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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자 길잡이

[요즘연애] 19금주의 "59초, 결정적 행동의 비밀" <유혹의 기술>

by 문방구PD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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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 어떤 책이 있는지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있다.

11년을 타지에서 생활하다 보니

대학 때 어떤 책을 샀는지 기억이 안 날정도로 책을 사모았는데

이 책은 내가 산 책은 아니고, 

친오빠가 산 책인데 집에서 발견!!

 

요즘 내가 2030대의 연애문화에 관심이 꽂혀있고 센세이션을 느끼고 있기에

예능도 밥 먹을 때마다 챙겨보고 있고,

우연히 알게 된 나는 솔로 채널이라던지,

돌아다니는 영상이나 자료를 보긴 하는데

그런것들을 보면서...

무엇이든지 때가 있다고 공부도 때가 있다는 걸 깨닫고 있다.

그때를 놓치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사실을 내가 많이 겪었던지라

 

59초라는 제목이 내 흥미를 유발했다.

2009년도 발행된 책이다.

특히....이 챕터....

4장....

 

 

그중에

C컵의 위력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20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5년 전이나

남자들의 취향은 어쩜 한결같을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시각적인 본능은 어쩔 수 없으니까,

 

요즘은 얼굴보다 몸매를 더 많이 보는 추세라고 해서

지인의 친구가 헬스 트레이너인데, 여성분들이 힙 운동만 한다고 말해서

너무 웃겼던 적이 있었는데 불과 몇 주 전 이야기인가... 그렇다.

 

앱에서 예전에 했던 남자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자기가 필라테스 강사랑 사귀었는데

영어로 단어를 내뱉었는데, 단어를 못 알아들어서

계속 반복해서 얘기를 해주고 설명을 했는데도 

못 알아 들어서

그 이후로

아무리 예뻐도 말이 통하는 여자가 좋다고 하면서

그런데, 그렇게 짜증 나도

관계를 한 이후엔 모든 게 잊혔다.... 고 했다.

 

 

(저런 얘기를 스스럼 하는 것이 앱이다.)라고 했는데,

요즘 개그맨 이상준의 유튜브도 다양한 걸 담고 있고

개그맨들의 유튜브를 보면 수위가 좀 높은 것들도 있다.

 

아무튼, 그 필라테스 강사랑 사귄 사람이

나에게 거침없는 작업 멘트를 날린 게 생각이 났었는데

여자를 그런 식으로 판단하고 저질식 농담으로

비하해서 

아무리 그래도 사귄 사람을 비하하는 건....

좀...

그래서

속으로

"ㄲㅈ"

라고 하고 삭제한 기억이 있다.

 

 

그건 그렇고, 

결론적으로 남자들은

 

몸매를 많이 본다는 것.

특히나 요 근래에 더욱!

예전보다 더 많이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운동하는 여자,

운동하는 남자

자신들이 운동을 한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매력의 첫 번째 관문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헬스와 폴댄스 혹은 필라테스 등등

남자들은 주짓수, 골프, 테니스, 스쿠버다이빙, 유도, 수영 등등..

 

 

암튼

 

이 책은 좀 오래된 책이라 관점이 다른데

이 책에서는... 

참고로 2009년이다.

여기선 골프 하는 사람을 그다지 매력을 못 느낀다고 얘기를 했다. 

요즘은 골프가 대세인데...

게다가 남자가 등산을 하고 여자가 에어로빅을 하는 것이 매력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리처드 와이즈먼은

 

가슴의 크기가 자동차를 세우는 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실험을 했었는데

"가슴 크기와 히치하이크"

결론은, 크기에 상관없이 

약 9%가 차를 세웠다고 했다.

 

 

하지만, 스킨십에 관한 위력도 존재했다.

책에서 실험에 관한 얘기를 하자면

 

프랑스의 심리학자 니콜라 게강의 실험

특이한 측면들을 연구했음.

구애의 행동에서도 스킨십의 위력이 통할까?

 

참고: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10센트만 달라고 부탁했던 실험에서, 상대의 위 팔을 1,2초 동안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것이 구애 행동에서도 통할까 라는 실험이었는데,

 

게강은, 20세 남자에게 3주일 동안 나이트클럽에 가서 120명의 여자에게 접근하게 했다. 120명 모두에게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접근 방법을 세밀하게 조절했다. 가볍게 말을 걸고, 전체 시도 중 절반은 여자의 팔 위쪽을 가볍게 잡는 동작을 취했고, 나머지 절반은 스킨십 없이 이루어졌다. 


실험 결과,

팔을 만지지 않았을 때 춤을 추자는 제의를 여자가 승낙한 비율은 43%였고, 가볍게 팔을 만졌을 때는 65%였다. 거리에서도 전화번호를 얻은 비율은 스킨십이 없었을 때 10%, 스퀸십이 있었을 때 20%였다.


여기서 더 흥미로운 사실은,

여자는 그 사람의 지위를, 즉 사람들이 가벼운 스킨십을 높은 지위를 나타내는 표시로 인식한다는 증거가 있다
결국 (스킨십) 만지는 사람이 만져지는 사람보다 지위가 더 높은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덧붙여,
여성의 유혹 심리에 대한 그의 연구는 여성의 의사 결정 역시 높은 지위를 나타내는 신체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킨십의 위력은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 같다.

 

 

그리고 공포영화를 보라는 얘기도 있는데, 

첫 데이트 때에는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씌어있는 문구를 보니...(물론, 13년 전 발행된 책이라.. 세대가 다르고, 시대가 다르고...)

옛 생각이 절로 나면서

남자들이 왜 공포영화를 데이트 때 보고, 여자와 데이트할 때 방탈출 카페를 가는지 알게 되었다....

 

 

이럴 수가......

(내가 앱에서 예를 들어, 20명의 남자와 얘기를 해봤다면 그리고 지인인 남자들과 얘기를 해봤다면

첫인상으로는 당연히 얼굴이지만 능력과 몸매를 본다는 점)

 

 

물론, 몸매가 아니라도

취향은 다를수 있다.

이상형도 다르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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