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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 독일과 한국에서 몇시간 전에 나온 뉴스입니다.
영화음악계의 거장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91세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erzliches Beileid.
애도를 표합니다.
독일에서도
한국에서도
저는 이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한 장면이죠..
유년시절의 반 이상을 이 분의 음악과 함께 했는데,
타계하셨다는 기사를 보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캐논 인버스에서 가장 유명한 두 사람의 연주 장면에서 이뤄지던 음악 입니다.
정말, 이 음악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이런 훌륭한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을
볼수 없게 되는 이 현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캐논 인버스, 시네마 천국, 피아니스트의 전설, 러브어페어, 미션, 등등의...
저 작품들은 제 인생에 걸쳐 맴돌고 있었던....
너무 슬픈 하루 입니다.
또 하루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삶을 살아가겠지요.
너무 슬프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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