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담요 #캣닢인형
생각해보니,
밍키에게 담요가 없었다...
집사6년차, 이제 몇 개월 후 시니어가 되는 밍키!!!!!
(고양이는 7살부터 시니어라고 한다!!)
독일에 있었을 땐 마루바닥에 보일러가 안들어왔던 아주 추운 집이라서
담요든 뭐든 구비를 했었는데,
이제 한국에 오니 바닥이 따뜻하고 워낙 더워서 생각을 못했던 것!!!
가끔씩 이불속에 쏙 들어가서 잠을 청하고 있는 밍키를 발견하여..!!
구매하게 된, 강아지와 고양이 겸용 담요!ㅋ
밍키가 상자에 들어가서 잠을 청할때에도
뭔가 밍키 등 뒤가 허전한 느낌..
그래서,
구매를 했다!
( 구매한 곳은 catudio)
밍키가 좋아할지....
잘 모르겠지만..
집사가 원해서 사는 고양이 담요!ㅋㅋ
총 세 종류가 있었는데
극세사, 두꺼운담요, 인조양털,
가장 부드러운 극세사로 주문!
구매한 사이즈는 L (사이즈 3가지, 가장 큰걸 주문)
그러나 생각만큼 크진 않다. 고양이 강아지 모두 겸용.
주의, 대형견은 쓰기 힘들듯 하다.
배송비포함(9,600원)
캣닢은 사은품으로 받았다.
고양이담요!!!
사실, 별다른 건 없다.
세 중류가 있었는데또 너무 더우면 싫어할까봐
가장
얇지만 보드라운 담요로 골랐다.
밍키 뒷통수..ㅋㅋ
박스에 들어가서 자고 있을때!!!
몰래 덮어줌..
>.<
착해서 가만히 있는 밍키
그러다가....
소리를 그르렁그르렁 내고 잠소리를 내더니...
몇십분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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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고 나옴....ㅋㅋㅋ
그러다가...이번엔....
사은품으로 주는 !!!!
캣닢 인형을
밍키에게 줬더니
담요보다 더 좋아함...
.....
그리고 다시 밤을 기약하며...
담요를 덮어 준 날...
잠꼬대아닌 잠꼬대, 요상한 잠소리를 내며
(요상한 잠소리가 심할때 쓰다듬어 주면 좀 괜찮아진다.)
잠을 새근새근 잘도 잔다.
담요속에 얼굴을 파묻고...!!ㅋ
어쨌던
반은 성공!!!
★고양이는 새로운 물건에 익숙해지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바로 적응하기 보다는, 좀 경계한 다음 익숙해지면
그때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을 하게 된다.
가끔씩 덮어주는 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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