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스스로를 채찍질 해야 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자신에게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그때 마다 자신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기도 한데요. 컨트롤하는 방법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말이죠. 어제 우연히 본 박세리씨의 <나혼자 산다> 영상을 봤습니다. 요즘 박세리씨가 자주 나오는데, 유년시절 그녀의 유명한 장면을 당시에 느끼고 감동했던 기억이 있어, 골프에 관심이 없어도 그녀는 기억할 수 밖에 없었던 때가 있었죠. 바로 IMF시절입니다. 당시에 그녀는 정말, 진정한 국민 영웅이었기 때문이었죠. 요즘 오랜만에 나오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 또한 매우 믿음이 갑니다. 저는 사실 그 어떤 체육 선수들에게도 딱히 마음이 간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박세리님에게는 웬지 모르게 존경심까지 생기게 되는게 역시 어떤 인간적인 매력이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나혼자 산다에서 잠시 강의를 하는 내용에서 저 말이 언급이 되었는데요.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
"내 자신에게 덜 인색해져라."
인색해져도 충분히 견딜수 있으냐
or
너그러워져야 좀 나아질 수 있느냐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환경과 문제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니겠는가의 문제겠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저 말이 와닿네요.
"내 자신에게 덜 인색해져라"
- 골프선수 박세리 -
박세리 선수에 대해서,
박세리 (Park Seri), 경주 박씨로 1977년도 9월28일에 대전 출생, 유성초등학교와 갈마중학교 그리고 금성여자고등학교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로 졸업을 했습니다. 키는 169cm로 소속은 하나은행, 그리고 종교는 불교입니다.그녀는 1990년대 말, IMF외환위기로 인해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그녀의 우승소식과 멋진 맨발 퍼포먼스로 국민의 영웅으로 유명해졌으며, 대한민국 여자 골프 사상 최고의 실력과 능력을 보여준 선수로써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알렸습니다. 2016년 은퇴후 현재 SBS Golf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혼자 산다 그리고 유투브로 시청자들과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옆집 통큰 언니와도 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설위원 박세리씨는 민경장군의 신혼집에 누구도 상상치 못할 스케일의 화분을 선물해 남다른 안목과 통큰언니로써, 리치 언니로 면목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나혼자산다 선공개] 골프여제 박세리 스케일...민경장군 집으로 온 집들이 선물!! (2020.09.18)
박세리 선수의 유투브 <호연지기>
[세리오픈] Ep.2 세리 셰프의 Rich한 키친으로 초대합니다. (2020.08.19)
그의 과거 수상경력을 짧게 추려서 얘기하자면,
●1992년 중3 시절, KLPGA<라일앤스콧 여자오픈>에서 우승
●1995년 고3 시절 아마추어 신분으로 시즌 4승을 거두는 놀라운 기염을 토함
●이후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정식 프로로 데뷔한 박세리는 1997년 1년간 세계 최고의 교습가 중 하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로 부터 철저한 레슨을 받으며 훈련했다. 같은해 10월 정상급 선수인 크리스티 커와 함께 공동 1위로 Q스쿨을 통과하여 화려하게 LPGA무대에 데뷔했다.
●1998년부터 LPGA투어에 참가하여, U.S.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신인상을 받았다.
●같은해, "Leader of the the Park"라는 제목으로 재조명한 1998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2001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
●2002년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최연소 메이저 4승 기록!
●2006년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2007년 6월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 7월에 KLPGA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하였다.
●2011년 6월 스테이트팜클래식 오픈에서 5위에 오르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의 여성팀 감독으로 새로운 길을 가게 되었다.
●박세리의 미국 진출 이후, 대한민국 선수들의 LPGA 진출이 본격화되었다.
etc.
(너무 많아서 뒤에 생략)
박세리 해설위원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b
요즘 들어 가장 닮고 싶고 뭔가 가장 멋진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묵묵히 한길을 걸어오시면서, 다른 잡음 없이 잘 살아오시고 베푸실 줄도 아시는 훌륭한 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화이팅 넘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주도 퐈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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