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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기 주변 남자친구의 부인이 예체능인데 돈을 많이 쓴다더라, 뭐 일을 안한다더라 등등
여러 안좋은 얘기들이 많이 들리니 사람들이 그런 일부 예체능전공인들의 잘못된 것을 알리다 보니
본의아니게 예체능 출신 여성들의 인생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도 하는데요.
제가 볼때는 가장 현명하고, 가장 육아를 잘 돌보고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예체능에 몰려있습니다.또한 공감능력도 뛰어납니다. 유머도 기본적으로 거의 장착되어 있죠. 그리고 웬만해서는 다 착합니다.
권위적이고 무서운 선생님들에게 교육을 대부분 받았으니 말이죠...제..가 10대때는 막 재떨이 날아오고 책 집어 던지는 걸 보고 자랐을 정도로...그런것에...당황하지 않고, 담력도 쎄고 공감능력도 좋고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체능계는 대부분 어렸을 때 시작을 하고 오랜 훈련을 거쳐 목표를 달성하죠 그만큼 끈기와 지구력을좋습니다. 특히 공감능력도 뛰어나서 아이를 돌보는 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대학생활때아이부터 성인까지 레슨을 하니까 말이죠.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나 친절등이 습관이 아니라 원래 심성자체가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가식적인 게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아이같은 이들이 많습니다. 덜 성숙이 아니라 순수한 사람들이죠 그리고 동안이 많습니다. (이건 전공에 따라 다름)
특히 전공으로 따지자면,
- 관악기 친구들이 매우 성실하고 착합니다. (금관, 목관), 클라리넷(목관),플룻(목관), 호른(금관) 등등 (여자들은 괜찮은 사람들이 많지만 남자들은 걸러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발레쪽은 도련님, 아가씨 쪽이지만 정말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 국악쪽은 성격이 매우 강...무서움..(성격지랄 맞은 교수님이 많은 곳)
-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건반악기의 경우는, 좀 걸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나쁘지는 않지만 비호감적인 13기 정숙) 이런 이들이 남자의 직업을 가장 따지니까 말이죠. 어떻게 보면 현명하지만 결혼 후 바로 직장이 없...예전에는 건반쪽 사람들이 착하고 돈도 많이 벌었는데 남자들이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서 여자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 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다룬다.
- 경제개념이 확실하다
- 잘산다고 해서 모두다 돈을 펑펑 쓰는 게 아니다
- 잘 살아도 티를 안낸다
- 친절함이 몸에 베어있고 대부분 착하다 (국악과 한국무용쪽은 제외)
- 자유로운 영혼은 아니다 체육특기생과 동일한 인생이다 연습실과 집 연습실과 집...평생..연습해야 하는 인생
- 이 계열에서 잘 나가면 돈을 쉽게 번다. (발레의 경우, 레슨비로 집을 잘 정도)
- 재능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퇴직이 없다. 80세 넘어서도 가능
- 옳고 그름이 확실해서 비정상적인 사람이 없다
- 어른들을 잘 돌본다 (교수님이나 강사님을 챙기는 것이 10대떄부터 교육이 됨)
- 마음이 여리다
- 고학력 스펙이 많다 그래서 멍청하지 않음
- 다른 재능도 많아서 돈을 잘 벌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음
- 특히 유학파는 생활력이 강함
등등..
제가 보기엔 기본적으로 예체능계 여성들은 누구와도 잘 어울리며 공감능력이 뛰어나기에그 어려운 육아에서도 어려움 없이 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제 주변에는 그렇습니다
단,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분들, 그러니까 완전 재벌이 아니라 부유한 환경에서 곱게 자란 분들은 피하십시오
- 대부분 자기 전공외에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건반쪽이 특히 그럼, 음악 이론도 잘 못 가르치는 이들도 있습니다.)
- 돈 만 믿고 행동합니다
- 돈을 쓰는 게 헤픕니다
기본적으로 위의 3조건은 따라옵니다.
그러나 부유한데, 엄청나게 부유한 사람들은 스스로 돈 버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왜냐하면 부모들이 돈을 따지기 때문이죠. 그런 교육을 받았으니
자연스레, 자본주의 시장에 설 수 있는 돈 되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말한 것도 일부분일 수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그렇다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20년 이상 몸 담아 온 예체능으로써
여성들이 가장 독립적인 곳은
창작업을 하는 곳 입니다
가장 재능이 많고 특수한 일을 하는 사람들도창작업에 종사하는 이들 입니다.
할 수 있는 게 많고 많이 알아야 창작을 하니까 말이죠...
이상 시시콜콜한 잡담...
"예체능 여성들에 대한 오해"에 대한 글이었습니당
주의,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므로,
태클은 사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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