일의 크리스마스 빵!!! 이름하여 "슈톨렌"!!!! 그런데, 대구의 독일빵 파는 그 맛집은 이미 12월초에 마감, 매진... 빵집에 가서 직접 확인도 했다. 이미 매진이라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던 중에 오리지널 맛집, 유명 맛집을 알게되었다. 이곳에서 독일의 유명한 오리지널 식사빵을 주문할 수도 있다. 브렛첼도 있는데 지금은 매진! [슈톨렌 및 오리지널 독일빵 파는 곳] [매장픽업] 베커린 슈톨렌 (독일크리스마스빵, 독일쉐프가 만드는 슈톨렌) : 베커린.. 2021. 12. 24.
마감이 주는 상콤함 창작가들에겐 마감이 삶의 의욕과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지만, 살아있다고 느끼는 무언가를 가져다주는 좋은 마침표다. 이제 말에는 계속 이래야 할텐데... 거의 2주일동안 넘게.....프로젝트만을 위해 움직이고 생각하고, 어떤 작품을 할 지 계획을 짜고 예산을 짜고 전문가들을 모으고 전화하고 콘탁하고 만나는 일들은 당연히 늘상 평범한 일과중 하나다. 연주자들을 만나고, 뭐 등등.. 이제는 며칠만에 또 곡을 써야한다 2주.... 프로젝트를 위해.. 기획를 맡겨놨는데... 역시나, 결론적으로 아티스트들이 그냥 혼자 기획도 다 해야한다. 총감독이다보니, 포스터 디자인 컨셉 홍보까지 다 하게생겼다.... 내 작품을 더 빛나게 해줄 기획자는 단연 그냥 내 자신이고, 아무리 경력이 있는 기획자라고 한들 공연자체.. 2021. 11. 8.
[북촌] 서울 전시 추천 , 아트선재센터 & ONE AND J. GALERY 서촌과 북촌은 유명 미술관이 매우 많다.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오늘은 본 전시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을 소개 하겠다. 이틀동안 총 20개가 넘는 공연장과 미술관을 다니며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술관 그리고 최근에 관심이 가는 미술관을 소개해드리겠다. 미술관에 가면 저런 A4용지가 가득하다. 최소한의 설명이 아닌, 최대치의 설명이 들어가있다. 종이로 따지면 갚어치 없어보이지만, 저 안엔, 아티스트들의 노력이 담긴 예술에 대한 예의와 관객에 대한 매너로써 작품을 잘 감상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공한다. 사실 저렇게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술관 "아트선재" 내가 걘적으로 좋아하고, 21세기 동시대의 작품을 많이 전시하는 곳은 단연, 청담동쪽 예전에 얘기했던 곳(내.. 2021. 11. 4.
[서울호텔추천] 글래드 마포, 4성급 호텔 후기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어제 1박 2일로 서울을 급 다녀왔네요. 오늘 도착하자마자 씻고 빨래하고 밍키와 감격스럽게 인사를 하고 나서 바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 현대인의 삶은 왜 이렇게 바쁜 걸까요..ㅎㅎㅎ 작업 도와줄 지인도 만나고, 개인일로 장소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정말 급 올라가서 바쁘게 내려왔습니다. 그 와중에 서울에서 1박을 하면서 머물렀던 곳 중에 단연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인테리어로 맘에 쏙!!! 드는 호텔이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물론, 호텔을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숙박은 좀 깔끔한 분위기에서 하고 싶더라고요 독일에서 입시 때마다 호텔을 드나들었었는데 진짜 독일의 호텔은 너무 구린 나머지 한국의 멋진 호텔들이 새삼스럽게 좋게 느껴지더.. 2021. 11. 4.
2탄, 왜 우리집 비밀번호를 눌렀을까 아까 한차례 두려움후에 오빠와 CCTV를 확인했다. 그리고 한 남자와 아이가 발견이 되었다. 12층에 이사온 아저씨. 뭔가, 12층에 갔다가 다시 6층에 내리고 다시 12층에 내린다. 뭔가 이상해서 그 CCTV를 보고 난 후 오빠 혼자 12층에 가서 얘기를 해보겠다고 한다. 왜냐하면 영상으로 봤을 때에도 뭔가 의문스러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옆에 초등학생으로 되보이는 학생이 있었기에... 그리고 5분도 되지 않았을 때, 오빠가 와서 한 얘기...ㅎㅎㅎㅎ 이사온 아저씨가 원래 6층에 살았는데 습관이 되다보니 비밀번호를 눌렀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안해서 다시 찾아와서 벨을 눌렀는데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물어보자 마자 바로 얘기하셨고, ....ㅋㅋㅋㅋㅋ.. 2021. 10. 22.
