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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자 길잡이

비혼주의인 이유가 뭘까

by 문방구PD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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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미혼자들의 입장에서 생각

 

  • 결혼이 안정적이라는 개념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이다.
  • 출산과 육아가 시작되면서 갈등은 시작된다
  • 부부싸움 그리고 갈등의 원인은 모두 돈문제, 돈이 많아도 싸우고 없어도 싸운다
  • 안보이던 단점들이 보이면서 정이 뚝 떨어지는 이성과 평생을 함께할 생각이 없다
  • 친한 사람도 변하는 법인데 내 배우자가 변하지 않으리라는 법 없다
  • 결혼 후 문란한 사회관계망들이 급속도로 퍼져서 불안한 마음

 

예전에는 사랑만으로 결혼을 할 수 없으니, "조건"을 보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났다

그래서 그것이 진짜 조건적으로 맞으니 행복할 거라며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이혼율을 부 축이는 일들이 생겨났다

 

 

 

조건보고 결혼했으니,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겠지만

나중엔 싸울 때 그 "조건"보고 결혼했는데 아니라면 살 이유가 없다고 느끼기에 쉽게 이혼을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래서 결국 이혼 후 유부녀, 유부남 혹은 싱글맘, 싱글대디 등 앱이나 카페를 통해 만남을 가지며 이상한 모임들이 생겨 나고 또 오히려 아내나 남편이 있는 기혼자들의 만남들이 성행하고 문란한 일들이 벌어진 다는 것이 현실이다. 

 

주변에도 숱하게 조건만 보고 결혼한 경우, 처음에는 그런 이들이 하는 말

"무슨 사랑이 밥 먹여 주냐"라고 했지만,

실제로 사랑이 없이 조건 결혼은 파국을 맞는 데에 크나큰 원인이 된다.

 

사실 가장 좋은 연애는, 오랜시간 알고 지냈던 사람 혹은 지인 등이 가장 좋은데 또 그렇다고 그들이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리는 없기에 친구로서는 괜찮았지만 남자나 여자로, 배우자로써는 별로인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다시돌아와서

어른이 된다는 건

"나를 조금 포기한 다는 것"이라고 한다.

심리적으로 "내가 중심"인 삶과 교육을 받았는데, 그것을 포기하라는 것에 누가 쉽게 동조를 하겠는가?

이미 "우리"에서 "나"의 삶이 중요하고 내 의지와 내 문제등을 늘 언급해 왔던 교육을 받고 자란 이들이 

어떻게 "너를 포기하라"는 것에 쉽게 동조하겠는가?

 

 

비혼주의인 이유

남자들 중에 비혼주의 이유가 모두들 경제적인 이유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것도 맞죠. 만약 남자가 경제적인 무능, 여자가 경제적으로 확립된 직업이 없다면 당연히 결혼은 물 건너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 30대까지 직장 생활을 하다가 40대가 되면 자기 사업을 뛰어드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는데요. 회사 생활을 못 버티는 게 아니라 회사자체는 오래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 거의 웬만하면 40대에 또 다른 일에 뛰어드는 것이 회사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자영업자들이 그렇게 많은 이유기도 하겠고요. 그래서 이런 자신의 흐름 속에서 뭔가 뚜렷하게 확실하게 이뤄놔야 하는데 그런 게 없이 여자를 만나서 결혼 후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라는 두려움과 걱정, 그리고 이제껏 우리 아버지들에게 봐왔던 "희생" 이 모든 것을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가장 클 겁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해야 하니 말이죠. 그래서 조건을 찾게 되는 것인데 조건으로 결혼해도 평균적으로 결론은 좋지 않다 보니 (결혼생활불만족) 이제 다시 "돈 보다 행복"이라는 취지로 넘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아, 새벽에 글을 쓰고 있는데 콜라가 땡기네요..ㅠㅠ 휴...)

 

현실적인 것을 위해 선택한 결혼인데, 그 마저도 행복하지 않은 사례들이 예능을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죠. 

