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포기, 결혼 포기의 근본적인 원인

■21세기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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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나 결혼에 대해서 언급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모두 다 물질적인 이유나 양육 등의 돈 문제에 대한 부담 때문에 결혼을 회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조금 다르다.

 

요즘 연애가 힘든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것이 가장 많다. 기회?, 시간? 뭐 이런 이유도 되지만,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들다에 삭제된 항목은 "좋은 사람"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도 좋은 사람과 만나고 싶고 그 사람이 또 자신의 기준에 매력적이어야 연애로 발전될 수 있고 모든 조건에 부합하면 결혼까지 연결이 될 수가 있다. 하지만 그전에 이미 만나는 것 이전부터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데이트 폭력의 증가

 :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내 연인이 된다면?

사람은 알 수가 없다. 그 사람을 알기 전까지 우리가 그 사람이 폭력적인 사람인지, 갑자기 돌변하는지 인간에 대한 무서움에 대한 공포가 타인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 연애에 있어서 본질적으로 그 두려움을 갖게 만든다. 원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지만, 인간의 동물적인 본능이기에  "분노", "증오"가 오해와 감정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거나 혹은 홧김에 섬뜩한 사건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차이점 ]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차이점’

 

데이트폭력 신고 2년 새 41% 증가... 성인 절반 이상 경험

 

 

그 사람의 과거, 치밀하게 계획하는 연애 사기 혹은 결혼 사기

물론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 곳에서 사람을 만나니 이렇지 그러는 분들도 있지만, 과거에는 개그맨 유세윤 같은 이들은 나이트에서 여자 친구를 만났고 그 사람이 현재 부인이 되었다. 정말 어디서 만나던 자유로웠던 한국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데이팅 앱이나 다양한 루트로 사람을 소개받고 만났을지라도 그것이 못 미더울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도 이런 일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늘 마음속에 전제하고 있다 보니 젊은 이들은 이성을 만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이 있다. 내 연인이 과거 이런 사람이었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나 범죄 관련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아 오는 예시 중에 "내 남자 친구가 의사였는데, 알고 보니 사기꾼이었다." 어떻게 그걸 사기를 당할 수 있냐고 물어보겠지만, 보이스 피싱 범죄도 국내에 엄청난 피해로 인해 나라에서 이미 주의를 낼 정도로 피해자들이 많은데, 사기꾼이 그냥 사기꾼이겠나 

 

최근에 계곡 살인에 대한 K모씨도 남자를 ATM처럼 이용하고 살인방조까지 한 이력도 있었는데, 물론 평균적으로 그런 사람을 만날 확률은 매우 낮고 멍청한 일이지만, "가스 라이팅"이 그래서 문제인 것이다. 이 가스 라이팅은 여자, 남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내 개인적으로도 과거에 착하고 박식했던 남자 친구였는데, 헤어지고 보니 전혀 아니었던 거품이 잔뜩 끼여있는 가스 라이팅을 잘하는 남자였던 것을 이별 뒤에 느끼면서 헤어 게지 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렇게 착하고 사람들에게 이미지가 좋은 이가 실제로 겪어보면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겪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다.

 

게다가 멀쩡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멀쩡한 사람일지라도 이혼한 전적이 있거나 미혼모이거나 혹은 다른 문제가 있거나 하는 등의 과거를 숨기고 접근해서 결혼 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난다면, 범죄조회 경력부터 해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남자의 입장에서 상대방인 여자가 결혼을 한 건지 애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말이다. 그만큼 과거 경력이나 모든 것들이 가짜가 판을 치는 연애와 결혼. 어떻게 이지경까지 되었는지 참, 알 수가 없다. 

