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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클래식 음악

[토요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3.

by 문방구PD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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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오늘은 토요 클래식의 날이네요! 

이번 한 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말에도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끝까지 퐈이팅 합시다!

오늘도 여러분이 아실만한 곡들로 가져와봤습니다.

1.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지휘, 카라얀

1분 10초 되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TV 광고에서 나왔거든요 ㅎㅎ

영화음악에서도 나왔었죠...맞춰 보실분 계신가요?!

 


2.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작품번호 21번 

다 장조, K. 467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하면 이 곡이 항상 선두에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3.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

고등학교때 바이올린 하는 친구가 부탁해서 반주를 해줬던 기억이 있었는데, 고등학교때의 그 봄날도 생각이 나고, 이 봄의 선율이 가끔 생각이 난답니다. 봄 하면 여러가지 클래식 곡들이 있지만, 특히 이 곡은 유명합니다.  연주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곡 입니다. 요즘에는 학생들 교과서에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바이올리스트, Anne Akiko Meyers (*1970, 미국)

Anne Akiko Meyers,(*1970)
그의 이름에도 느껴지지만 그의 어머니는 일본인이며 그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습니다. 그녀는 어린나이때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12세에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엽하고 주빈메타와 함께 뉴욕 필하모니에서 함께 공연을 했습니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으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습니다.

 

아키코 메이어의 다른 연주로, 작곡가 아르보 페르트의  "Estonian Lullaby"

Anne Akiko Meyers Performs World Premiere Recording – Estonian Lullaby by Arvo Pärt 

아르보 패르트(*1935) 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미니멀리스트 작곡가 입니다. 클래식계에서 미니멀리즘 작곡가중에 유명한 세계적인 작곡가입니다. 80년대부터 2000년초기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머물면서 생활했지만 그는 이미 오스트리아 시민권자였습니다. 그는 음악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신고전주의 음악의 영향을 받았고 이후에는 로마 카롤릭 시대의 그레고리오 성가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폴리포니의 음악들 연구한 이후, 종교적인 영향과 함께 음악에 자신의 사운드를 확립시킨 신고전주의 작곡가중에 특색있는 작곡가 입니다. 

그는 반소비에트적인 성격을 지닌 것을 종교적 텍스트를 사용함으로써 드러내게 됩니다. 소비에트 사회(특징, 무신론) 에서 금기였던 교회 슬라브어를 사용하여 작품을 사용하고, 합창곡에 사용했기 때문이죠. 


바로크의 음악!

※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1번

우리가 자주 언급하는 바흐는 그 수많은 바흐중에,  J.S. Bach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입니다.

저는 바흐의 하프시코드 콘체르토 곡을 항상 추천 드리는데, 하프시코드가 가지고 있는 냉랭함과 군더더기 없는 사운드때문에 귀에서 전해지는 피곤함이 적기 때문에 아침에 듣기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징적으로 아티큘레이션이 의미가 없는 악기라 기계적인 느낌이 들지만 깔끔하고 독특한 음색때문에 더 매료가 되는 악기 입니다. 

Bach : Harpsichord Concerto No. 1 in D Minor BWV 1052

(Jean Rondeau)

 

※ 헨리 퍼셀

Henry Purcell : Rondeau from Abdelazer (Z570), Voice of Music, Original instruments (2014)

 

※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 바흐의 첼로 모음곡 1번

 


6.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곡 중 14번 <죽음과 소녀> 2악장, (1824년 작)

Schubert Death and the Maiden

Der Tod und das Mädchen (독어)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는 실내악에서 두각을 들어냈는데,  그중에 가장 인기 있는 곡은 단연 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 입니다. 변주곡 형식의 이 작품은 단조롭고 움직임이 적은 선율이지만 깊은 내면의 울림의 뒷받침된 화성이 분위기를 압도하여 구슬픈 느낌을 더욱 잔잔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7. 

Sarah Brightman(*1960, 영국) & Andrea Bocelli(*1958, 이태리)

Time to Say Goodbye (1995년 사라 브라이트만,) 

사라브라이트만의 출현으로 팝페라가 활성화되죠.

