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클래식 음악

[음악책 엿보기] 음향학 "사운드 스케이프" / 머레이 쉐퍼 지음 (1)

by 문방구PD 2021. 4. 8.
반응형
SMALL

■21세기 문방구■

음악책중에 쌓아두기만 하고 제대로 안읽은 책이 있었다. 그러다 최근 읽게된 책 < 사운드 스케이프>이다 이 책은 2014년에 필자가 산 책으로(책에 구입한 날짜를 항상 적어 놓는 습관이 있다.) 당시엔 어렸으니까 좀 생소한 느낌이 책이었다 지금처럼 사운드 자체에 깊게 관심을 가질때가 아니라 대충 흩어 본 기억에, 이 책을 다시 손에 잡아 들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가 현대음악이나 현재 21세기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려면 대중들도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하거나 생각할 거리를 줘야한다는 것이다. 많이 노출되는 대중음악과 달리, (예전보다 많이 노출되곤 있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이 분야에 대해서 많은 전공 관계자들이 노력한다는 사실에 예전보다 현대음악이나 클래식이 좀 다양하게 노출되곤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그래서 음악 애호가 분들이거나 혹은 클래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드린다. 이 책은 사실 음향에 관한 책이지만, 음향이란 분야도 콘서트홀이나 공연의 기술자들이나 마스터들이 다루는 전문 분야이고, 독일에 유학 당시 디테일하게 전문분야가 나눠져있어 음향학관련 전공에 대해서도 잘 알게되었고 나 또한 관심이 많아, 좀 더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플러스 현대음악을 이해하는데에 있어 많은 이론적인 지침이 될 것 같다는 이유로 말이다. 다양한 예시와 설명 그리고 현대음악에 있어서 음을 소리로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낼 수 있는 방법을 이곳에서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목차가 4개로 나뉜다. 1부 최초의 사운드 스케이프, 2부 산업화 이후의 사운드 스케이프, 3부 분석 , 4부 사운드스케이프 디자인을 향하여.

이 책은, 음향과 음향학, 사운드 디자인, 소음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2008년에  한국에서 번역되어 나온 책으로써 꽤 유명했고, 전자음악이 나오기 이전을 생각하면 우린 테이프 음악을 예로 들 수가 있는데 음의 가치가 다른 관점으로 이어질 있는 그리고 그 배경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예들이 많아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1부는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설명은 꽤 재미있게 적혀있다.

소리의 개념을 음악화 시키는 생각, 

바로 존케이지적인 사고방식이다.

<음악은 소리이다. 콘서트홀 안이든 밖이든 우리를 둘러싼 소리이다.>

 

갑자기 층간소음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니, 이 책이 생각이 나 꺼내들었다.  

정리해서, 다시 <노 매거진>에서 포스팅할 예정이다.

 

 

아랫층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ㅎㅎㅎㅎ

 

<>

 

↓이곳에서 계속해서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

192838490.tistory.com/10?category=919602

 

책 소개 / <사운드 스케이프> 세계의 조율, 머레이 쉐이퍼 지음 (2)

음악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사운드 관련 전공자 소음에 민감하신 분 소음의 기준을 잘 모르시는 분 21세기 현대음악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은 신 분 ...에게 추천드리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

192838490.tistory.com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