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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생활

<독일문방구> 독일 일상 그리고...마지막

by 문방구PD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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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1월 21일

오랜만에 병원을 가서 피검사도 하고, 원래 먹던 호르몬 약을 받아왔다. 먹은지 꽤 오래됐다. 

나는 참고로, 미역이나 다시마를 먹으면 안된다. 그럼, 어떤 병명인지 아마 짐작하실 꺼다. 쉿!

암튼, 그런데

검사결과에서, 내가 Fieber(발열, 피버)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는 거다. (코로나 증상에서 피버가 발생한다.) 그런데 내가 호르몬제를 거의 4일동안 제대로 못먹었다. 그동안 일이 많아서 병원에 미루다가 늦게가게 된 것이 원인이었다. 그리고 원래는 약을 달라고 그러면 주는데, 이번에는 피검사 후에 결과보고 줄수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원래 그러긴 하지만, (미리 갔었어야 했는데... 거의 6개월에 한번 피검사를 하는 것 같다.) 암튼 검사결과 날, 갑자기 의사가 (피검사 후에 늘 얘기도 없이 약 처방만 보내주다가) 오늘따라 나를 상담실로 부른다. 얘기인 즉슨, 내가 피버가 높게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아프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건강하냐고, 그래서 <응 나 건강하다.> !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무증상 감염자도 아닌데, 기침이든 무슨 증상도 없다. 난 사실 원래 몸에 열이 좀 많은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여름엔 진짜 죽어나간다. 그런데, 최근에 좀 체한 이후에 몸에 열이 가시지를 않는다. 그리고 4일동안 호르몬제를 먹지 못했고, 암튼 의사가 담주에도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걱정을 한다. 근데, 내가 말했다. "나는 다음주에 한국에 귀국할 예정이다"

나는 다음주에 한국에 귀국할 예정이다.....

그얘기를 했더니......의사가 잠깐 생각하더니..아 그럼, 담주에 검사 안해도 된다. 이럼..ㅡ.ㅡ;한국가서 검사 받아봐라 라는 말도 안하고, 내가 체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당시에 약을 4일동안 못먹었다 했더니...수긍하는 눈치...도통 의사들과의 상담엔 왜 고구마가 한가득할까..한국이나 독일이나 매한가지. 환자에게 늘 물어봄. 

어쨌던, 내가 볼땐 내 건강에 적신호가 온게 분명하다. 하지만, 이건 코로나가 아닌, 내가 볼땐 집에 내내 있다보니, 안그래도 안좋은 건강이 더 악화된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심리적인 압박도 있고, 요즘 들어 잘 체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젤리중에 하리보 포도맛을 먹고, 그때부터 속이 좀 안좋기 시작했다. 모르겠다. 어쨌던 의사가 청진기를 갖다대서 심장박동수나 호흡을 들어봤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 


잠깐, 독일에 실증이 난 이유를 대보자면

(일단, 내가 귀국을 결정한 이유에서 가장 큰 이유는  비자를 연장할 수 있었지만 연장하지 않았다. 독일에 대한 미련과 꿈이 여기서 절대 실현될 수 없을을 깨달았기 때문에, 다행이 일찍 깨달아서....개인의 결심에 의한 것, 더이상 독일이라는 나라에 미련이 없다. 그게 이유.언젠가 뭐 다른 목적으로 오더라도 살고 싶지는 않은 동네. 

회사들이 작정하고 인종차별하고 괴롭히는 데에 선수다. 보험회사에서 특히, 최근엔 2019년에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나 해지하고 싶다고 그랬는데, 그때부터 안내원이 내가 해지할 수 없다면서 막 협박식으로 안된다고 하길래, 원래 해지가 안되는 줄 알고 돈만 꼬라박았다. 요금도 꽤 비싸다. 그래서 돈만 주구장창 나갔다. 해지를 분명 이메일로 통보하고 하는 과정이 있어서, 이메일로 수십번도 말했는데, 자기들 멋대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냥 인터넷으로 해지를 할 수 있는 거다. ㅡ.ㅡ;;;;그게 참고로 아락 이라는 보험회사다. 상담원한테 속았다. 그래서 내가 오늘 메일로 그 상담사한테 당신이 나를 속였고, 당신이 내 계약에 대해서 사기를 쳤기때문에 해지를 당장 해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다. (처음에 인터넷으로 신청한게 문제였다. 난 분명이 31유로로 계약했는데, 계약서에 날라온게 39유로...ㅡ.ㅡ;;;;게다가 난 1년계약했는데 3년계약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해지는 언제나 가능한 것이었다. ) 그래놓고, 자기들이 막가파로 해놓고, 외국인을 바보로 아나. 내가 당신 요금 잘못 계산했다고 증거를 드리밀자, 그제서야 다시 미안하단 말 없이 31유로로 해줌..그런데, 필요할 때 요청하면 보험회사에서 다 해당사항 아니라고 발뺌......그래서 난 해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해지를 하려니...해지 못한다고...전화까지 오고 난리도 아니였음...그러다가...지금까지 자기들 멋대로 내 계약을 열었다 닫았다 하더니...이제 내가 알게됨...해지를 그냥 인터넷에서 쉽게 하면 된다는 것을...;;;;;;;;;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외국인은 이 보험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이다. 나는 뭔가 특별한 법률보험을 가입했었다. 

