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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철학적 사고

미술 철학사_2_저자 이광래_<재현과 추상 : 독일 표현주의에서 초현실주의까지> 불안의 요소_에드바르 뭉크로부터_Edvard Munch_불안함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예술가

by 21세기 문방구 뽑기다운타운언니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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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입니다.

요즘은 불안함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답은 확실히 찾을수는 없지만,  예술작품들로부터도 무언갈 배울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불안함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예술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뭉크의 키스 <Kiss IV> , 1902

 

 

Kiss IV - Edvard Munch - Google Arts & Culture

In the woodcut as in the paintings, the kissing pair are clothed, unlike the etching with a corresponding motif. In this version, abstraction has been take...

artsandculture.google.com

 

  • Titel: Kiss IV
  • Ersteller: Edvard Munch
  • Datierung: 1902
  • Technique: Woodcut with gouges and fretsaw.
  • Abmessungen: w470 x h470 mm
  • Typ: Woodcut
  • Rechte: © Munch-museet/Munch -Ellingsen Gruppen/Bono

 

클림트의 키스_ Gustav Klimt_Der Kuss_

 

Gustav Klimt: Der Kuss (1907/08) im Belvedere, Bedeutung, Geschichte

Klimts "Kuss" im Belvedere ist eine Ikone des Jungedstils und dessen "Goldener Periode", ein Höhepunkt von Klimts Darstellungen der romantischen Liebe

artinwords.de

 

"뭉크는 회화로 말하는 실존주의자였다"

_미술 철학사_저자 이광래_<재현과 추상 : 독일 표현주의에서 초현실주의까지>

 

코로나 여파로 독일에서도 몇 달째 집콕 중이다. 이 불안의 요소를 어떻게 예술로 승화시킬까 하는 변태 같은 물음에...

관련 예술가들이 생각이 났다. 그들의 작품은 어디로부터 나온걸까...<불안>이라는 요소는 개인적 감정과 심리 그리고 사회현상과도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나에게 <불안>이라는 요소도 예술을 더 집중시키기도 방해하기도 하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결론적으로 없어도 되지만,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 

 

책의 일부 인용

 

" 불안은 유령처럼 그의 삶을 따라다니는 그림자였다. 그가 그림자를 두려워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질병으로부터 얻은 <죽음 외상>이 유령의 그림자가 되어 그의 화면마다 스며들어 있다. 그는 1890년 봄에 기고한 한 수기에서 <달밤에 산책을 나선다. 이끼가 낀 오래된 석상들과 마주친다. 나는 그것들 모두와 친숙해진다. 내 그림자가 두렵다..... 불을 켜자 갑자기 내 그림자가 어마어마하게 커져서 벽의 절반을 덮고 결국 천장에 이른다....(생략)"

 

예술가에게 불안이라는 요소는 늘 작용하는 것 같다. 사랑하는 연인이나 경제적인 부분이나 병이나 아픔등으로부터의 여러 가지 불안적 요소를 누구나 겪지만, 그런 불안 자체는 늘 가지고 있어야 어떠한 동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뭉크에게도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추상적인 표현방법들과 무드가 어둡고 고독한 느낌을 주는 것이 오히려 현대사회에 더 맞아떨어지는 데다가 그의 불안함을 더 고차원적인 예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캐릭터나 성향을 예술로 승화시킨다는 것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찰을 했을 그의 인생 그리고 그의 작품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안이나 그 외 심리를 어떻게 표출하고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적절한 방법을 보여주는 것 같다. 

 

"비쇼프는 뭉크가 적어도 키르케고르의 다음과 같은 말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나의 영혼은 너무 무거워서 그 어떤 생각도 그것을 짊어질 수 없다. 어떤 날개짓도 내 영혼을 하늘 높은 곳으로 올려 보낼 수 없다. 어떤 움직임이 있더라도 태풍 직전에 저공비행을 감행하는 작은 새처럼 땅바닥을 스쳐 지나가는 정도일 뿐이다. 압박과 불안이 내면의 존재를 짓누른다. 지진이 곧 일어날 것 같다> 불안은 뭉크의 내면만을 압박한 것이 아니다. 태풍 앞에서 피할 곳이 없는 작은 새처럼 그의 화면은 피할 수 없는 불안절망 때문에 절규할 수밖에 없었다."

