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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방구석에서 고뇌

[일상] 요즘 자꾸 이상한 전화가...오는걸까

by 문방구PD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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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전화

 

내 번호가 꽤 낡고 쉬운 번호라...

일부러 올드한 느낌의 번호를 골랐더니...

이상한 전화가 오기도 하고 문자도 왔었고..

기존의 정보를 안바꾼 전주인(전번호인) 탓에 

가끔 그가 결제한 정보가 나에게 날아와서

내가 직접 전화해서 해결한 적도 있다..

진짜..이 전 번호 남자는 진짜 뒷처리라 찝찝하다...

그런 후...점차 쓸데없는 문자는 오지 않게되었다.

가끔 어떤 앱을 깔면, 전 번호 주인이 내 번호로 아직까지 쓰고 있는지

앱 등록도 안되기도 한다....휴...

그렇다고 내가 몇 년 동안 쓴 번호를 바꿀 순 없는 노릇이고...

 

 

 

 

오늘 하루만 해도...

스팸같은, 보이스피싱...

사실 요즘 왓츠앱에서 이상한 문자가 오기도 하고

구글 메일로 이상한 메일이 오기도 한다.

알고보면 출처는 중국..;;;

아무튼 오늘, 보이스피싱 같아보이는 전화가 2번 왔다.

 

 

 

광주에서 왓츠앱으로 전화가 한 번 (할머니 사진이 있고) 여러번 와서...

그것도 영상통화로....ㄷㄷ...

할머니가 왓츠앱을 사용한다고?......

(왓츠앱은 주로, 해외에서 많이 사용한다. 특히 유럽 한국애들은 대부분 왓츠앱 잘 모름)

아니 다른 것도 아니고...영상통화;;;;;;ㄷㄷ...

 

 

#두번째 전화, 

정치 관련 유투버인지....뭔지 잘 모르겠는데...

내가 등록을 했다면서...(난 등록된 게 뭔지도 모르고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미군 한국에 있는거 반대하냐 찬성하냐 이러면서

갑자기 헛소리를 시전하시는데

내 번호 어떻게 알았냐니까..

가입되어 있어서 전화했다고..

(아니, 가입되어 있다고 개인 번호로 전화를?....ㅋㅋㅋㅋㅋ)

뭐 가입되어 있냐 물어보니...확실하게 얘기 안함...

돈 얘기에...

갑자기..?...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기에서..바로 결로...

그래서...

 

듣다가...

끊어버리고 차단함...

 

휴..

진짜...코인팔이들...

 

 

정말 세상에 별의 별 이상한 인간들은 다 있구나 싶었다.

진짜 얼마나 할짓이 없으면, 전화로 그러는지...

참...

노동의 가치를 가르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합법적으로 정당하게 노동을 하고 그 댓가를 받아야 하는 게 당연한건데...말이다.

 

 

요즘에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십대를 보면서 하는 말이기도 하고...

중딩이 무슨 40대를 납치에 ....

참으로 말세다...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도 선머슴같이 하고 다니는데

진짜 예쁘게 하고 다니는 애들은

겁이 없나 생각이 들만큼...

세상은 정말 무서워졌다.

돌려차기남 이후로..

 

저녁엔 돌아다니는 걸 그냥 포기한 상태다.

무서운 세상...

전화도 무섭..

모르는 전화는 그냥 무음으로 처리하도록 해놓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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