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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밍키

<고영희컨텐츠> 밍키가 똑똑한 이유 +.+!

by 문방구PD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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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밍키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가장 자주 누워있는 박스를 소개합니다! ㅋㅋ

저 박스는 원래, 어떤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발을 주문했을 때 같이 포장되어 온 박스 입니다. 그런데, 집에 두개가 있죠. 이 박스를 너무 좋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밍키 몸에 딱 적절한 크기의 박스이기 때문이죠. 좁지도 너무 크지도 않죠. 안에다 인형이랑 장난감과 고양이껌과 같은 것들이 놓여져있습니다. 처음에 이 박스를 보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드러눕더라구요 그래서 버리지 않고 나두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박스를 너무 좋아합니다. 버릴려고 하면, 눈빛이 너무 울려고 하는것 같아서 절대 못 버립니다. 뒤에 보이는 건 제가 만들어준건데..엉망이에요 ㅋㅋㅋㅋㅋㅋ 

밍키가 똑똑하게 느껴진 이유는, 저 박스를 자신에 스타일에 맞게 만들어놓은 것이란 겁니다. 저렇게 잘려진 박스는 자칫 잘못하다가 얼굴에 대면 베일수 있고 해서 잘못하다간 아프니까 밍키가 직접 이빨로 뜯어놓은 흔적입니다. 너무 똑똑한게 반 타원형 형태로 잘랐어요. 그래서 저 박스 맞은편에 쇼파가 있는데, 제가 쇼파에서 앉아있으면 저기 저렇게 누워서 저를 쳐다보고 있고 저 반 타원형부분에 목을 괴고 있답니다. (뒤에있는 박스는 이제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사람들이 고양이가 박스를 뜯으면 뭔가 화가나거나 뭐 다른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고양이는 쉽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 편리에 의해서 물어뜯는 것일 뿐입니다. 

다른 고양이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밍키는 여러개의 박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에는 박스 천국이에요 하하

 

부엌에 안성탕면 박스도 못 버리는게 저기 가끔 있어서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ㅋㅋ

 

위의 박스도 뜯겨져 있죠 ㅋㅋ 오랜시간 있는 곳에는 저렇게 뜯어 놓습니다. 

부엌앞 상자입니다. 항상 저기서 쳐다보고 있어요. 하하 

그리고 제가 밥먹는 모습을 보면 이제 자기 할일하러 가는 밍키에요.

그런후, 설겆이 소리가 들리면

부엌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가도 되냐는 식으로 냐옹이라고 물어보는데,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옵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제집에서는 그렇게 교육을 가르쳐서 밍키가 잘 알아듣습니다. 

가끔 밍키가 뭔가 음식 냄새를 맡는 것은 본능이라 어쩔수 없어서 맡게하긴 하는데,

집착하는 모습이 보일때면, 

제가 

Nein! (나인!, 뜻 "안돼")

라고 얘기하면, 절대 안해요.

어려서부터 교육을 시켜서 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영역을 인지 시켜야 합니다. 내 영역과 고영희의 영역을요. 아니면 막, 식탁에 올라가고, 인덕션위에 올라가서 눌러지고

(예전에 만하임에 잠깐 지낼때는 그때 원래 집이 아니다보니 막 엄한데 다 올라가고 그러더라구요. 새로운 집에 이사가면 또  규칙을 정해야 한답니다...고양이 키우기 생각보다 힘듭니다. ㅠㅠ)

예전에 한국에서 불이 난 사건처럼 고양이가 위험에 빠질수 있습니다.

부엌에서 요리하다가 막 기구나 음식이 떨어지거나 하다가 고양이가 다칠 위험이 있어서 말이죠

고양이들은 주인발 근처에 잘 있는 편인데, 요리하고 있는데 뒤에 보고 있었다거나, 올라오거나 그러면

고양이가 다치기 쉽거든요. 그래서 위험한 곳은 웬만하면 들어오지 않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 영역, 밍키의 영역이 잘 정해져있어서 밍키는 그걸 잘 지키는 편입니다. 

또, 제가 먹는 음식 뺏어먹거나 탐낸적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닭 삶은거 사서 주기도 합니다.

넘넘 착해요. 더 달라고 징징거리지도 않습니다. 

 

 

볼때마다 기특하고 영특한 밍키 자랑 이었습니다

+.+!

ㅋㅋ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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