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클래식 음악

[아침을 여는 클래식] 상쾌, 통쾌 /(feat. 주말의 명화!!)&클래식 플레이리스트

by 문방구PD 2021. 3. 14.
반응형
SMALL

■21세기 문방구■

오늘은 여러분이 "알고 있지만, 제목은 기억이 안날것 같은" 클래식 플레이 리스트를 가져와봤습니다. 

아마, 다들 들어보셨지만 제목을 모르셨을 곡들도 몇개 보이실 겁니다.

하지만, 모두 다 아신다면, 당신은 클래식에 이미 입문하신 단계이십니다!+.+!

즐거운 감상 되시길 바랍니다.

1.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OP.16 1악장 / Allegro molto moderato

지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피아노, Krystian Zimerman

 

노르웨이의 민족주의 작곡가 그리그의 가장 유명한 곡이기도 하죠. 정말, 예전엔 개그 소재로 사용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확실히 처음 시작하는 도입부가 매우 인상적이라, 잊을 수가 없는 명곡이기도 하죠. 


2.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Op.23, 1악장

지휘, 카라얀

피아니스트, Yevgeny Kissin 예브게니 키신 

 

키신은 아마 8090년대 세대들은 정말 거의 신예 피아니스트였던 키신의 모습을 보고 자랐을텐데요. 정말 외국의 젊은 피아니스트중에 가장 영향력있고 임팩트 있는 연주로 사랑을 많이 받았던 피아니스트이죠. 


3.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Op. 73, Eb Major

피아니스트 Krystian Zimerman

저희 어머니가 저 어렸을 적에 많이 틀어주셨던 음악인데, 아침이 되면 가끔 생각나는 클래식 음악 입니다.

 

베토벤의 황제는, 1809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2관편성의 총 3악장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후에 나폴레옹과 관련된 에피소드같은 일화가 추리되었지만, 사실이 아니며 <황제>는 연주후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졌다. 


4. 

터키 작곡가 파질 세이의 <이스탄불 교향곡>

터키 민족악기의 독주가 있는 Ney-flute의 협주곡인데, 제목은 교향곡 입니다. 

 독일 드레스덴 잼퍼오퍼에서 레지던스 작곡가로 2018년에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아랍권에서 이런 클래식계 작곡가가 탄생한다는 게 정말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터키의 대표적인 작곡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천속의 추천↓

음원만 있는 영상


5. 

토요명화와 주말의 명화를 알고 계신분 계신가요?

오프닝 시그널로 나왔던 곡!!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입니다.

스페인 작곡가 로드리고는 태어나서 3살부터 시력을 잃은 불운아의 삶을 살았지만, 이렇게 훌륭한 곡을 남기고 떠난 작곡가 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로드리고의 작품은 몇 편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명곡 1곡을 남긴것 자체가 위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요 명화>와 <주말의 명화> 오프닝곡!

원곡을 편곡한 곡 들로 사용되었습니다.


6. 

피아니스트 김선욱,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개인적으로 김선욱군의 연주를 좋아합니다. 실황으로 들어본 적이 있는데, 연주할 때 음량이 어마어마한 걸로 알려져 있죠. 김선욱씨의 연주를 듣고, 피아니스트 이보 표고렐리치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보 표고렐리치도 맨끝좌석에 앉은 사람의 귀가 거의 바로 옆에 듣는 것 같을 정도로 엄청나게 풍부한 사운드를 표출해내기도 하고 해석도 특이해서 매우 인상적인 유명 피아니스트 이기도 한데, 김선욱군은 젊은 나이에 정말 풍부한 음색을 연주해내는 피아니스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즐거운 감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뿅!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