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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생활

[독일문방구 겨울특집] "겨울을 어떻게 나면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1)/슈톨렌/드레스덴/지난해 드레스덴 크리스마스마켓/크리스마스기다림특집

by 문방구PD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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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시내 구역, Postplatz 역 근처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겨울에 태어난 뽑기 언니 입니다. +.+!

크리스마스가 다가옴과 동시에 제 생일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이틀전에 태어났죠. 그래서 제 생일은 잊을수 없답니다. 난생 처음으로 독일에서 제 생일과 똑같이 태어난 동생을 알게되었는데 신기했어요. 그리고 12월이라는 이 달을 너무 좋아합니다. 뭔가 설레기도 하구요. 여름보다 겨울이 좋아하기도 합니다. 

독일에 알려진 예쁜 도시들이 있죠 그리고 유럽 여행오시는 분들이 거쳐가는 곳이 있는데, 그 두가지에 속하는 도시가 바로 드레스덴 입니다. 바로크 건물들이 유지되고 있고, 그래서 궁전같은 건물과 박물관들이 도시 곳곳에 있습니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예전엔 작은 서독의 도시에 있다가 드레스덴에 오니, 진짜 거대한 대도시의 느낌이 물씬 풍겼었죠.

저 위의 사진속에 성당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공원도 있고, 자주가던 곳 입니다. 

 

#chapter 1. 

2019년에 찍은 사진 

작년에 도서관에 왔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하기 전 거리에 닫힌 가게들의 모습이죠. 원래는 어둡게 찍힌건데, 사진을 수정해서 다시 좀 환하게 만들었답니다. 드레스덴 크리스마켓도 많이 유명합니다. 저녁에 구경하는 게 진짜 예뻐요. 오후 4시나 5시이후 부터 말이죠. (2020년, 현재는 이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Chapter 2. 

2020년 12월

마트 곳곳에는 이제 독일의 유명한 초콜렛 회사 Milka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초콜릿들이 이렇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너무 많다보니 뭘 사야할 지...잘 모르겠더라구요. 단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눈에 가진 않지만..

 

다른 제품을 사왔어요. 그냥 크리스마스 제품은 아니고, 

가끔 꺼내 먹을 수 있는,

심심할 때 요긴하게 먹는 초콜렛 바구니 한통만 사왔습니다.

모든 인기있는 것들을 모아놓은 선물과도 같은 느낌의 초콜렛 박스죠!

<Alles Liebe, 알레스 리베>

가격은 1. 99유로 

 

뚜껑을 열면!!

요렇게!!

<커피 먹을때 한 두개씩 먹으면 맛있습니다. :=)>

 

 

#Chapter 3.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곳과 장면들이 있죠. 

이 근처에 피아노를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는 지나갈 때 마다 너무 멋져서..

너무 익숙한 건물들이긴 하지만, 생각납니다.

(2018년, 제작년에 찍은 사진,  사실 오늘찍으나 2년전에 찍으나 전혀 변함이 없는 이곳..ㅡ.ㅡ...)

 

맥도날드와 위에는 사람이 사는 건물 그리고 오래된 건물들의 조화,  엣지가 있어 보이죠. 

저 건물에 살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Chapter 4. 

드레스덴은 이런 장면을 시내에서 자주 목격하는데요.  관광지로 유명하다 보니, 진짜 이런 수단이 여럿 보이는 교통수단인 말들이 보입니다. 

(2019년에 찍은 사진)

 

#Chapter 5.

드레스덴 중앙 도서관 실내에서 본 2019년도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

 

이곳이 쿨투어 팔라스트(Kulturpalast) 라는 건물안 입니다. 안에는 클래식 공연을 하는 콘서트홀과 중앙 도서관이 있죠. 저는 이 곳안의  도서관을 자주 이용했었죠. 시설이 꽤 좋습니다. 

 

 

#Chapter 6. 

2020년 12월. 

이렇게 둘러보고, 놀다가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나면서 먹는 슈톨렌, Dresdner Stollen

독일 마트, 내가 자주 가는 REWE에서 사왔다.

빨리 안사면, 사라지고 없다. 모든 사람들이 슈톨렌을 제과점이나 유명 빵집 혹은 백화점, 마트등에서 사기때문에 빨리 사야한다. 먹고싶다면, 빨리 사와야 한다. 이것을 적어도 한달전에 사놓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는다. 빵집이나 직접 만드는 곳에서는 매우 비싸지만, 이건 저렴 대략 6.50유로 정도. 

올해는 이제껏 안먹어봤던 것으로 골랐다.

 

뚜껑을 열면!!

 

슈가파우더인지 밀가루인지 모를 것들이 다 떨어짐...ㅡ.ㅡ;

약간, 한국식으로 보자면

떡중에, 약밥 이라는 게 있다. 떡을 찹쌀인지 쌀로 만드는.

느낌이 비슷하다. 

여긴 빵이 주식인 독일이다 보니, 과일이나 건포도 같은 걸 넣어 만든 전통 크리스마스빵이다.

 

상품에 따라 들어가는 과일이나 포함된 저 콩과 같은 것들이 다르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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