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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뽑기 인생

반려동물과 함께 한국입국 절차 외 궁금한 것들& 자가격리 안내편 (고양이와 함께)

by 문방구PD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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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오늘은 해외에서 동물과 동반 입국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중요한 정보를 차근차근히 알려드릴까 합니다. 모두 안전하게 반려동물과 잘 도착하시기를 바랍니다.

 

◆독일에서 → 한국으로 입국편!

1. 핸드폰 번호, 한국 핸드폰 번호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국 핸드폰 번호가 없는데, 어떻게 한국에서 담당 공무원과 연결을 할 수 있나요?

:  필자는 가족중 한 명의 번호로 등록하고, 연락처는 집 전화로 등록을 했다. 그래서 담당 공무원과 필요시에 연락이 가능했다. 

입국할 때는 폰번호가 필요하므로 한국폰(칩이 없다면) 번호가 없다면 가족중 누군가의 번호를 적어놔도 된다. 그리고 입국시에 직접 관계자들이 확인을 하기때문에 꼭 연락이 가능한 가족의 번호로 기입을 해야한다.단, 연락이 되는 사람의 번호를 기입한다. 

2. 집에서 자가격리, 부모님은 어떻게 하나요, 혹은 호텔에서 자가격리 혹은 에어비앤비?

먼저, 일반 호텔에서는 자가격리를 할 수 없다. 다만, 정부가 지정하는 호텔 그리고 숙박업소에만 자가격리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예약해서 호텔에서 가는게 가능한 줄 알고 예약을 했었는데, 예약후 안된다고 해서 취소한 적이 있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유투브나 블로그에서 봤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다. (최소 110만원에서 150만원대)

그래서 자신의 개인집이 없을때 (부모님의 집만 있을때)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이 가족을 위한 정부에서 마련한 호텔을 이용하거나 원룸을 구하거나 이웃이나 도움을 통해 방을 따로 사용하는 것,  그리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방 하나에 독방처럼 마련된 곳에서 지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1) 개인 예약 호텔 불가능 (에어비앤비에서 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 그러나 매우 비쌈, 그리고 불법일 수도 있으니 주의.)

2) 본인이 집에 들어가고, 부모님이 다른 방을 얻으시는 방법. (애완견이나, 애완묘와 귀국하거나 입국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

3) 가족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혼자 자가격리할 때, (가족들이 많이 신경써서 해줘야 한다. 독방으로 방을 마련하고, 접촉없이 그 방에서만 지낼수 있어야 한다.)

3. 고양이 혹은 강아지와 함께 입국할 때 공항에서 검사를 따로 하나요, 혹은 입국하고 바로 애완동물을 가져갈 수 없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사실인가요? (화물칸으로 이동장을 예약한 경우)

:  사실이 아닙니다.

인천 공항에서 도착하고 나서 짐을 찾고,그이후 동물을 찾는 10번 구역에 가면 바로 함께 올 수 있습니다. 제 고양이 이동장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필자는,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짐을 찾고 바로 고양이를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KTX타는 곳까지 버스로도 같이 왔습니다. (버스 화물칸에 태우지 마시고, 무릎위에 얹어서 이동장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필자는 비행시에는 화물칸에 고양이를 실었습니다. 6킬로 정도되는 몸무게라(대한항공은 7킬로 미만 기내 가능) 좀 더 편안한 공간에서 숨쉴수 있게 이동장을 강아지가 사용하는 걸로 구입해서 준비한 다음, 화물칸을 예약 했습니다. 이전에 항공사에 전화상으로 10킬로로 고양이를 등록했고, 당일 체크인때 300달러를 내는데, 유로로 약250유로 정도 되었습니다.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공항에서 짧게 검사를 하긴 합니다. 반려동물을 꺼내서 공항 관계자에게 칩 여부를 확인받고, 이런저런 상태를 살펴봅니다. 서류도 살펴봅니다.

4. 동물과 한국에 입국할 때, 화물칸 혹은 기내, 어떤 것을 더 추천하나요?

: 제 생각에는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5킬로 이상되는 애완동물은 기내가 아닌, 화물칸으로 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이동장이 튼튼해야 하고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비행동안 물이나 먹이를 주지 않기때문에 비행기 타기전에 2시간전에 물을 주거나 미리 우리 반려견 혹은 반려묘들이 목마르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동물 케이지에 어떤 것을 넣어둬야 하나요

: 가장 중요한 것은 대변패드 입니다. 고양이는 대변패드가 따로 없으니, 작은 강아지용 여러개를 깔아주시면 고양이가 급할 때 알아서 거기에 대변이나 소변을 봅니다. (제 고양이는 비행기 타기전에 대변을 살짝 눠서, 갈아 끼운적이 있습니다. 패드는 여러개가 필요합니다.)

6. 동물과 함께 동반 입국시 필요한 서류

: 그 도시에서 인정하는 건강증명서, 광견병항체 검사, 여권( 여권에 예방접종과 그외 병원진료 검사 목록 체크)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동물여권 마지막 장에 XI. Beglaubigung에 표기가 되어 있어야 출국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건강증명서를 받을 때, 도시의 ! Landeshauptstadt 도시명 , veterinaeamt@dresden.de(예를 들어, 드레스덴)에 예약을 잡고, 건강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하고 한국 입국시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테어민을 잡아주고 예약한 날에 가서 여권뒤에 저기에 기입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해주면 됩니다. (아마, 담당자가 꼼꼼하게 여권도 다 살펴보고 얘기를 나누고 모든걸 다 해줄 겁니다. 비용은 총, 15유로 현금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이건, 드레스덴에서 한 예시 입니다.) 건강증명서는 10일이 유효기간이라 귀국이나 여행 며칠전에 예약을 잡고, 가는게 좋습니다. 한달 전에 예약한 저는, 비행기 날짜를 알려주니, 알맞게 예약을 해주었습니다. 

 

Beglaubigung 자체가 건강이 증명되었다는 증명서와 마찬가지이지만, 어쨌던 가장 안전하게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표기가 있어야 애완동물 운송이 가능합니다. 꼭, 저 부분을 채워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7. 자가격리 할때, 데리고 온 애완동물은 어떻게 하나요?

: 같이 , 같은 격리 장소에서 자가격리를 하면 됩니다.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단, 정부가 운영하는 숙소에서는 동물을 받지 않으니 잘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따로 받아주는 사람이 있거나 입출국시에 대리인을 적는데,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비하기 위해 적는 란이니 꼭 기입하시고 미리 받아줄 수 있는 지인에게 부탁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공항에서 확진으로 뜨면, 동물은 대리인에게 가게 됩니다.)

 

 

 

※그외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댓글로 문의를 주세요. 제가 아는 한 알려드리겠습니다.

안전하고,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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