이런게 외국인들에게 비일비재하게 이루어 지는 나라가 독일이다. 나는 인터넷 회사, 전기회사, 보험회사까지 다 당해보니, 이게 일부터 그러는 같다는 생각이 는다. 자국민에게는 절대 안할듯 하다. 이게 나만 겪은게 아니라, 내 주위에도 비슷한 걸 겪은애들이 있다. 정말 돈 나올데가 없으니까, 자기들이 일을 제대로 안했으면서 마눙(연체비)같은걸 한달만에 붙이고, 편지도 제때 안보내주면서 갑자기 해지된 것이 갑자기 약정이 되고, 그래서 2020년에 해지가 되었는데 갑자기 2021년에 보험금이 껑충뛰어서 날라온게 아닌가. 어이가 없었다. 이걸 다 겪어보면 진짜 얼마나 악랄한지 알게된다. 독일의 회사들은 진정한 갑이다. 사회주의?ㅋ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날아오는 갑자기 연체된 요금들이다. 1년동안 연락없다가, 조직적으로 연체비 물려서 보내오는 듯한 느낌...자기들이 잘못해서 계산해도 우리탓, 기업이 왕.

최근엔 내가 인터넷을 7월에 해지한다고 통보하고, 원래 기본 3개월 걸려서 10월말까지 이게 사용할 수 있고 뭐 이런저런 편지까지 다 받고 증명서가 있는데, 갑자기 11월에 돈 내라고 편지가 왔다. 왜...? 그래서 내가 해지 했고 기계다 보냈다. 증거도 있다 이랬는데, 자기들이 쪽에서 해지가 안됐다 그래서 돈 내라. 이럼. 이게 무슨 경우?, 자기들이 일 처리 제대로 안해놓고, 고객탓?. 그래서 계속 헛소리 헤대면, 무조건 우편으로 증거물을 보내야 해서, 우편으로 증거물을 보냈다. (독일은 아날로그로 다 처리해야함., 전화와 메일은 기본, 종이서식을 뽑고 증거를 제출하는 것은 우편으로) 하라는 데로 해서 냈고, 쓰지도 않았는데...일처리 개판..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왜 고객한테 난리임...

한국 같으면, 아 그러냐면서 확인해보겠다 하고 끝냄. 그리고 일단 한국은 일을 개판으로 처리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악랄한 경우는 발생되지 않는다. 이걸 독일에서 거의 내내 겪었다.  초기에 6개월 겪고..(내 통장에서 인터넷비가 2번 빠져나감.;;)그것도 자기들 문제인데, 자기들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무슨 사기꾼 얘기를 하다가 말을 다르게 한다. 전화를 해대면 하루동안, 미루는 전화통화만 수십번, 게다가 내 잘못으로 엮어버린다. 결론이 어떻게 났냐면, 당시에 사겼던 외국인 남친이 영어와 독일어를 매우 잘했다 나는 당시 독일 온지 얼마 안되서 독일어가 유창하게 되지 않았다. 그래서 늘 뭔가 내 탓을 하는 분위기로 몰아가서 남친이 다 해결해줬는데, 만약 그 남친이 없었다면 계속 그 돈이 나갔을 것이다. 진짜 생각만 해도 소름끼친다. 그래서 인터넷 회사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몰랐던 문제를 내 전남친이 해결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돈을 받아냈다. 그런데 자기들이 잘못했으면서 또 내 탓으로 몰며 2분의 1만 줌.....;;;;; 몇달동안 모든 자료와 입금내역을 찾아보니, 칼스루헤 사는 내 이름과 똑같은 동명이인으로 돈이 나가는데, 그 사람에게 남친이 물어보니(진짜 신기, 전 남친이 매우 똑똑한 애였음, 그걸 또 어떻게 알고)  그 사람은 똑같이 돈을 내고 있었고, 내 통장엔 이중으로 나가고 있었다. 인터넷 회사에서 해결못한 것도 전남친이 해결...편지를 몇번이나 쓰고, 전화를 몇번이나 하고, 대리점에 몇번이나 방문하고, 증거를 몇번이나 제출하고, 또 전화를 몇번이나 하고, 또 편지와 증거를 또 몇번이나 보내고..계속..몇달때 반복....;;;;; 그들이 이해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 소비자 몫;;;;;자기들이 일 처리 개판으로 했으면서, .....

