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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방구석에서 고뇌

사람의 생각은 달라질 수 있지만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by 문방구PD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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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정말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게 되고,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세월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문화들 또한 달라지면서 세대들과의 갭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존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들어 내 전공과 관련한 유투브를 만들고 싶은데, 상업적이기 보다 나를 PR할 수 있는 매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려면 영상 작품을 많이 찍어야 해서 구입한 카메라인데, 본의아니게 현재 작품에도 사용할 예정이라 일석이조가 된 것 같다. 내 컨텐츠에 대한 생각을 해서 이 블로그를 시작한 건 아니고 예전에도 말했지만 페이스북에 내가 너무 정보를 남발하고 정치적인 것에 사로잡혀있을 때 내 친한 지인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해보라고 해서 시작하게 된 것이 첫 발단이었다.

아무튼 나는 기본적으로 누구와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타입은 아니다. 이건 3자를 통해서도 알 수 있으며, 주변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10년을 알고 지낸 친구라도 연락은 1년에 1번정도? 하는 편이기도 하고, 오히려 불알친구와는 대중없이 3,4시간 연락하기도 하는반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는 믿음이 굉장히 중요한데, 대부분 나는 교회 사람들과의 관계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왜냐, 그들의 특징은 대부분 이렇다.


1. 교회 안이나 교회사람에게는 한없이 좋은 사람 그리고 그곳에서는 모든것이 깨끗하고 순결하고 정직하다. 그러나 밖에서는 성질을 부리고 화를 쉽게 내고 거짓말을 하며 문란하기도 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기도 했다. 그들은 그들끼리 만나면 그냥 순결을 원하면서 외부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는데 그것이야 말로 굉장히 모순되고 사이비적인 마인드인 것이다. 그래놓고 문란한 사람들을 욕하고 혹은 타 종교를 음해하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카더라 뉴스에 잘못된 정보를 얹어 타 종교를 음해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한다.

2. 타종교인에게 전도를 한다. 나는 천주교, 성당을 다니는 모태신앙인이다. 그런데, 이건 고등학교때부터 시달린 것이다. 매번 나에게 성당은 종교가 아니라더라, 교황이 아동성착취 어쩌고 저쩌고..(지금 교황님은 아닌데) 다른 신부인데...교황에게 덮어씌우고, 한때는 모 학교 출신이 페이스북에 교황이 예전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하니 사탄이 온다면서 페이스북에 종교글을 써놨는데...이건 가히.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의 수준의 글로 느껴질 정도였다.

종교를 열심히 한다는 것은 좋다. 그런데 그들의 인생이 망가지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는 것 같다. 사이비는 한끗 차이인데 말이다. 종교생활 안에서 뭔가 자신이 자리를 떡 하고 차고 있으면 사회밖에서는 찌질이라도 뭔가 자신이 뭐라도 되는냥 구는게 너무 안타까워 보인다. 대부분 그들은 그 교회라는 새로운 사회안에서 우뚝서고 훌륭한 이미지로 살아가길 원한다 그래서 그 안에서는 봉사도 하고 뭔가 천사처럼 행동하지만 밖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게된다.

내가 가장 많이 느낀게 교회사람들은 거짓말을 정말 잘한다는 것을 느낀다. 성당에서는 고백성사라는 것이 있다. 거짓말도 큰 죄에 해당되기에 거짓말의 무거움을 잘 알고 있어서 죄책감이 크게 온다. 선의의 거짓말도 말이다. 내가 서울에서 대학원시절에는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있어서 대부분 그들의 특징을 보면 "매우 솔직하다"는 점이다. 거짓말에 있어서 나쁘다는 인식이 강하기에 대부분 정말 솔직해서 차가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나 또한 차가움과 따뜻함이 극단적으로 치닫혀있는 경우로 보일수도 있는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모르거나 친분이 없거나 일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면 차가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자신의 규율이나 스타일대로 남의 사적인 영역을 공개석상에서 얘기한다거나 혹은 공개적으로 사진이나 얼굴을 공개한다는 등의 무례한 행동을 생각없이 계획없이 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끝>

 

 

주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 입니다.

태클은 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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