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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자 길잡이

[나솔사계] 공리주의 남자4호, 여자들은 정말 어떻게 생각할까

by 문방구PD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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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 남자4호

 

많은 사람들에게 밑보이고 싶지 않은 스타일의 남자4호는, 인기남

누군가에게나 친절해야 하는 사명감을 가진 사람 같다.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정말 좋은 남자처럼 보이지만

여자들을 허전하게 만들 타입은 딱 맞는 것 같은

관심을 한 군데에 몰려 주는 것을 거부하는 타입인 것 같다.

 

혹은,

9기 옥순에게 그닥 많은 관심이 안간다거나 등등

 

하지만,

4호 남자가 인스타 라방에서도 보여줬듯이

미친 오지랖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는 타입이 되어버리는

이상하게 꼬여버리는 인생으로 비춰지고 있다.

 

뭐 이미 끝난 선택이고, 끝난 결과이지만

남자4호를 입장을 대변해보자면

사귀기도 전에 너무 남자나 여자를 달달 볶고

하는 행동들이 남자4호에게 스트레스였을 것이고

그것을 방어하는 방법으로

저런 방법을 쓴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남자4호 같은 남자를 만났더라면

오히려 더 부담이 되고 맞춰주냐 마냐의 문제로 생각이 될텐데

주도적인 9기 옥순의 태도는 좋았으나

사소한 스트레스가 남자4호에게는 힘들었을 듯

(다른 여자들에게 관심을 표할 수도 있는데, 마치 정해놓은 꿩 마냥..)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한 행동일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추측이다.

 

원래 저런 사람은 아니지만,

다른 여성 출연자들에게 호감을 보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오로지 9기 옥순에게만 있다는 것이

아님을 어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맞지 않는 두 사람의 플러팅과 모습을 보고 있자니...

뭔가 남자분이 더 안타까워 보였다.

9기 옥순님은 방송을 위해 더 헌신하는 느낌이 들었다.

9기에 나왔었던 그런 진정성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열심히 하는 듯 보였지만,

이미 연예인과 같은 일반인이 되었기에...

오히려 "관심"과 방송의 "시청률"에 더 많은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마 의사인 신분이긴 하지만,

많은 사연이 있어보인다.

힘든 환자를 다루면서

별의 별 수많은 경험을 했을텐데

힐링을 받아도 모자랄판에, 저런데서 스트레스를 받고 서러움을 당하니

II기 옥순의 애뜻함이 더욱더 진심으로 다가오는데,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린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이번편은....

방송을 위한...

방송에 의한...

"나솔사계"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뭐...없는.

기대하면 안되는 방송에

그래도 빅재미를 안겨다 준

과거의 인물들을 모아놓은

예능이라고 생각이 된다.

 

 

재밌게 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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