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AI 관련 이슈가 관심이 가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영상을 한번 보시죠!
식당에 우리가 상상하는 로봇이 출몰하는 건 아니고, 사람이 했던 주문과 조리 시스템을 기계화된 방식으로 한다는 얘기다. 놀라울 것도 없다. 단지 조금 첨가된 요소가 AI라는 요소이다. AI라는 건 1950년 전부터 이미 용어가 쏟아져 나왔고, 그 이후로 관련 논문이나 시스템들이 흘러나왔다. 단지 우리가 인간의 영역을 로봇으로 꼭 대체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중국이 점차 4차 혁명의 시작을 열고 있는 것 같은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4차 혁명이 인간 대신 로봇을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수도 있겠다. AI가 새로운 연구영역이 아니듯이, 인공지능이 만들어진지 몇십 년 후에야 이것이 새롭다, 혁신이다 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미, 식당에서 기계를 이용해서 주문을 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오래전에 해왔던 일이고, 심지어 도서관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도 이미 기계의 사용은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여기서 인공지능이 추가됨에 따라 더 많은 기능을 할 수 있고, 고객과의 소통과 같은 인간의 사적 영역까지 침해하는 것이 어찌 보면 조금은 소름 끼치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배달의 민족은 중국의 방식의 일부를 차용한 것 같다. 물론 시스템적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이 뉴스를 보면서 생각나는 것은, 스마트 가로등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에서도 2016년부터 추진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알았다. 물론 서울, 대구, 각 지역에 퍼져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LED 도로조명 제어시스템'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막상 이런 뉴스를 읽게되면, 뭔가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한국인들의 입장에선 <우와>라며 탄식이 나올 수 있겠지만,
홍콩의 경우를 봐야 합니다.
이 좋은 구실을 하는 물건이, 홍콩에서는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신문물을 쉽게 받아들이기 보다, 인간의 영역과 사생활 영역을 보장받을 수 있는 한에서 우리는 4차 혁명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새롭고 편리해서가 아닌, 로봇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는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혹은 다른 의미에서 이용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측면에서는, 사람들이 저 스마트 가로등으로 인해 범죄율이 줄어들겠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독일에서는 너무 할 정도로 CCTV가 없다. 주변에 범죄가 일어나면 어떻게 찾을까라고 싶을 정도로 너무 답답한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박물관 주변이나 중요한 건물에서는 몇 개 정도야 있다. 그런데, 좀 더 사용해도 될 CCTV를 너무 적게 사용해서 문제, 범죄자들을 어떻게 찾을까 할 정도로 의문이 들지만, 정말 잘 찾아낸다. 용하다. 아날로그가 일상인 이들에게 CCTV 설치는 예민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과거 공산주의를 경험하고 감시를 경험했던 터라 말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로 만든 <A.I>는 이미 2001년에 나와있지 않나,
요즘은, 영화가 시대를 초월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미래를 예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영화적 상상력은 현실세계 그 이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다. 내가 인간의 영역과 로봇의 영역에 대해 잘 생각해봐야 한다는 얘기는 바로 인간 자체를 뛰어넘을까 하는 불안감에서 오는 걱정이다.
일자리를 창출해도 모자를 판에, 물론 IT업계는 계속해서 인재가 필요하겠지만, 인간의 노동력이 얼마나 사회에 중요한 가를 생각한다면, 로봇 사용이나 AI를 장착한 로봇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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