집 현관밖에서 누가 비밀번호를..... 방금 일어난 일이다. 헤드폰을 끼고 있어서 잘모르다가, 갑자기 현관밖에 비밀 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난다.... 띠띠띠...띠띠...띠띠... 띠.. (실패) 띠띠띠 띠.... (실패) .. 반복... 막 벨 소리가 요란하게 나다가 멈췄다. 진짜 밍키가 털이 곤두 선채로 나를 바라 보았다. 내가 잘못 들은건가 싶다가도... 아니 내가 음악하는데 귀가 먼것도 아니고... 무섭다. 어떻게 해야할까... 이 난관을... 프리랜서다 보니, 이게 집에 들락날락 하는걸 누가 봤나.. 오픈된 입구다 보니...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아파트라... 무섭다. 예전에도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느낌에 예민해 진적이 있었는데...무섭다. 경비실에 얘기해야하나...어쩌지... cctv 달아야 하나....너무 무섭다. 관리사무소에 .. 2021. 10. 22.
지인은 창작을 그만뒀다. 오늘 지인으로부터 고가의 원본, 그러니까 외국 악보를 택배로 받았다. 서울 사는 지인은 현대음악 악보를 버릴 거라고 했고 그럴 거면 나를 달라고 해서 받았다. 적어도 한 악보에 10만 원 이상인 이 외국 악보들은 그에게 당시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악보들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슬럼프를 겪고 있어서인지, 그냥 모든 걸 정리하려고 했다. 나는 그만 아예 그만두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 단지, 좀 다른 방향을 생각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공짜로 받아서 좋은데, 지금 작품을 쓰는 중이라 도움될만한 책들을 많이 보내줬다. 아직도 악보 작업을 하냐고 물어보는 곳이 있다면, 그렇다. 현재 할 일이 태산이다. 박스에 놓인, 내가 좋아할 만한 작품들을 지인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런 좋은 .. 2021. 10. 7.
씁쓸한 하루 그리고 인간관계 #1. 오늘 피부과를 갔다.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이게 무슨 코로나야... 싶었다. 대기만 1시간 반, 치료 30분 넘게....;;;;(기다림 포함)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들이 더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인가... 병원 후기에 의사 선생님이 뭔가 불친절하다고 해서 그랬는데, 원래 경상도 남자들 중에 좀 거친(?) 사람들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해는 한다만.... 내가 자주 가는 젊은 내과 의사 선생님도 불친절해서 인기가 없는데 ㅋㅋ그냥 뭔가 표현을 못하는 사람 같아서, (나도 기분이 나빠 병원 바꿔볼까 생각했었는데) 주차하기 편한 곳이 이곳뿐이라... 그냥 귀차니즘에 가게 되다 보니 인기 없는 불친절한 의사에게 내과 진료를 받는다 아는 동생의 남편이 의사라 겪은 걸 얘기했더니 병원을.. 2021. 10. 2.
[일상] 대구 맥북 전문 수리 "동남컴퓨터(TG동남컴퓨터)" 후기/맥북 물음표 뜰때 또, 악몽의 시작... 컴퓨터가 죽었다. 물음표가 뜬다...... (물론 맥북 유저들은 이런거 시도때도 없이 겪는 문제이다. 게다가, 영상작업이나 프로그램을 건드리다 보면....갑자기 사망....) 삼성 SSD를 끼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또! 갑자기 사망.... 엄청나게 지저분한 내부...(집에서 SSD 끼우려고 열었는데...) 먼지 털때도 조심히 다뤄야 한다. 한번 이런일이 생기면(, 오래된 내) 맥북은 그렇게 빨리 수리점에 맡길 수 없다. (일단, 애플에 맡기는 건 절대 해선 안된다. 비추) 새 SSD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다음날 받자마자 뜯어서 끼운다. CRUCIAL SSD 1TB (약 14만원 이내) 그전에.... 드라이버가 집에 없네? 부품용 드라이버가 집에 없어서 이참에 대구에서 큰 다이소가.. 2021. 9. 2.
