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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베란다에 화분을 넣어 놓고 환기시킨 문을 닫으려는 순간!
매미 한마리가!!
소리를 내지도 않고, 붙어 있기만 있다.
어렸을 때에는 잠자리나 방아깨비, 풍뎅이, 매미를 겁없이 잡고 다녔는데
요즘은 무섭다 ㅋㅋㅋㅋㅋㅋ
매미가...근데 소리를 안낸다.
계속 붙어 있다.....
여전히....
사진으로 찍으니 작아 보이는데....
실제론 엄청 크다
왜 소리를 안낼까
우리집이 고층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높이에 매미가 붙어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다.
과거 19층에 살았을 때 초딩때 오빠가 당시 비디오카메라로 비둘기를 찍었던 기억도 있는데
그때는 진짜 비둘기가 가까이서 비둘기를 볼수도 있고 신기했는데, 동물을 본다는 게 단지 신기한 마음이었는데,
이젠 이 모든게.....매미가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심이 사라지고,
나이가 먹을때 쯤 감성은....
진짜 무서운 건 겁이 없고,
이런 사소한 거에 경기를 일으킨다.
(사실 겁이 없는 편이다 근데 저걸 발견한 뒤 근처에도 가기 싫은 내 마음..)
사마귀가 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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