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환기...시키는 밍키의 스킬

■21세기 문방구■

혼자 자가격리 하지만 혼자가 아닌 나의 든든한 동반친구 밍키가,

내가 일어나면 집에 있는 베란다문은 다 환기 시키게 만든다. ㅋㅋ

문앞에서 “냐옹”
또 저 문 잎에서 “냐옹”
문을 하루에 몇번이고 닫았다 열었다 하는지 모른다.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냐옹 거렸는데, 밍키가 문 앞에 서면 내가 자동으로 열어주니까 야옹 거리지 않고 기다리고 있음, 넘나 귀여워 죽겠..+.+! 밍키가 너무 착해서 때론 천사같기도 하다...ㅠㅠ)

저렇게 털 고르고 세수할 때 넘나 귀여운 밍키♥

 

 

그래서 보일러는 틀어났는데 찬공기가 방안에 가득하다 ㅋㅋ 나도 사실 독일 찬공기에 적응이 되다가

집이 너무 따뜻하니까...너무 건조해서 문을 자꾸 열게된다.

밍키도, 베란다에서 한동안 나오지 않는...

오늘은 밍키가 베란다에 있는지도 모르고 문을 닫았다가..

베란다에서 추위에 웅크린 밍키를 발견하고...ㅍ.ㅠ....

게다가, 따가운 시선으로 차가워진 밍키의 냉랭한 기운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이 쉽게 풀어져서 다행이었다.

ㅠ.ㅠ

추운데 자꾸 문열어 달라하는..밍키

독일의 추웠던 바닥이 아닌, 따뜻한 집의 기온때문에 건조한지..

가끔 차가운 공기를...

 

 

(밍키) 오늘도 하얗게 불태웠어. +.+!

밍키는 독일어로 얘기하는 독일냥이, 지금은 영어공부 중인 밍키...>.<

 

 

오늘도 밍키는 열심히 환기를 시키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