 

제2의 인생 나를 위해 살고 싶은 솔로들

세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결론적으로는 나하나 살기도 벅찬 시대이다. 물가가 올라서가 아니라, 우리는 너무 많은 공부를 하고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예전보다는 좀 달라졌지만, 결혼에 닥친 과거 8090세대들은 좀처럼 경제적 관념들이 현재 세대보다 좀 약한 편이다 보니 쉽게 돈을 벌고 다른 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제2의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 때문에 그런 것에 집중하다 보니 여자보다는 돈, 그리고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또한 과거처럼 일을 많이 하더라도 불평불만하는 시대가 아닌, 이젠 조금만이라도 힘들면 불평불만하는 시대로 전락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일을 많이 하는 나라가 중에 단연 뽑히기도 하는 나라, 한국. 심지어 야근까지 있는 회사 직원들은 주말에 쉬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것마저 힘든 인생인데, 결혼을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만 하면 답답함이 몰려오는 것이다. 고독사는 싫지만, 그래서 연애는 괜찮은데 결혼은 더 많은 부담감과 책임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이 생기는 것이다. 부모님 세대에는 당연히 싸우면서 힘든 걸 견디면서 살아왔다면, 예전보다 더 살기 좋아진 이런 환경이라면 굳이 혼자서도 잘 살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회 자체가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이미 많이 가르쳐주었기에 좀 더 나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것이다. 

 

연애 포기 그리고 결혼포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누굴 만나기 위한 환경이나 요소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 말에는 위의 것이 모두 다 포함된다. (아무나 만나다가 정말 인생 종 치는 수가 있는 현재의 환경, 믿음이 가지 않는 이성, 데이트 폭력 등등 이것은 사회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

 

또한 성소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외 통계상, 20명 중에 1명은 성소수자라고 한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성소수자 중에서도 양성애자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제2의 성에 눈을 뜨는 이성애자들이 생기면서 양성애나 동성애 등 다양한 젠더 시대가 도래했기에 무조건적으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 또한 문제인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카오스. 

 

예전에는 돈이 없어도 빚내서 가는 결혼이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어떤 이들은 말한다. 20,30대 투자로 빚을 지는 이들이 많다고. 일찍 출세하려고 하거나 꾸준히 돈을 버는 그런 것에 집중적으로 사안을 두다 보니 연애할 시간이나 관심이 줄어드는 게 사실이라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만큼 사람에 대한 믿음이 많이 사라진 현상에서 솔로 나라 같은 경우에서도 한 출연자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안 그래도 믿음이 없는 사회인데, 그래도 솔로 나라는 그래도 증명이 된 인물들이 나오니까 (결혼이 절실하기에) 큰 용기를 내고 나왔다"라는 한 여성의 인터뷰. 그렇게 증명된 사람들인데도 시청자들은 의심을 품고 말도 많고 악플도 하고, 이게 참...

 

믿음이 사라진, 이 환경 속에서 누가 연애를 하고 싶겠나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

초, 중, 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 때까지 맞고서라도 알아야 하는 우리 때와 달리

조금만 자극하면 선생을 때리는 이런 사회와 무서운 10대들의 질주가...(촉법소년)

그들이 크면, 성인이 되면 도대체 어떤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할까..

오히려 해서는 안 되는 이들이 아닐까?...

더 심각해지지 않을까?

 

그래서 나비효과.

인간의 기초, 도덕적 인지기능이 성립되는 시기에 학교로부터 부모로부터 제대로 그런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늘어가기에 더욱더 그런 것이다. 다 퍼주고 다 수용하는, 아이가 부모에게 대들어도 때리지 못하는 부모들, 학교에서는 폭력 하는 부모를 신고하라고 그러는 환경. 물론 유아기에 폭력을 쓰는 것과는 다르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답인데, 10대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그런 문제아들이 활보하는 요즘. 금쪽이라는 프로그램 짤이나 영상 클립들이 돌아다녀서 보게 되면 정말 가관이다. 

 

그러니, 저런 애들이 커서 연애를 한다고 생각해보라. 

끔찍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교육의 문제점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교육을 잡아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