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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문물

고프로 가방 추천/GoPro, DIY고프로인스타360

by 문방구PD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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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카메라를 사기 전에 오빠에게 옛 고프로를 빌려왔었다. 고프로 5, 오빠는 깔끔한 스타일이라 정말 새것처럼 가방이 엄청 깨끗했었는데, 지난 작품 촬영준비로 서울을 오가며 들고 다니다가 한 번은 아는 동생 지인에게 들어달라고 했는데, 이지경으로 만들어놨다. 이것도 내가 그 당시에 너무 힘들고 정신이 없어서, 서울에서 대구에 도착한 이후 알게 된 결과물이었다. 물론 탓을 하는 건 아닌데(아니 탓을 하는...;) , 그 동생이 워낙 조심성이 없는 건 이미 알고 있지만 아무리 해도 이건 좀 너무 하다는 생각에 열이 뻗쳐서 전화해서 어떻게 남의 물건을 이렇게 막 들고 다니냐고 했더니, "아 괜찮아, 원래 가방이 그렇지 뭐"이런다. 나는 "응?" (내가 안 괜찮은데 네가 괜찮은 게 무슨 소용이냐곸ㅋㅋㅋ이런 의사소통 이해가 되나?ㅋㅋ) "아니 우리 오빠가 빌려준 가방이라고, 네가 괜찮은 게 문제가 아니고 내가 안 괜찮다고 임뫄 " 그랬더니, 가방 들어주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이런 식이다. 서울 촌놈들은 다 이런 성격인가?.... 매번 얘기할 때마다 화를 돋우는 이 녀석 때문에.... 휴.. 그래... 내가 맡긴 게 잘못이지. 조심성 없는 애한태 내가 맡긴 게 잘못이야... 분노유발자. 막 지나가다가 엄한데 다 부딪히고 다녔으리라 (상상이 됨)...... 휴... 진짜, 그래서 자기 물건은 아무리 무거워도 자신이 들어야 한다. 예전에 내가 독일에서 촬영장비를 캐리어에 담고 다녔었는데  캐리어를 잠깐  스텝한테 들어달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캐리어 바퀴를 고장 낸 적이.. 아니 어떻게 들고 다니면 캐리어 바퀴가 빠개지냐..... 휴.... 물론 당시에 일시적인 작업 파트너 사이라.. 화낼 수도 없었고, 뭐 그냥 넘어갔다. 아직까지 그 캐리어 바퀴를 인터넷에서 못 찾았다. 휴... A/S 받으러 가는 것도 깜빡했다. 남에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경우 이런 일이 벌어진다...

 

 

암튼 그래서 친오빠가 이 사진을 보면 기겁하겠지만, 정말 내가 한 일도 아닌데 내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가방을 계속 찾다가 이 가방은 찾아보니 이미 절판된 거기도 하고, (이 가방 자체가 쉽게 흠이 나고 금방 껍질이 벗겨지는데 그래서인지 이제 나오지 않는 게 이해가 되기도) 그래서 가방을 몇 달 동안 보고 있다가 이제야 사게 되었다. 나는 물건을 고르고 살 때 꽤나 고민을 많이 한다. 맘에 들어야 사기 때문. 필요에 의해서 사도 맘에 들어야 함. 

출처 21세기문방구/이전 고프로 가방


아래에는 내가 산 가방의 출처

일단 모든 종류의 고프로가 모두 사용 가능하다. 

다이어리라, 저 스펀지가 원래 100퍼센트 다 채워져 있고

장비의 크기나 사이즈에 맞게 본인이 스펀지를 잘라서 사용하면 된다. 

 

가방 크기도 3가지로 

작은 건 확실히 비추,

나는 중간 사이즈로 선택했다. 


[중간사이즈]

외부 치수

28* 19.7* 6.8

내부치수

26.5*18.7*5.8*


 

정말 콤팩트하게 잘 넣어진다. 


가격대도 매우 저렴!!

원래 35,000원인데

현재 1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전 가방은 아마 당시에 5만 원대였을 것이다. 

(찾아보니 정보가 있었다.)

출처 21세기문방구

친오빠는 그냥 사진 찍고 짧은 영상 촬영 용도라

산지도 오래돼서,

별로 사용감이 없을 정도로 깨끗했었는데

그래서 가방을 사고 끼워 넣으니 장비는 거의 새것 같았다.


 

아래, 오른쪽 사진이 원래 오면 저렇게 몇 개만 조각이 나있고 전체 Full로 장착되어 있고 본인이 잘라서 사용하거나 저기 긴 막대나 고프로 들어가는 자리만 저렇게 미리 잘려 있고 나머지 배터리 검은색 부분 케이스는 내가 잘라서 넣은 것이다.

 

왼쪽 자른 후 / 오른쪽 자르기 전 

출처 21세기문방구

아,  Tip으로

카메라 렌즈를 닦을 때는 이 걸로 닦으면 잘 지워진다.

한 통을 사놓고 필요할 때마다 쓰면 됨.

1만 원 이내 가격에 100개가 들어있음.

안경, 카메라 렌즈등 사용할 수 있음. 

 

 

출처 21세기문방구

 


 

왼쪽은 원래 가방을 열면 이렇게 되어있고, 오른쪽은 필요한 부분 떼어내고 배터리 부분만 스펀지위에 대고 가위로 잘라서 만들어낸 공간이다. 정말 콤팩트하고 깔끔하고 너무 맘에 드는 조합!!! 다이어리식 가방! 내가 직접 만드는!! 

출처, 21세기문방구

 

이전 고프로 가방보다 훨씬 가볍고

두께도 얇고 

무게도 가볍고

흠잡을 데 없이 

가격도 저렴하고!!!!

매우 깔끔한 스타일!!!


출처, 21세기문방구


카메라 장비는 무조건 케이스에 보관해야 한다.

렌즈도 온도나 습기 등에 민감하고

깨지거나 흠집이 나거나 등등

그런 불상사를 막으려면

무조건 장비 하나에 그 장비만의 케이스나 가방은 있어야 한다.

출처 21세기문방구

 

 

 

아 정말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하고

구매하고, 맘에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고프로 가방!!!

 

 

 

★오늘은 내돈내산 GoPro고프로 다이어리 가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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