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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학

유학의 판타지를 없애버리는 임동혁이 겪은 실화

by 문방구PD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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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뭐 외국은 안그런데, 해외는 안그렇다 이러쿵 해외에 판타지가 있는 분들이 아직도 꽤나 계신다. 그런데 실제로는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청렴결백 따위는 절대 없다. 그냥 최대한 자신들 선에서 논란이 되지 않을 만큼 맘에 들지 않는 애들 약올려 주는 것이 그들의 행태이다. (참고로 21세기문방구는 독일 유학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학교 입학, 졸업 (논문통과해야 졸업) 모두 끝마친. 

영화로도 못 만들 상황이 실제 콩쿠르 결선에서 벌어졌다 (with. 임동혁)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9041 

 

[클래식] 임동혁은 왜 수상을 거부했을까 - 시사저널

‘아무도 2등은 기억해주지 않는다.’ 이 광고 문구를 과연 예술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해서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 예술이란 주관적인 정서를 가진 특수한 장르이다. 취향에 따라 모양

www.sisajournal.com

3위에 머무른 임동혁은 “예선부터 말이 많았던 2위 연주자의 수상을 인정할 수 없다”라며 수상을 거부했다. 아울러 1, 2위 연주자 모두 이번 대회에서 심사를 담당한 독일 교수의 제자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콩쿠르 주최측은 임동혁의 수상 자체를 취소하며 ‘올해 대회 3위 입상자는 없다’고 공식으로 통보했다.

[내 생각]
21세기문방구
: 사실 나는 이 상황을 백번 만번 이해한다. 한국도 자기 제자 뽑는게 강사인 곳인데, 독일은 사람들이 안그럴줄 알지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다. 심지어 예전에 학교 교수 자리가 남아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왔었는데 그 중에서 젤 안 유명한 사람이 교수가 되었다.

독일에선 유명 작곡가들과 얘기를 하면 학생한테 물어볼 때 누구 제자냐고 물어본다. 그에 따라 그들의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내가 대학원에 있을 때 곡을 못 쓰는 애가 대학에 있었고 그 애가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준비하던 (다들 그녀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찰나 우리학교는 1,2명을 늘 뽑았는데, 그 애가 시험친 해에는 무려 5명이나 들어왔다. 후보 2명을 포함해서 말이다. 사실 이건 그냥 교수 마음이 아니라, 타 전공의 신입생 정원 상황을 봐야하고 교수들끼리 논의가 되야 할 정도로 복잡한 상황인데......그리고 여기서 나열할 순 없지만, 그리고 그걸 알리려고 하는 순간, 한국과 같이 그런걸 알리고 신고하는 애들이 그냥 그 세계에서 묻히고 그들의 삶이 죽어버리게 된다. 그러니 얼마나 사람들이 정치적이겠는가 한번 저렇게 찍히면 보이지 않는 괴롭힘이 시작된다. 내가 임동혁같이 유명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 안에서 생각해보면 그냥 자퇴를 안하고 버틴게 다행이라고 생각들었다. 어차피 자퇴하면 그들에게 좋은 일만 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위선적인 모습을 나는 수없이 봐왔다. 중국애들이 그렇게 실력은 없으면서 교수한테 잘 붙는데, 정말 교수들이 귀찮을 정도로 계속 붙어있다가 어느순간 거의 친구처럼 지내고 교수들은 결국 걔네들이 하는 말을 신뢰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애들도 거기에 따라가고 바보가 된다. 굉장히 정치적이다. 독일은 안그럴꺼 같았는데, 그렇게 얘기하겠지만 오히려 더 한 곳이다. 그래서 누구에게 배우냐가 굉장히 중요한 동네이다. 


"콩쿠르 심사의 불공정 시비는 콩쿠르가 존재하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함께 태어난 필연적인 아이러니이다. 예술에 등급을 매기는 행위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면서도 예술가들이 이런 대회를 선망하는 까닭은 우승한 당사자가 누리는 금전과 명예의 혜택이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콩쿠르는 단지 참가자들만의 경연장이 아니다. 최고의 음악 교육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제자 가운데 우승자를 내 자신의 계보와 세력을 한층 굳건히 다지고자 대회를 이용한다."


