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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온라인 문화예술

스타들의 1인 기획사 잘되지 않는 이유

by 문방구PD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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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랙핑크 제니와 삐걱거림이 심상치 않다. 이미지와 공격성이 대기업 기획사에 있었을때와 치원이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YG의 힘이 얼마나 그동안 컸었는지 실제로 간접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예를 들자면, 이런거다.

회사 10년차, 회사원들의 꿈은 본인의 사업을 하는 것이 하나의 로망인 시대가 있었다.  회사 생활 10년이상 했으니,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나가면 뭐든 할 수 있을거란 착각 ,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군대를 다녀와서, 전역하면 모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라는 것과 비유가 될까?) 

 

이제껏 회사가 깔아준 밑바탕과 배경은 무시한 채 자신의 경험만으로 회사를 차린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1인 10역 이상의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자라면 대표가 되어도 되겠지만, 그런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1인 연예기획사의 유명 연예인들은 많다. 그나마 키이스트다 배용준이 시작해서 몸집이 커진 경우가 있지만, 그 외에 다른 기획사는 어떨까? 

 

 

위키. 제니

 

스타들이 차리는 기획사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대중으로써 바라보는 관점

 

그런데 희한하게도, 제니에게 감자기 공격적이게 된 언론들...

1인 기획사 설립 이후로 그동안 모든 국민들이 좋아했던 누구는 관심이 없었던 그런 제니에게

이제는 비난이 아직까지 생성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이것이 단지 전자 담배 이슈 때문일까? 

첫 기사에서는 해외 드라마 촬영차 연습 중이라던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제는 담배를 피우는 제니의 태도 논란으로 스텝과의 갑질 관계가 중심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사람들이 분노하는 곳에 포커스가 더 세워져 있다는 것이다.

 

이럴때 YG라면 어땠을까?....

 

아직 YG소속 이지만, 1인 기획사를 세운 제니라는 명목이 생긴 이후로

아마도 YG는 더 이상 그녀의 이미지에 크게 참견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매번 이 기획사의 아티스트가 사건이 발생해도 늘 묵묵부답으로 일관을 했던게 기억이 난다.

물론, 어떤 입장은 있었겠지만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논란을 보니 그래도 YG가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의 적이 모두 언론, 그리고 대기업 기획사들이 되어 버린다 

 

하나만 잘못해도, 그것을 공격하는 언론을 1인 기획사의 힘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예능 성적의 저조함이 제니의 탓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성공을 보였던 그녀의  실패를 한 두번만 보더라도 흥미가 떨어지거나 혹은 관심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미 새로운 신입 아이돌이 많은 만큼 대형 아이돌에 대한 관심은 하나의 이슈로 재미를 보는 언론사의 입장과 대중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 비난을 하는 언론에 비난을 하는 대중들은 이미 한몸이 되게 된다. 팬이 아닌 이상 말이다. 아마 YG에 온전히 속해있었다면, 아무래도 좀 더 대처가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나는 방탄소년단 또한 1인 기획사라던가 혹은 다른 기획사로 가는게 위험하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하이브가 썩 맘에 들진 않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의 엔터업계와 저 바닥의 세계에서는 아무래도 3자가 본 입장에서는 그래도 대기업에 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HOT 강타의 논란 또한 정말 크게 부각되지 않고 지나갔다. 그런 것들을 보면, 대형 기획사가 그만한 수고로움을 잘 해내고 있다는 얘기이다. 매번 이슈에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1인 기획사가 가진 힘은 역부족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미 고점을 찍은 아이돌에 대한 흥미는 점점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키워가는 맛이 아이돌 팬심인 것인데 아이돌이 너무도 커져버리면 대체적으로 오랜 팬이 아니고서는 떨어져 나가는 게 쉬운 것이 아이돌에 대한 팬심이다. 탈덕, 몇몇의 실망스러운 부분이 인간이기에 한번쯤은 조명될 수 있는데, 더군다나 많이 커져버린 내 아이돌이 그런 면이 부각되어 언론에 계속해서 노출된다면 팬들은 마음이 떠날 것이기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제 언제까지 팬들이 쉴드쳐줄꺼라는 믿음은 버려야 한다. 물론, 그것마저 소속회사 직원인지 알순 없지만,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하는 대형 기획사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 경험이 많다고 전문가인가?...

 

스타는 스타일 뿐이다. 경영적인 면과 프로듀서의 면이 다르다는 것은 이미 민희진 사태를 통해 대중들은 뼈저리게 알게되었다. 아무리 그 바닥에 오래 있었다해도 분야마다 모든 것에 전문가가 되기 힘들다. 그러니 사람을 써야 하고 연예인들은 그런 경험은 아무래도 적다보니 주변 지인들을 두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보니 운영이 잘 되지 않거나 혹은 사기를 당하거나 등등 다양한 문제점에 노출될 수 있다. 사업도 마찬가지. 어디서 일을 오래했다고 그것을 운영하는 것과는 별개로 생각해야 하는데 말이다.

 

 

 

지금 언론과 대중들은 제니에게 실망을 했을 것이다.

더 이상의 실망감을 안겨준다면,

아마 제니의 대한 이미지는 회복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제니가 집중해야 할 것은 단 한가지이다 음악.

 

"음악과 노래" 그리고 퍼포먼스

아티스트로써만 활동하다가 1인 기획사까지 신경써야 하니 얼마나 골치 아플까...

물론 모든걸 하진 않겠지만...

 

배우 이병헌이 문제를 일으킬 때 마다 대중들이 태클을 걸지 못했던 것은...

능력이다. 그의 배우로써의 능력때문이었다.

게다가 헐리웃 스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가 이병헌이었으니

말 다했지...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매우 주관적인 의견을 실은 글 입니다.

태클은 사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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