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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 유학생의 고뇌

<우울증 예방법> 예민한 사람이라면

by 문방구PD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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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자살 얘기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식을 접하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는데요.

개그맨 박지선님과 박지선님의 어머니소식은 너무도 충격적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어렸을 땐 우울한 것들을 즐겼었는데, 젤 좋아하는 영화가 <글루미 썬데이>였고 거기 나오는 음악도 원곡은 들으면 자살을 일으킬 정도로 우울한 음악이다 라는 카더라는 얘기도 들렸었는데, 당시에 저는 그 영화의 OST도 정말 좋아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책임감이 커지고 뭔가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심리적인 압박감이 커지면서 이제 우울함을 즐길 수 없는 상황도 오게 되더라구요. 우울증이라는 것이, 눈물을 자주 흘린다거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거나 정말 누가보면 사소할 수 있는 것들인데 공감각적 능력이 떨어지고 있을 정도로 너무 예민해지게 되는 경우도 있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인데, 넘어가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민한 경향이 많죠. 

 

특히, 아티스트나 예술계 혹은 끼가 많은 사람들은 이런걸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걸 느낍니다. 

 

↓추천 영상↓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인터뷰 1부 [정신과, 예민한 성격, 예민, 성격개조, 우울증, 명의, 정신과의사] (2020.08.04)

 

저는 전홍진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너무 동감이 되더라구요. 말씀하시는게 정말 와닿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그렇다 하는걸 잘 알고 있기때문에, 저런 좋은 말씀을 같이 나누고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위의 영상의 얘기를 참고해서 적은 얘기들 입니다.>

대체적으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예민하다.

 

정말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게 병으로 이어지느냐 이어지지 않느냐는 그 예민함을 컨트롤을 할 수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끼가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예민하기도 하고, 그것을 표출해내지 않으면 병으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예인들중에 정말 극단적으로 예민한 사람은 무당과 같은 신끼가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무당이 된 사례도 있고, 국악계나 연극계에도 정말 그런 느낌을 받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어떤 가수중에서 그런 무당끼를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무당이 그 가수에게 뭐가 보이지 않느냐고 했었는데, (무당이 될 사람들은 뭔가 보이는가 봅니다.) 그 사람이 몇년뒤 저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예술계에 있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예민한 편인데,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많습니다. 그 예민함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거나 글을 쓴다거나 다른 것으로 풀거나 하는 방법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울증은 찾아오지 않거나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우울증이 깊어지거나 컨트롤 할 능력을 상실하게 되면 우울증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하기때문에 더군다나 그런 우울함에 더 빠지게끔 만들게 하는 것이라 꼭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다가 공황장애나, 자살로 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울함에 빠지면 모든 감각에 대해 예민하게 느끼고 살기때문에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부분까지 느끼고 살게됩니다. 

 

<우울증 자가 진단>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거나...

 

우울증이 느껴진다면 그것을 해소할 방법을 마련하라.

 

사람이 바쁘면 우울할 틈이 없다는 게 맞는 얘기일 겁니다. 하지만 또 반대로 바쁘게 생활하다가 집에 와서 누군가 자신을 달래줄 이가 하나도 없다거나 혹은 일들에 대해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게 되면 아마도 해소될 기회가 생기지 않게되는 것이죠. 그럴때 우리는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 이상의 중요한 활동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연예인들도 많고, 친구들을 만나서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한 취미를 푸는 사람들이 많죠. 

예를 들어, 김종국씨 처럼 헬스를 열심히 한다거나, 자신의 직업외에 내가 이 불안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안식처나 제2의 다른 취미생활을 영위해야 한다는 것이죠. 혹은 다른 직업,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늘 참고 견디려고만 하면 이내 정신은 고장이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모든게 돈이나 사회 경제적 어려움 혹은 생활고나 외로움 혹은 무관심등과 같은 자신의 변화된 일상이라던가 하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정말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자기가 아픈것을 혹은 힘든 것을 지인들에게 드러내고, 도움을 청해라.

 

사실 이건 성격적인 차이에서 오는 부분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는데, 예민한 사람이 소심한 성격까지 지니게 되면 확실히 문제가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죠.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단정 짓는다거나, 본인이 우울증을 겪는 걸 누군가 알게되면 실망할꺼라거나 하는 그런 혼자만의 고민에 쌓이지 말고, 얘기하는 것이 좋다는 거죠. 저도 갑자기 기분이 좀 그렇거나 답답할 땐 친구에게 전화를 무작정 걸어서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나서 심리적으로 좀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을 찾고 얘기하고, 카페인도 섭취하고 따뜻한 차도 마시고 그러죠. 독일에서는 또 심리적 안정이나 스트레스에 따른 다양한 차도 있어서 참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즐겨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밖에 나가는 게 겁이 나긴 하지만, 기분이 안좋을 때 목표지점을 향해 뛰고 나면 힘들긴한데 돌아오는 그 길에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조깅이나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아니면 집에서 스트레칭이나 요가와 같은 가벼운 운동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쉽게는 카페인 섭취나 비타민 C 그리고 기분전환에 되는 차도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마시기도 하고 하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교수님이 쓰신 책이 있다고 합니다. ↓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절 친분 없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오늘도 퐈이팅 하시고!

이겨내 봅시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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