21세기문방구: 세력, 맞다. 자신들의 공, 그리고 콩쿨도 아무나 못나간다. 한국에서도 선생과 상의하고 학생을 존중해주는 편이지만, 독일은 이상하게 가스라이팅이 좀 심한 경우가 많다. 학생이 콩쿨을 나가고 싶어도 결과가 좋지 않게되면 자신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웬만해서는 콩쿨을 잘 내보지 않는 부류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내가 독일에 있으면서 특히 악기쪽에 독일 유학생들이 콩쿨 나가는 걸 본 적이 없었는데 그게 참 신기했다.  독일은 자기 교수한테 밑보이면 콩쿨이고 나발이고 작품을 제출해도 퇴짜 맡게된다. 왜냐, 그냥 그 애 한테 안주고 싶거든. 그게 느껴질 정도로 행동을 하고 자기들은 굉장히 깨끗한 척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땅덩어리가 커서 도시들끼리 있지만, 서로 얘기하는 것이 오가는 것이 있으니 말이다. 
물론 모든 교수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에는 거의 80퍼센트가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예술이라는 것은 절대로 객관적일 수가 없다. 그러니 그런걸 만드는 사람들도 자신만의 기준과 법칙이 있듯이 정말 청렴결백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국내에선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사람들도 다 똑같은 스탠스를 취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냥 소수일 뿐이라고 했는데, 그게 소수가 아니라 다수가 그런 행태를 띄고 있기에 보이지 않았을 뿐인 거라고"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임동혁이 이런 논란을 일으키고 나면 심사위원에서 그 화살이 불똥이 튀니까 그들은 그것 자체가 자신들에게 명예훼손과도 같은 행동이라고 느꼈을 것이고 그렇기에 그 애가 올바르지 않았고 인재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그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군분투했을 거라는 게 바로 행동에서 드러나고 있다. 피아노 안에 구슬을 집어 넣고 그를 방해한 것 자체가 이미 매우 계획적인 것이지 않을까?

 

 

출처, 뉴데일리

 

 

한국보다 더한 그들의 세계.나는 만약 누군가 유학을 꿈꾸고 있다고 하면돈이 많다면 미국을 추천하고 싶다 아니면 영어르 좀 잘한다면 다른 방법을 통해 해외에 머물면서 직장생활이나 다른 경험을 쌓는게 오히려 더 좋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해외에서 대학을 나오고 하는 것은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 세상이 달라져서 유학을 갔다온 것이 사실 어떻게 보면 능력에 플러스는 되긴 하지만 굳이 그 힘든걸 하고 결국 이런 일을 겪게된다면 말리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잘 생활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좋은 교수를 만나면 정말 다르다

유명하진 않지만 어떤 독일 교수는 기숙사도 마련해주고 집도 구해주는 그런 친절한 교수가 있기도 하다 (주변 지인의 교수였다.) 

 

유명하지 않지만 정말 잘 대해주는 교수들이 더러 있다. 그런 교수들은 한국여성과 결혼한 교수도 있고 또 원래 원칙주의자인 사람도 있고 어딜가나 그런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임동혁의 실화를 들으면서 알아야 할 것이독일에서 "불친절"로 찍히면 당신은 영영 답이 없어진다.모든 것에 있어서 성실해야 하고 말도 조심해야 하는 곳, 즉 자유롭지 못한 곳이다. 보여지는 것도 중요해서, 한국애들끼리 다니는 것도 잘못 찍히면 답이 없게된다. 교수가 타박하고 뭐라고 해도 웃으면서 달려가 붙어있어야 하는 곳. 중국애들이 그런걸 잘했는데 그래서 독일교수들이 중국애들을 그렇게 좋아했었다. 구박해도 붙어있으니,...

 

그걸 성실로 인정하고 곡을 못써도 점수를 높게 주는 것도 봤었는데, 어떻게 곡을 못쓰는 애가,.....졸업을 할 수가 있었는지 궁금할 따름이었다. 물론, 열심히 하는 학생이긴 했다. 

 

 

그래서 시험전에 콘탁을 젤 많이 하는 아시아권 애들은 중국유학생이 단연 압도적이다. 그런데 진짜 굳이 저렇게까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우 치열하게 산다. 

 

그게 나만 겪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이것은 본디 나만 겪은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휴...요즘도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지만..참 다들 그 세계에서 힘들다

 

 

요즘 회사에서 이지매 당하거나 폭언 폭행 등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졌다.사실 이게 본인의 생명줄과 연관된 "직업"이라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그냥 나처럼 학교면 그냥 몇년 참고 말지...

평생 다녀야 하고 직업인데...

혼자 겪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정말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예체능에서 경쟁은, 늘 존재하기에 그런것에 단련되어 있어서 

강철 멘탈이 많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많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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