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은 까미유 생상의 음악을 가져왔습니다.
까미유 생상,(1835-1921, Charles-Camille Saint-Saëns)는 프랑스 파리 출생의 작곡가 입니다.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로 또 지휘자로 활동을 했습니다. 까뮈는 프랑스의 모차르트라고 불리울 정도의 인물로써, 프랑스의 고전적인 전통을 제대로 이어나간 대표적인 작곡가 중에 한 명입니다. 고전과 낭만사이를 아우르는 능력이 탁월하며, 그의 음악적인 영향을 받은 제자 포레와 같이 프랑스적 전통의 뿌리에 둔 음악을 하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1.
교향곡 3번, 다단조 작품번호 78
오케스트라와 오르간을 위한 작품 이며, <오르간 교향곡>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in Werk für Orchester und Orgel
Saint-Saëns - Symphony No. 3 in C minor, Op 78 - Järvi
악장 구성
1. Satz(독일어): Adagio - Allegro moderato, Poco adagio
1. 악장, 아주 느리게 /빠르게 보통빠르게, 조금 더 느리게
2. Satz: Allegro moderato - Presto, Maestoso - Allegro
2. 악장: 빠르게 보통빠르게 / 매우 빠르게 , 장엄하게 / 빠르게
1885년과 1886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당시의 동시대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개인적인 친분이 이었습니다. 생상은 27살에 교향곡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이 바로 2번 이었는데요. 총 5개의 심포니를 작곡했습니다.
2.
영상은 영화 <왕의 춤>의 한 장면인데..
음악은 생상의 <죽음의 무도> 입니다.
Camille Saint-Saëns / Danse Macabre Op.40
생상 작품중에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고 있는 곡으로 1874년에 작곡된 곡이다. 이 곡은 시인 앙리 자칼스가 오래된 괴담을 바탕으로 쓴 시에 생상이 영감을 얻어 성악과 피아노를 위한 예술가곡으로 1872년에 작곡 하였다. 1874년이후 생상 자신이 편곡하고 오케스트라 버젼으로 편곡하고 성악 부분을 바이올린 독주로 교체하여 알려진 이 작품은, 예술가곡보다 오케스트라 곡의 연주가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독주 바이올린의 편성으로 인해,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 느낌이 있을 것 같지만 조화롭게 잘 스며들고 있다.
3.
생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Camille Saint-Saëns : Concerto No. 1 in A major for violin and orchestra Op. 20 (1859)
1859년에 스페인 바이올니스트인 Pablo de Sarasate, 사라사태를 위해 작곡한 여러 작품 중 첫번째 작품입니다.
※생상은 바이올린 협주곡들이 굉장히 유명한 편 입니다. 바이올니스트들이 이 협주곡을 비롯해 2,3번 연주를 꽤 많이 하고 있어서 대중적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입니다.
구성
1 악장, Allegro
2 악장, Andante espressivo
3 악장 Tempo I (1악장, 원래 템포로 돌아감)
♬
4.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사단조 작품번호 22
Arthur Rubinstein - Saint-Saëns - Piano Concerto No. 2 in G minor, Op. 22 , G minor
두 번째 피아노 협주곡 작곡의 계기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Anton Rubinstein의 콘서트였습니다. 그는 1868년 5월 파리에서 지휘자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고 그의 친구 Saint-Saëns에게 작품 작곡을 요청했습니다. 프랑스 작곡가는 단 17 일 만에 두 번째 피아노 협주곡을 썼고 5 월 13 일 파리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피아노 파트를 연주했습니다.
5.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Carnival of the Animals> 중, "수족관"
생상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가장 인기있는 관현악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는 1886년에 작곡되었으며, 생전엔 악보로 출판하지 않아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후에 오히려 널리 유명해진 곡이다. 14개의 짧은 악장으로 다양한 동물이 표현되어 있다. 그중 수족관은 목관악기의 미묘하고 신비스러운 사운드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있다. 원작은 실내악 작품이며, 이 모음곡 중에 수족관 이외에 사랑받은 작품은 < 백조> 이다. 이 모음곡에서 백조가 많이 알려진 이유 덕분인데, 생상스가 유일하게 출판을 허락한 곡이 바로 <백조>한 곡 뿐이었기 때문이다. 악기에 따른 동물들의 표현이 너무 잘 맞아 떨어질 정도로, 표현주의의 극을 달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Camille Saint-Saëns - Aquarium
오늘도 좋은 감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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