 결론적으로, 누가 그렇게 했는지는 알수가 없다. 직원중 일부가 일부러 그렇게 해놓고. .....

(그래서 일반 주택 사는 것 보다, 기숙사에서 그냥 마음편하게 사는게 편하다. 기숙사는 그냥 다 알아서 요금이나 처리가 잘 되니까 말이다. 개인 집이나 보눙 같은델 얻으면 혼자서 다 해결해야 한다. 한달에 나가는 비용이 더 나가고 비싸다. 하지만 기숙사에서만 살수 없기때문에..아무래도 레이더망에 포착이 되면 나처럼 겪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기숙사에서 라디오 요금을 1년동안 안냈는데, 개인집으로 라디오 요금이 날라와서 200유로를 내라고 갑자기 편지가 날라왔단다. 이런게 비일비재한 나라다. 특히 외국인에게....)

 

독일에 사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얘기하는게,

공부하는거에 지치는게 아니라, 이 독일사람들의 망할 일처리와 인종차별 그리고 하는 짓들이....

상상 이상이라는 것이다. 겉으로는 친절한데...

속은 아니다.

....

심지어 최근에 학교에 서류를 떼러 갔는데,

내가 그 서류 뗀다고 1시간에 5명 이상을 콘탁해야 했다. 기다림의 연속, 다 문이 닫혀있는데 약속이 잡힌 상태라, 어이가 없어서 문에 노크를 계속 해댔더니..그제서야..;;;;;거기서 사람이 나온다..ㅡ.ㅡ;

똑똑 소리를 들었으면서도 가만히 있다가..계속 두드리니 나온다..???(그전에 메일로도 보냈다. 간다고)

ㅡ.ㅡ;;

오스트리아에 살던 선배가 독일에 와서...하는 얘기가.<독일 사람들은 융통성 없다..> 맞다. 

그리고 증명서를 받을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자, 마스크를 끼지 않던 사람들이 내가 문을 똑똑 두드리고 문의를 하자, 

나보고 밖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해놓고, 

갑자기 누군가 내 소식을 전하며, 내가 필요해서 졸업증명서 인증을 받으려고 한다면서 자기들이 어쩌구 저쩌구 말을 하며 시시콜콜 얘기를 하는데...

누군가 마스크를 여러개 가져가는게 보인다. 그리고 그 방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기들끼리 어쩌구 저쩌구 얘기를 하는데, 꼭 중국얘기가 나온다. 그리고 나서, 그 들어갔던 여자가 마스크를 머리위에 얹고 입에도 마스크를 하고 나를 희롱하듯이 쳐다보면서 눈을 크게 부라리며 미소를 짓고 간다. 정말 천박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었다. 그것도 행정처리 사람이 말이다. 왜 이전에 마스크를 끼지도 않고, 내가 온다고 마스크를 낀건지....정말 못배워먹은 인간들이 수두룩한 곳이다. 모든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도 천박하다. 물론 걔중에 친절한 사람들은 대부분 독일인 남자들이다. 물론 모두다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베이스에 깔린것이 대부분 그렇다.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하지 않으면서 행동은 아닌것. 아무리 80퍼센트 이상이 좋은 사람이 있다고 쳐도, 인종차별주의자 그러니까 그 나머지 20퍼센트가 내주위에 퍼져있으면 진짜 생활하기 힘든 곳이다. 

이런걸 5년동안 겪으면..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진다.

꿈?

구지 독일이 아니어도 된다.

