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방구◈
오랜만에 밍키 포스팅입니다!+.+!
냥냥!♥
♣
밍키는 갈수록 애교가 넘쳐나고 있다.
그리고 말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 응가를 바닥에가 찔끔 찔끔...해놓은 적이 있었는데..왜 그랬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좋은 모래, 똑같은 공기..똑같은 공간인데..
그날은, 내가 밖에서 돌아오고 나서 오자마자 밍키한테 인사도 안하고, 거의 1시간을 치우고 씻고 닦고 하다보니...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뭔가 응가 누는 발길질 소리와 그날따라 응가 냄새가 지독해서 와봤더니......그날 처음으로 화장실 밖에다 응가를.....찔끔..;;!!!그래서 혼내고...청소한다고 또 1시간....원래 그런 냥이가 아닌데...응가를 누고 뛰댕기더니...뭔가에 놀래서 그런건가...
왜그런건지..아직도 모르겠다. 참..알다가도 모르겠는...고양이 밍키..
정말, 밍키가 말썽꾸러기 였던 1살때가 생각이 난다.
진짜, 고양이들이 1살 2살때는 진짜 엄청 말썽쟁이다.
밍키가 초딩이었을 때는, 화장실 휴지도 못살게(?) 굴고, 뭐든지 족족 떨어뜰이고 접시도 깨먹고...그러다가 나한테 계속 혼나고 교육을 반복적으로 받고, 이제 같이 산지 좀 오래되었으니.. 이제 눈치껏 잘 생활하고 있지만..그때는 진짜...고양이가 이렇게 힘든 동물이구나..싶었다.
(위의 사진) 2년전 크리스마스를 위해 사준 인형 선물이었는데, 저건 강아지 용이다. 크리스마스에 딱히 고양이 장난감도 별로 없고 뭐 해봐야 캣닢이 들어있는 장난감 정도지..진짜 고양이 장난감 종류가 좀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그런데, 또 그렇다고 밍키가 장난감을 막 좋아하진 않는다. 쉽게 질려하고...크리스마스겸 고양이용 산타 모자를 사서 해봤는데..영...;;
나랑 숨박꼴질 하거나, 전선같은거 노끈 혹은 그런 선들을 가지고 던지고 물어오고 막 그런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남자아인데, 이렇게 이쁠수가 있는지...
(하긴, 중성화 수술을 했으니..+.+!)
밍키 목소리가 엄청 귀엽다.
(집에 목줄이 있는데, 달려 있는게 많아서 불편할까봐 집에서는 목줄을 차지 않는다.)
(밍키는 각도에 따라 얼굴이 다르게 느껴진다.)
내 고양이라서 그런가, 너무 잘생긴 우리 고양이 밍키다! +.+!
밍키한테 놀랬던게, 예전에 아는 여자 동생들을 데려올때마다 약간 취향적인게 보였다.
남자보다 여자를 좋아하는데 엄청 애교를 부리는 거다. 주인이 셈날 정도로 말이다, 너무 웃기다.
우리 밍키♥ 너무 잘생긴거 아니냐며!!
세젤묘!+.+!
가끔 기가차서 웃길때
Komisch, 코미쉬 라고 하는데..뜻이 웃기네, 이상해 라는 뜻으로 자주 쓰인다.
나는 밍키에서 Du bist manchmal zu komisch. (너는 가끔 너무 웃겨) 라고 말을 한다.
발음, 두 비스트 만쉬말 쭈 코미쉬
고양이들은 진짜 komisch 코미쉬 하다. >.<
밍키가 좋아하는 놀이는, 내가 뭔가 던져주면 골기퍼처럼 다 받아내는 놀이다.
그런데 언제가 부터 특히, 이 플라스틱 선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이걸 보면 환장한다.
이 플라스틱 선을 던지면 뛰어가서 물어온다 ㅋㅋ
노끈에도 관심이 많고...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 플라스틱 제품이 투명이랑 검은색이 있는데, 이게 내 손에서 나오면 진짜 좋다고 달려온다.
다 놀고 나서,
피곤한 밍키...
고요하게 자는 우리 밍키...ㅋㅋㅋㅋ
잠잘때, 가끔 잠꼬대 하고 궁시렁 댈때 너무 웃기다.
밍키는 잘 지냅니다!
언젠가, 다시 다른 컨텐츠로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ㅎㅎ
조금 더 기다려 볼랍니다.
그때까지 제가 조금씩 밍키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밍키와 나와의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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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케이블타이를 좋아한나봐요!!
그거 조심해야되 잖아요~~ 혹시라도 쪼여지면 큰일이죠 ㅜㅜ
야옹이들은 참 조용조용히 좋아하는 것 같네요 ㅋㅋ 귀여워요
답글
맞아요! 케이블타이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쪼여지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입에 물고 던지고 잡고 그런용도에요. 하하
밍키가 한 귀여움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잠 잘때 누구나 제일 예뻐요 ㅎㅎ
답글
하하 맞습니다. 잠 잘때 정말 귀엽죠 >.<!ㅋ
밍키도 잠잘때 너무 귀엽내요^^
답글
그쵸 진짜 잠잘때 엄청 ㅋㅋ귀엽습니다 >.<!
귀엽네요~
답글
하하 감사합니다!
밍킹!밍키!! 너무이뻐용
답글
헤헤 감사합니다.
런킹님도 애완동물 키우셔서, 그 심정을 잘 아시리가 생각이 됩니다. 하하
그래도 밍키가 있어 외롭지는 않겠어요.
애완동물이 혼자 사는 분들께
아주 정서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인간처럼 대화를 주고 받을 수는 없지만
그냥 묵묵히 들어 주기는 하니까요. ㅋㅋㅋ
밍키씨 보니 울 아씨랑 같은 쇼컷이네요.
답글
맞습니다. 정말 밍키가 있으니 외롭지도 않고 뭔가 말동무가 되죠. ㅋㅋㅋ 들어주는게 여간 웃깁니다 하하

밍키가 Deborah님의 아씨와 같은 코숏이죠. 코리안 숏헤어, 여기도 많더라구요!
아유ㅎㅎ 밍키카 주인님이 청소하고 치우느라 고생하는걸 알아야할텐데 ㅎㅎㅎ 언제쯤 효도를 할수있을까요 ㅎㅎㅎ
답글
그쵸 ㅋㅋ
밍키가 진짜 아는지 모르는지 이녀석 참..ㅋㅋ
밍키 확실히 잘생긴것 같아요^^
답글
그쵸!!!
역시 밍키가 잘생긴 고양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늠름하기도 하고 말이죠!ㅋㅋ +.+!b
코미쉬 밍퀴~
목소리도 올려주세요!
답글
네, 고양이들은 진짜 코미쉬해요. 밍키도 그렇구요 ㅋㅋ 언젠가 그런 컨텐츠를 하게되면, 나중에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