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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고뇌

6개월차 블로그 운영에 대한 고찰

by 문방구PD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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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거의 요즘은, 주변에 사라진 블로거들도 있고 예전보다 자주 나타나지 않는 블로거분들도 계시지만 그분들은 꾸준히 유입이 되고 있는것에 반해, 매일 글을 올려도 내가 올리고 싶은 음악에 관한 포스팅이나 유입이 적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처참한 수준의 방문자가 나오고 있다. 개월수에 비해 글이 많은데, 그건 초기에 3,4개의 글을 포스팅한 적도 있고 진짜 하루에 적어도 2개이상의 글을 써냈기 때문이다. 지금은 좀 너무 속도를 내지 않으려고 해서 천천히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음악 포스팅을 원래 주3일만 하려고 했는데, 뭔가 계속 하게되었고 앞으로 이런저런 수정을 해야할 부분이 있다. 8월달부터 애드센스 통과하자마자 무효트래픽으로 광고가 나오지 않고, 포스팅은 꾸준히 했지만 확실히 블로그 운영이 힘들었다. 그리고 9월달엔 전기가 끊어지는 개인적인 사정이 발생해서, 듬성듬성 포스팅을 올리고 10월엔 또 컴터 해킹사건이 있어서, 뭔가 달마다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고, 이제 6개월차이다.

일부러 뭔가 괴롭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초기에는 점점 유입량이 많아지고 있을때, 광고가 중단되었던 경우라 맥이 빠졌다. 음악 추천 관련 포스팅이나 독일에 대한 얘기, 혹은 그외 다른 정보에 대해서 누가 관심을 가질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걸 써내려가는 맛이 있었다.광고를 달기 시작하니,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물론 합리화하면서 뭐 사실 이런걸로 떼돈 벌기도 힘들뿐더러 돈을 많이 벌 목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어쨌거나 유투브가 아닌이상, 아니 유투브로 요즘 많이 무언갈 해도 음악이나 클래식 관련 콘텐츠는 인기가 없다.

원래 그런걸.

다만, 글을 쓰는 즐거움과 소통의 즐거움으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오래하신 분들도 계시고 뭐 한지 얼마 시작하지 않은 분들이 보면 더 잘하시니 , 공통분모의 관심가는 분야를 적는 것은 꽤 어렵다. IT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정보가 아니고서야 말이다.6개월차 접어드니, 생각보다 더디고 힘들지만 뭐 방문자들중에 검색 유입이 더 많다는 희망으로 그냥 계속해서 글을 쌓아갈 뿐이다. 생각보다 힘든 이 세계. 다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우리모두 화이팅 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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