 

나는 저 모습들을 보며 생각했다. 꼭 나중에...저 스토리들을...실어서 작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꼭!


 

병원에 나와서, 그동안 감사했다고 서로 마지막 인사를 주고 받고 나왔다. 

그리고 마트를 가려고 하는데, 뭔가 어떤 레스토랑 뒷 건물에서 연기가 나는데, 

 

게다가 하늘에...까마귀..떼들..

계속 저 자리에 왔다갔다 함...

(독일은 비둘기보다 까마귀를 볼 확률이 더 높다.물론 역 근처엔 비둘기가 많지만..)

>.<

장을 보고 나오니

하늘이 깜깜하다...

그리고 여러대의 소방차들이.....군데군데...

도대체 무슨일일까...

그리고 저 위에서 연기가 나는 집에 무슨일일까 저 위에서 계속 관찰중이었다. 뭔가 멋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소방관들은 저 위에서 뭔가 보기만...;;그리고 계속 위에서 바라 보기만...보기만..몇십분째...아니..위에서 보면 보이나;;;

저때 소방차가 4대인가..5대인가..있었음..

인력낭비...

 

몇십분째 관찰하다가..

그냥 집으로 옴..

그리고...마트에서 산..일본산 라면..

뭔가..양이 적을 것 같...

그래서..두개를 다 끓여본다.

 

난 잘 먹으니까!!+.+!

Sw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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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졸...많....

(사실 저게 다가 아님, 더 많이 남음....도저히 너무 많아서 저정도만 퍼옴)

원래 계란도 2개 삻았는데..

1개 씻다가 싱크대로 데굴데굴..데구르르르........ㅡ.ㅡ;;

뭔가 사리곰탕 면의 맛이 남!

흠...맛남!

그리고 2유로짜리 오레오 아이스크림..!

영어로 써있음..ㅋㅋ

 

옷!! 내가 생각하는 비쥬얼이 맞음!!

동그란 오레오가 과자 비쥬얼보다 2배큰 크기!! 그리고 맛은 쿠앤크 맛!ㅋㅋ

딱 맞아서, 놀램 ㅋㅋㅋㅋㅋ

꽤 맛있음..

쿠앤크 맛!!ㅎㅎㅎㅎ

쿠앤크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딱 안성맞춤!

그리고 11월 22일...

 

아직까지 짐 정리중...

큰 박스 3개로도 안되는...귀국짐...

일단 서류와 책들...옷은 거의 없는데..버리고..

(아래의 사진의 5배로 물건이 많은데,  이렇게 진열해서 현재 판매중이다. 

하나 사면 하나 무료 하하 아니면 여러개 무료. 

물건을 정리해야 해서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싸게 혹은 무료!

(지금 집이 짐 정리로 난장판이라, 유일하게 올릴수 있는 사진 ㅋㅋ)

오늘부터 내가 내놓은 물건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팔고 있는데,

오늘 오신분들 중에 한분이 한국말을 잘하는 독일 사람이 왔는데,

알고보니 한국어 전공인데, 나보다 한국어 더 잘......

가끔 독일에서 한국말 잘하는 독일인들을 볼때 너무 놀랍다!

드레스덴에는 한국어과가 없다. (서독 보훔에도 유명하고), 튀링겐에서 공부했다고 들었다.

보자마자 "안녕하세요"  (ㅋㅋㅋ깜놀!)

게다가, 밍키가 원래 낯가리는데, 옆에 고양이 먹이와 물분수대를 보고 고양이를 찾으시길래,

밍키가 있던 방문을 열었더니, 밍키가 불쑥 들이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친근감의 표시.....!!!이분에게 완전 들이댐.

이분도 고양이를 키운다고 해서그런지, 냥이들 냄새가 나는가..

밍키가 엄청 애교를 피워서 놀랬다. 

하하

 

 

앞으로,

다음주 이야기들 기대해주세욧!

+.+!

귀국 준비중이라, 포스팅이 적게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매일 올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아!! 드디어!! 곧!!! 이달말쯤에! 한국을 갑니다!!!!

밍키와 함께!! 후후훗!!

(일단은 있는 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올릴예정이지만

다음주부터 바빠져서, 나중에 귀국에 관한 포스팅을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독일이여!!

안녕!

하지만, 유명해져서 다시 돌아올 것이다!

ㅋㅋㅋㅋ

Auf wiedersehen!! (아우프 비더젠!! 연결해서, 아웊비더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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