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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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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현재, 2020년은 크리스마켓이 모두 취소된 상태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2018/2019년도에 찍은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마켓과 거리의 풍경입니다.
(모두 보정안한 사진들입니다. 실제로 그 느낌을 다 담지 못해서 안타까운...아이폰 6 ㅠㅠ )
이제 날씨가 싸늘해지면 오후 4시가 되어도 컴컴한 이곳 독일이다. 그렇기에, 크리스마켓은 대부분 그렇게 늦게까지 있지 않고, 6시 혹은 7시가 되면 문을 닫는 가게가 많다.
드레스덴에서 유명한 성모교회이다. 독일어로, Frauenkirche(프라우엔키어셰)
(이곳은 과거 종교개혁전에는 카톨릭이었지만,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로 바껴진 상태이다.)
11세기부터 존재했지만, 18세기에 다시 재건된 교회이며, 드레스덴에서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상징이기도 하다.
건물 외관이 너무 예쁜데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하고 높은 구조물 형상의 아치형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지난번에 올린, 드레스덴 중앙 도서관에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는 시내 광장의 차려진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꽤 유명한 마켓으로 이름은 슈트리첼마르크트 드레스덴 마켓(Striezelmarkt Dresden)으로, 1434년에 시작된 600년이나 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볼때마다 너무 이뻤는데, 올해는 열리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
이 날은 2018년, 12월 23일 나의 생일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운치있고 조명등속에서 밝게 빛나는 모든 것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아래엔, 슈트리첼마르크트 말고, 다른 마켓 장소이다.
↓브륄의 테라스쪽으로 가는 길이다.↓ (관련정보)
브륄의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Brühl´s Terrace in Dresden
그곳에서 건너편에 있는 마켓의 풍경이 어렴풋이 보인다.
그리고 그곳의 주변은 이렇게 사람이 없다. ...
계속해서 걷고 걷는다.
(나는 비오는 거리를 걷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어렸을 적에, <비오는 날의 수채화> 라는 어른들의 드라마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올드 케이팝이 가끔 생각이 난다. 왜 그런 기억력이 좋은지 모르겠다. 여튼, 비오는 걸 좋아한다. 이 날도 너무 운치있고 좋았다.
그리고 저 쿤스트 카페를 지나면, 또 무언가 건물들을 지나면 내가 다녔던 카톨릭 교회, 성당이다.
Hofkirche, 호프키어셰가 보인다.
성당안에 들어가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나타낸 조형물을 찰칵!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항상 쇼핑몰 센터를 지나야 한다. 그리고 나서 버스를 타러 간다.
드레스덴 쇼핑몰 중에 한 곳, 찰칵!
도시의 축제엔, 독일의 어떤 도시던 이런 놀이기구가 도심안에 설치가 된다. 이런 특별한 날에는 이런 놀이기구를 쉽게 볼 수 있다.
집에 오는 길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올해엔 이런 소소한 것들도 못해보고 있으니,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크네요.
하지만 모두 건강하고 다른 방법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Frohe Weichnachten!!!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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