 

 

 

<작품_ Anxiety_불안_1894>

 

 

Anxiety - Edvard Munch - Google Arts & Culture

The background landscape, inside Kristiania Fjord, is the same that we find in The Scream. The pale, ghostly faces come toward us like a procession of ghos...

artsandculture.google.com

Details

  • Titel: Anxiety
  • Ersteller: Edvard Munch
  • Datierung: 1894
  • Abmessungen: w740 x h940 mm
  • Typ: Painting
  • Rechte: © Munch-museet/Munch -Ellingsen Gruppen/Bono

 

뭉크의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배경의 물결은, 불안이 늘 가로지르는 듯한 느낌을 주곤 한다. 사람의 얼굴들은 모두 창백하거나 눈, 코, 입이 보이지 않는 기괴한 모습들 뿐이다.

 

 "뭉크는 키르케고르와 마찬가지로 <불안이 곧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불안이 죽음의 도화선이듯 그것으로 시작된 생의 프리즈를 마감하게 하는 것 또한 불안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불안은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삶의 일부이기도 하다. 불안함에 대해 강박관념이 매우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20세기 초의 예술가들이 불안을 가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더 이상할 수도 있겠다. 1923년에 60세가 된 뭉크는 독일 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었고, 베를린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다. 물론 전쟁을 제외한 그의 심리적 불안함의 요소들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고, 누나 또한 소피 결핵으로 죽었으며, 아버지 또한 뭉크가 26살에 세상을 떠나셨으니, 자신의 가장 가까운 모든 사람들을 잃은 상실감과 불안에 대한 요소가 가장 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뭉크는 자신의 인생행로를 가리켜 <불안과 질병이 없었다면, 내 인생은 방향타가 없는 배였다>" 라고 말할 만큼, 가족들의 죽음을 경험한 것과 그들의 질병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정신적인 외상 등의 고통을 가진 것이 오히려 그의 작품을 생산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술 철학사> 2

저자_이광래

 

머리말

서론 : 역사 가로지르기와 미술 철학의 역사

1. 역사의 세로내리기(종단성)와 가로지르기(횡단성)

1) 본능에서 욕망으로

2) 역사의 세로내리기(통시성)와 가로지르기(공시성)

 

2. 가로지르는 역사인 미술 철학사

1) 통사와 통섭사

2) 가로지르는 (통섭하는) 미술 철학사

<욕망의 고고학>인 미술 철학사

<욕망의 계보학>인 미술 철학사

 

 

III. 욕망의 대탈주와 탈정형

 

제1장 / 재현의 종언

 

1. 독일의 대탈주 : 표현주의

 

1) 표현주의의 요람 : 왜 독일인가?

2) 독일 표현주의의 선구 :뭉크의 실존주의

정신적 지진  : 불안으로 시작하다. , 생의 프리즈, 자화상 속의 죽음 맞이, 실종된 역사 공간

3) 다리파화 청기사파

시대와 예술의 정신, 니체의 죽음과 다리파의 출현, 키르히너와 드레스덴의 다리파

칸딘스키와 뮌헨의 청기사파

4) 제3의 표현주의

코코슈카의 표현주의

에곤 실레의 표현주의

파울 클레의 표현주의

 

2. 네덜란드의 대탈주  : 탈주와 신조형

1) 데 스테일과 탈정형

2)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

조형 영감 : 추상으로의 길

존재론적 탐구, 논리 분석에서 일상 언어로

 

3. 프랑스의 대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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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생략. 

 

제2장 / 욕망의 탈주와 양식의 탈정형

 

1. 다다이즘과 욕망의 탈코드화 

2. 초현실주의와 욕망 이탈

 

속한 테마는 다다와 유럽의 대탈주 그리고 초현실주의에 대한 얘기들입니다.

 

 

 

 

 

 

 

 

 

 

 

 

<독일의 추상, 표현주의>에 관하여, 뭉크를 기반으로 긁적긁적

코로나 여파로 인한, 철학적 사고가 불붙듯이 생겨난다. 

2020년 6월 8일 저녁 동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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