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클래식] 아침을 여는 <심쿵> 클래식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어제 불금 플레이리스트를 쉬고 나니 다시 포스팅 할 활력이 생기네요. 매일 1일 1포스팅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곧 몇개월 뒤면 1년이 되네요. 매일 입밖에 꺼내는 말 < 시간 참 빠르다>....

주말엔 클래식!

저 또한 새로운 스타일의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과거의 명곡, 조성음악 클래식들을 들으면 또 뭔가 한 주를 회개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ㅎㅎ

이런 아름다운 선율을 많이 들으려고 저 또한 노력한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같이 듣고 싶어서 보로딘의 음악을 가져왔습니다.

기분좋은 감미로움을 느끼실 수 있는 음악이에요.

그럼, 즐거운 감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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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며,  민족주의 작곡가

알렉산더 보로딘, Alexander Borodin (1833-1887)!!

풀네임, Alexander Porfiryevich Borodin

(Алекса́ндр Порфи́рьевич Бороди́н)

알렉산더 보로딘(1833-87)

음악사에서 (오스트리아) 빈악파, 러시아 5인조는 매우 유명한 인물들에 속해있다. 특히,  러시아 5인조는 민족주의의 성격을 강하게 띄는 작곡가들 그룹이었다. 

보로딘은 과거 러시아 5인조 작곡가로 알려진, 그룹의 한 멤버 였다. (*멤버로는, 밀리 발라키레프, 알렉산더 보로딘, 세자르 퀴,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샤코프) 보로딘은 화학자이자 작곡가였는데, 초기에 멘델스존 음악에 매료 되었다가  발라키레프의 영향으로 러시아의 민족주의 작곡가가 되었다. 그의 미완성 오페라 <이고르 공>은 보로딘이 죽은 후에 같은 5인조 멤버이자, 관현악 편성의 대가 림스키코르샤코프와 글라주노프에 의해 완성되었고, 초연은 1890년에 이루어졌다. 

 

 

 

1. 

보로딘(Borodin) - 현악4중주곡 제2번 D장조 / String Quarter No.2 in D major

1885년도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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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로 태어났다고 알려져있지만, 나중에 알려진바에 의하면, 보로딘의 아버지는 조지아 왕자였다고 한다. 1850년부터 1856년까지 그는 Medico-Surgical Academy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1858 년에 박사 학위를 받고, 그 이후로도 1859 년부터 1862 년까지 서유럽에서 공부했다. 작곡가이기 이전에, 과학자로써 많은 활동을 했다.

취미로 작곡을 할 정도의 뉘앙스를 풍기도 있지만, 그는 이미 유년시절부터 어머니 아래에서 피아노와 플룻, 첼로등의 악기를 배우며 교육 받았었고, 9세에 작곡을 하게 되었고 심지어 13세에는 플룻 협주곡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재능과 별개로 러시아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화학과 의학을 공부하게 된다. 186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과대학 화학 교수로 지냈다. 

 

알렉산더 보로딘

2. 

첼리스트 HAUSER -  보로딘 Nocturne, 녹턴

위의 현악4중주 2번 라장조,

3악장 녹턴을 하우저만을 위한 버젼으로 편곡된 버젼.  

요즘 클래식계에서 자주 보이는 첼리스트가 있다. 바로 하우저, 크로아티아 출신의 첼리스트이다. 사실 그는 "2Cellos" 의 멤버인데, 웬일인지 하우저가 솔로인 마냥 늘 솔로처럼 활동하고 있다. 영상에서 너무 많이 보여서 그의 인기를 요즘 실감하고 있다. 그의 스승은 알려진 바와 같이, 90년대와 2000년대 에 클래식계에서 열광했었던 세계적인 첼리스트 로스트로 포비치 이다. 로스트로 포비치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가 1990년, 그 이후 1999년 브란덴 부르크 문 앞 광장앞에서 연주를 했다고 기사에 나온걸 본적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독일은 통일한 지 아직 31년 밖에 되지 않았다. >.>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아는 연주자나 작곡가들은 실제, 현대 음악계의 메인 스트림의 아티스트들이 아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메인 스트림이란 현대음악계를 기준으로 말한다. 이미 하우저와 같은 아티스트들은 대중의 메인스트림, 스타 아티스트들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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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번의 교향곡 이후 쓰게 된 오페라,

오페라, <이고르 공> 혹은 <이고르 왕자> 라고 불림

(미완성인 오페라를 동료 림스키 코르샤코프가 완성하였음.)

 

 

< 오페라 중 "폴로베츠인의 춤",  Polovtsian Dance 부분>

Alexander Borodin Prince Igor Polovtsian Dances Bolshoi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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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Borodin - Prince Igor - by Yury Lyubimov - music edit by Pavel Karmanov

↓Opera Full Version↓

 

www.youtube.com/watch?v=CzmIu-VjR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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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향곡 1번

1869년, 36세 나이에 작곡한 첫 교향곡!

 

보로딘의 곡을 들으면, 차이코프스키와 림스키 코르샤코프 음악 스타일의 반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도 든다.

www.youtube.com/watch?v=-VuI4rq0cZE

위에서 말했듯이 화학자로도 활동을 했는데, 주로 연구한 분야는 알데히드나 벤젠과 같은 유기화합물이었다고. 때문에 화학 반응 중에 그의 이름을 딴 '보로딘 반응'도 있다.#[8] 한편으로 주기율표를 고안한 멘델레예프와도 친분이 있었다. 멘델레예프가 보로딘의 '교향적 스케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를 미술 작품으로 착각했다는 일화도 있다.(...)


출처, https://namu.wiki/w/알렉산드르%20보로딘

 

 

보로딘과 나와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고양이를 길렀다는 점.  하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모두 보로딘과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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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향적 스케치, <교향시,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1880년도 작곡)

※표제음악(Programm Music)의 대표적인 예

이 곡은 1880년  러시아 황제 Zar Alexander 2세의 즉위 25주년을 기념해 교향시 한 곡을 헌정하기위해 작곡하였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또 다른 일부에선 리스트에게 헌정되었다고도 한다. 

Alexander Borodin: In the Steppes of Central Asia

독일에서 키르기스스탄인가, 출신의 어린 여학생을 독일 어학원에서 알게 된 적이 있다. 그 동생의 사진과 그 동생의 인스타에는 말을 타거나, 산을 오르거나 하는 등의 특별한 스포츠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게되었는데 당시의 그 느낌의 초원들이 이 음악에서 말하는 그런 초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앙 아시아의 스위스와 같은...♬

 

대자연을 그리는 풍경과도 같은 음악!

끝없는 중앙아시아의 초원

그리고 러시아 민요 

낙타의 발소리

반복되는 오스티나토 리듬

아름다운 선율...등등

 

 

 

러시아의 민족주의는 시대적 배경속에 낭만주의 동시대적인 흐름속에 흘러가고 있었다.

그래서 낭만주의 적인 성격을 가짐과 동시에 그 나라만의 색채를 강하게 가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러시아 5인조의 성격들은 대부분 Programm Music (표제음악)을 가지는데,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도 표제음악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통한 개인의 주관적인 성향들이

돋보이는 낭만주의에, 민족의식이 필요했던 시기에 나타난

사회 반영적인 <민족의식>을 나타낸 사조로 볼 수 있다. 

 

 

 

 

오늘도 좋은 감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