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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문물

금강휴게소에서 돈까스…

by 문방구PD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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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방문하기 위해

부모님과 쉬는 날에 맞춰서 

26일 함께 김포로 다녀왔다.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운전했는데

갈때는 아버지가 운전을 했지만

대구에 내려올 때 내가 운전하려고 했지만,

내가 몇 번 길을 실수하자

아빠가 못참으셨는지..

운전대를 바꿔서 

다시 경부고속도로까지

굳이 또 거기까지 가서 거의 5시간만에 도착을 했다...

휴...

 

 

 

이때는 정말 힘겨운 날이었다.

이전에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내 공연이나 전시를 보신 적이 없으시지만,

이제 여유가 되서,

정말 처음으로 작품을 보시러 오셨는데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셨는지

다음부터 안오시겠다고 ㅋㅋㅋㅋㅋ

다음부터 안오시겠다고..ㅋㅋㅋㅋㅋ

 

(원래는 아버지차를 타고 갈 예정이었는데...

타자마자 엔진쪽에 이상있다고 차에서 뜸;;;;

그래서 결국 내차로..

갈때는 아버지가 내차 운전대를...

집에 올때는 내가 운전대를 잡으려고...예정이었다..)

 

대구에서 김포까지는 원만하게 감....

아무튼 김포에서 대구로 향하면서

내가 운전대를 잡고,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가보지 못한 길이다 보니

내가 몇 번의 실수가 있었고...

(와 인천쪽에서....계속 해맴...)

아빠도 모르는 길이 나오다 보니...

 

그래도...김포에서 많이 내려왔는데...ㅠ

네비를 찍어도 믿음이 안가시는지

(사실 네비가 이상한데로 가르쳐주기도 함)

결국

경부고속도로를 찾아 달려서

이 곳 금강휴게소까지 왔다.

배고픔에 지쳐...

 

평일 밤인데도...

7시쯤 넘었는데..

그래도 주차장에는 화물차와 식당에는 남자분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매우 크긴 크다...

유명하고 인기 있는 휴게소라..기대가 됐다.

 

주문은

부모님은 더덕비빔밥....

나는 여윽시, 돈까스 

어딜가나 돈까스...

>.<

 

육개장이 맛있어 보였고

아재들은 다 그런걸 먹고 계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돈까스 ㅎㅎ

 

 

예전에 서울역에 파는 돈까스를 먹어본 적 있는데...

그때는 아침이었는데도...ㅋㅋ

진짜 맛있었다.

정말로...

직접 튀김옷을 입히는...

장인정신의 느낌이 날 정도로...돈까스가 수제 였는데...

 

여긴 같은 가격대에...

냉동 돈까스의....스멜...

전체적으로 맛은 평균이었지만...

유명세에 맞게...

그닥...맛있진 않아서...

정말...

돈까스는 실망했고...

(물론, 최근에 맛집 돈까츠 시올돈을 방문해서 그 맛과 비교해져서 그런가...)

 

물론 음식은 깔끔하고 좋았지만,

만원 이상의 맛은 아니었다는...

 

 

 

음...

그래도 다 먹긴 먹었다...

 

피곤하고, 배고프고...

다음에는 혼자서 이짓을...

고속도로...

무섭진 않지만...

길을 몰라서

네비가 자꾸 이상한데를...

가르쳐 줘서...

네비가 무서운...

 

 

 

예술가의 정처없는 삶...

그건그렇고,

 

 

다...먹고 나오는데....

 

2층에도 레스토랑이 있었네?...

 

 

ㅡ.ㅡ;;....

 

 

어쨌던...

오랜만에 온 금강휴게서...에서

첨으로 돈까스를...먹었...

 

 

서대구 IC로 빠져서 고속도로로 갈 때

처음으로 나오는 휴게소가 있는데

휴게서 이름이 생각이 안남...

이날은, 

거기 호두 과자가...최고였던 기억만 남...

실내에서 팔아서 따뜻했던 호두과자...

 

 

호두과자 사먹으러, 거기 갈 생각 있음..

 

 

 

와우 힘들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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