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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고뇌

[주저리] 벌써 캐롤이 나오고 있다.

by 문방구PD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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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추워지고 있고,....
독일에서도 한달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픈되고 음악들이 흘러나왔었다.
다른건 몰라도, 이럴때는 유럽에 있고 싶다.
하지만,
독일도 확진자가 어마어마하게 또 나와서...
참...

내년에는 여유롭게 미래의 내 단짝과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벤트를 갖고 싶은 소망...하하하
독일 혹은 오스트리아 혹은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위스...하하...

 

 

Teddy Swims - This Christmas (A Very Teddy Christmas - Live)

(2021.11.10)

확실히 유럽 남자들의 마인드는 쿨한게 맞다. 면바지를 입는 남자들보다 대부분 청바지를 입고 어두운 스타일의 옷들을 입는다. 가끔 독일에서 내가 알고 지냈었던 사람들이나 일했을 때 사람들을 보면 정말 쿨한 느낌이 있는데, 요즘 그게 엄청 그립다. 그들만의 쿨한리그, 유머도 어젯밤에 집에서 많이 준비했던 것 같은, 그리고 여자들이 웃으면 성공했다는 듯이 표정짓는 순수함....ㅎㅎㅎㅎㅎㅎ
코로나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크리스마스를 느낄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사랑스러운 남자처럼...
요즘은 그런 성격 쿨하고 재밌는 사람들이 좋다. 유머가 중요하다. ㅎㅎ


너무 심각함을 심각함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좋다.
언젠가부터는 부정적으로 얘기하고 걱정하는 사람보다

"그게, 뭐 별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

독일에 있었을 때, 타투를 많이 하는 사람들도 보고
자유로운 사고방식 그리고 초기에 서독에서는
지나가고도 눈이 마주치면 윙크해주고
할로!!라고 인사하고
서독에서의 좋은 경험들이 너무 좋았다.

나쁜 경험들과 힘들었던 추억은 던져버리고
다시 밝고 긍정적인 추억을 생각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랬더니,
서독에서 지냈던 황홀했던 시간이....떠오른다

 

Teddy Swims - Simple Things (Live Performance) (2021,08.27)

 

이런 통통한 섹시남 너무 멋진......통통해도 잘꾸미고 예쁜 남자..

Teddy Swims가 부릅니다. "듀아 리파의 <Break My Heart>"

"남자가 부르는데됴...이렇게 섹tl......"
물론 손톱에 메니큐어는 게이를 상징하지만..
게이들은 왜이렇게...ㅠㅠ

Bud Light Seltzer Sessions New Year’s Eve 2021: Teddy Swims

(7분쯤에 듀아리파 곡이 나옵니다)




초기에 독일은 도시마다 달마다 연례행사가 너무 많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거의 한달마다 축제 있는 기분...어떤 박물관에서 구경하다가...거기 보안으로 있는...경찰관들과 눈을 마주쳤더니 자기와 눈 마주쳤다고 막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순수한 ㅋㅋㅋ그런 모습, 젊은 독일남자들과의 그런 순간들이 ㅎㅎ

초기에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은 그런 시절들을 상기시키며 긍정적인 기운을....ㅎㅎ

코로나가 종식되서

다시 독일이나 스위스 인터라켄을 밟고 싶다!

 

 

ㅎㅎㅎㅎㅎ

자연을 벗삼아


이제 캐롤음악을 준비해야겠습니다.....ㅎㅎㅎ

여러분도 그런 좋았던 기억들이....있으시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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