 

  • 자극적인 예능, 이혼 예능, 돌싱 예능 등 부정적인 사실이나 현실을 너무도 많이 알려주는 방송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결혼생활을 체험하게 되면서 느끼는 부담감
  • 높은 이혼율 그리고 사기결혼, 믿을 수 없는 사회

 

우리나라 연봉 1억이 상위 2퍼센트라고 하는데 실수령액이 월 1천이 조금 못된다고 합니다.

주변에 잘 사는 의사 집안도, 자식들이 많거나 하면 미국(1학기 등록금 5천만 원 이상)을 보내거나

그에 맞는 학력과 교육으로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기에 오히려 의사들은 일하면서 밥도 못 먹고

아낄 거 아끼는 일반인 부모들과 다를 바 없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잘벌고 잘살아 보여도 자식에게 들어가는 교육비용, 그리고 빚이 있다면 더 힘든...

그런 생활을 하겠죠

또 어떤 이들은 보기에는 건물주이지만, 알고 보면 유지비용에 헐떡이는... 빚더미....

 

꿈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 현실에 당연히 젊은 사람들은 기성세대들의 결혼이나 미래에 대한 "실패"를 간접 체험하고도 남아서 더 이상 그런 삶을 살고 싶어 하지 않는 겁니다.

 

 

결혼 생활이 완벽할 수 없는 이유

  • 인간 자체가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룰 수가 없다
  • 육아와 살림을 잘하는 사람들은 사실 건강한 사람이다 하지만, 결혼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오면서 출산 이후에 잔병치레 혹은 지병이 오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것에 있어서 불만족스러움을 표출하며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며 "공황장애","우울증"이 찾아온다. 
  • 결혼 전에는 눈에 콩깍지가 씌인다고 한다. 그래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결혼을 하고 난 이후" 보여지게 되고 그것이 점점 모든 부정적인 사유에 크나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비혼주의가 많아진 배경

  • 연예인들의 삶이 점점 갈 수록 보편적인 느낌이 들게 되면서, 늦게 결혼하게 되는 것에 대해 "저 사람도 늦게 결혼했는데" 라는 다소 태연함을 가지게 되면서 결혼에 대한 압박에서 자유로워진 세대들이기에 더욱 그렇다
  • 젊을 때 연애를 많이 해보지 못하는 환경때문에 짝을 제대로 못 만다는 경우가 많다
  • 까다로워진 눈 높이 :  한국은 자기관리에 미쳐있는 나라다. 외국은 외적인 것 보다 내적인 것을 치중하는 편이 많은데 한국은 일반적으로 30대 이상인 여자에 대해 매우 폄하하는 것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이미 돈이 많은 남자는 20대, 젊은 애들과 결혼할꺼다 라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30대에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줄어든 사람들은 자연스레 "굳이"라는 태도로 바뀌게 된다. 
  • 이성보다 다른 것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기고 있다. 결론적으로 감성보다는 이성중심의 사고방식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
  • 사람이 "믿을 수가 없다" 는 것이 가장 큰 이유
  • 경제적 이유, 돈이 없어서 (결혼자금 부족)
  • 혼자 지내는 좋은 시스템들이 많아져서 굳이 할 이유가 없어진 배경
  • 출산에 대한 부담
  • 육아스트레스
  • 결혼을 하면 상대적으로 여자의 희생이 강조되다 보니 여자의 경제력이 예전보다 높아지면서 무조건 적이 "희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이들이 많다는 것
  • 개인의 삶 중시
  • 결혼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현실
  • 간접적으로 알게되는 지인 부부의 "외도", 외도가 많아진 대한민국 사회
  • 이상한 집단, 일부 결혼한 자들의 문란한 사생활

 

등등

 

 

개인적으로 어떤 것이든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든 "희생"은 있게 마련입니다. 직장이던, 사업이던 자신이 하는 일에서 조차도 희생이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가족을 꾸리는 일들은 당연히 더 그러겠죠. 단지 "희생"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되는 것은 아닐겁니다. 개인의 만족도가 큰 사회라면 아무래도 "혼자가 편하다"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죠 그것이 꼭 환경 문제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개인의 만족이라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이유있는 비혼주의,

여러분은 어디 쪽인가요?

 

 

 

 

글, 생각 21세기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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