[잡담] 일상에서 짜증과 행복이 난무하는.... 최근에 집 근처 대형 이마트에 다녀왔다. 거기서 밍키 간식을 하나 사왔는데 설마 한국에서 샀는데.... 중국산이라는 사실을 인지 못했던 것 같다 왜냐면 이런건 거의 중국산이 없으니까.... 그런데... (예전엔 그냥 고르면 일본산 아님 한국산...) 그런데.... 아...ㅆ..... 중국산.............. 근데 왜 중국어로 안팔고 한국어로 파냐?? 일본 제품 츄르는 누가 봐도 딱 일본제품으로 파는데 말이다…. 예전 같으면 일본제품 혹은 한국 제품 혹은 미국제품이 많았는데.... 이제는... 뭐만 짚으면 다 중국산.... 아 ㅆ.. (독일은 우리나라 보다 중국산 물품이 많지만, 실질적으로 마트에 가면 중국산은 거의 없다. 다 자국민 식품을 들여온다. 공산품이 더 저렴하다. 물론 양식이 주를 이루다.. 2021. 8. 15.
자동차에 000 발바닥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차를 탈 때 유심히 보지 않아서 타는 동안은 몰랐는데 차 유리(썬팅이 밖에서 강함, 안에는 다 보임)에 발자국이 보인다.... 저 파란색의 땡땡땡 자국..... +.+~~!!!!!!!!!!!!! 솜방망이!!!!!!!!! 젤리?!!!!!!!!!!!! 꺅!~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아래의 사진은 확인사살이다...ㅎㅎㅎㅎㅎ 다른 차에는 없는데.... 내 차에.... 귀염귀염...귀여워....>. 혹시....차가 달리는 동안 고양이가 있는 건 아니건 아닌가 다음부턴 살펴봐야 겠다. 차를 다 타고 나서 알게되서..... 혹시나 모르니, 간식을 챙겨서 다녀야겠다..ㅎㅎ 이러다 새로운 냥이가 따라오면 안되지만.... 다행히, 우리 아파트엔 고양이를 괴롭히는.. 2021. 7. 18.
2년전 인싸들이 마셨다던 흑당라떼 마셔보기 나의 한국 갬성은 5년전에 머물러 있다. 바로 유학생활 때문에 5G처럼 빠른 한국문화를 5년동안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게다가 윈도우 원시인에(맥OS만 사용한지 11년이라) 아직도 윈도우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나는 환경적인 요인에 굉장히 민감한 타입이다.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고 흡수해서 스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흡수가 빨라. 암튼, 그런데 한국에 오면서 특히 새로운 음식문화나 먹을거리가 너무 달라지고 특히 식생활 용품들이 더 많이 달라져서 신기하고 재미가 있다. ㅎㅎ 초기에 다이소를 많이 가서 살 물품등을 사다가 눈에 들어온게 있었다. 내가 내 블로그 이름도 그렇듯이 문방구에 대한 추억이 많았던지라 불량식품이나 잔잔바리에 관심이 많다. 좀 소소하고 저렴하고 예쁘고 귀여운 것? 불량식품 쫀디기는 진짜 .. 2021. 7. 13.
작곡가 하종태 명상록 - "공책" ( 空 冊)/작곡가들에게 추천하는 책 #지난 월요일 오늘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을 만났다. 원래 사적인 만남이나 이야기를 웬만하면 블로그에서 잘 안 쓰려고 하지만, 그럴 때가 있다. 알리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그런 것들... 오랜만에 선생님과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 정말 1,2년 동안 안 본게 아니라, 거의 못뵌지 7,8년 이상은 되었던..... 그런데도 오랜만에 내 얘기를 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그 오랜 세월 연락을 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선생님을 보면 항상 뭔가 다 이해해주실 것 같은 느낌이라 내가 뭔가 모르게 남에게 쉽게 할 수 없는 얘기를 풀어헤쳐서 속이 시원하기도 했지만, 좋은 얘기를 해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다. 선생님과의 만남에서 나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늘 좋은 에너지를 얻는다. 비슷한 신념을 가..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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