과거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른 < Con te partiro> 에 가사만 바꿔서 넣은 곡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 곡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더 많은 팝페라 가수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작곡 Francesco Satori, 작사 Lucio Quaran totton

(이 노래는 사실상 연인과의 관계에서 떠나보내는 느낌의 곡이 아니라, 다른 사연이 숨어 있습니다.)

이 곡은 독일 권투 선수 헨리 마스케의 은퇴경기에서 처음 불려지게 되었다.
승리하지 못했지만 그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던 그 찰나, 
이 노래가 나와서 더 감동을 자아냈다는 전설이....

 

성악 가수들은 클래식계에서 탤런트 기질이 많은 사람에 속합니다. 그 탤런트라 함은 대중음악에 말하면 가수이기에, 특히나 무대속 연기에 있어서 뛰어난 사람들이 많고 자신감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자신을 내세울 수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무대에 설 수 있기 때문이죠.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듀엣 곡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죠. 이 이후로 성악가들의 듀엣 곡들이 더 많이 활성화되기도 합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성악 갈라 콘서트 공연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며, 남녀 듀엣곡으로도 더할나위 없는 곡입니다. 

 

[원곡 가사]

Quando sono solo 
E sogno all'orizzonte 
E mancan le parole
Sì lo so che non c'è luce 
In una stanza quando manca il sole 
Se non ci sei tu con me, con me 
Su le finestre 
Mostra a tutti il mio cuore 
Che hai acceso
Chiudi dentro me 
La luce che 
Hai incontrato per strada 

Con te partirò 
Paesi che non ho mai 
Veduto e vissuto con te 
Adesso sì li vivrò
Con te partirò 
Su navi per mari 
Che, io lo so 
No, no, non esistono più 
Con te io li vivrò 

Quando sei lontana 
Sogno all'orizzonte 
E mancan le parole 
E io sì lo so 
Che sei con me, con me
Tu mia luna, tu sei qui con me 
Mio sole tu sei qui con me 
Con me, con me, con me 

Con te partirò 
Paesi che non ho mai 
Veduto e vissuto con te 
Adesso sì li vivrò 
Con te partirò 
Su navi per mari 
Che, io lo so
No, no, non esistono più 
Con te io li rivivrò
Con te partirò 
Su navi per mari 
Che, io lo so
No, no, non esistono più 
Con te io li rivivrò
Con te partirò

Io con te

혼자일 때 앉아서 꿈을 꿔요

말을 잊어버리는 걸

방은 온통 빛으로 가득해요

모든 빛을 잃고 있지요

당신을 볼 수 없어요, 나와 있어줘요

창문에 가까이 와요, 태양을 내방에 비춰줘요

당신 열어 놓은 문으로

나를 닫아줘요 빛으로

어둠속에서 당신을 만났어요

작별할 시간이예요

수평선이 멀지 않아요

그것들을 홀로 찾아야만 해요

당신과 나의 진실한 빛이 없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갈 꺼에요

이제 알아요

아니예요. 그것들은 더이상 없어요

이제 작별할 시간이에요

당신이 멀리 떨어져 있을때

나는 홀로 앉아 수평선을 꿈꿔요

그러면 당신은 나와 있어요. 함께

다리를 지어요 대지와 바다를 건너는

눈이 먼 당신과 나에게 빛이 비춰요

당신을 보면, 우리에게

 

작별할 시간이에요

수평선이 멀지 않아요

그것들을 홀로 찾아야만 해요

당신과 나의 진실한 빛이 없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갈 꺼에요

이제 알아요

아니에요. 그것들은 더이상 없어요

이제 작별할 시간이에요

 

이제 당신과 갈꺼에요

바다를 건너는 배를 타고

이제 알아요

아니, 그것들은 더이상 없어요

이제 작별할 시간이에요

♬♪


[현대음악]

현대음악계에서 바흐 정도의 위치에 있는 작곡가 입니다.

György Ligeti, 죄르지 리게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리게티의 곡은 바흐가 완벽한 것 처럼, 완벽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곡을 만드는 사람이었죠. 

이분의 곡중에 유명한, 바이올린 콘체르토(1993)입니다.

 

 

☞ 현대음악 작곡가 리게티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주에 토요 클래식에서 이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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