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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자 길잡이

나는솔로9기 영식, 연애고자인가?

by 문방구PD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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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른들의 연애의 대본없는 예능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의 애청자인데, 본방보다는 그냥 유투브에 나오는 밥먹을 때 보는 킬링타임용 예능이다. 내 나이대에 사람들을 볼 수가 있으니 게다가 비연예인인 일반인이 나오다보니 그게 더 흥미진진하다. 

 

 이번 9기 영식의 태도가 논란이다. 그런데 그건 누가봐도 아 저건 진짜 리얼이면 문제가 될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영식은 한눈에 보기에도 굉장히 자기 중심적이고 운동을 주력으로 하고 자신의 패턴이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식대로 모두 흘러가기를 바라는 인간상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사실 영숙이 좋다고 할때는 영숙의 배경이(은행원, 돈 많다는 이미지?)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연상인 옥순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나이 많은 여자를 하대하는 전형적인 사대부적인 남자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운동선수나 운동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생각이 뭔가 좀 남다르다.  물론 자기 관리하는 면에서는 매우 대단하다고 생각하나 일단 함께 하는 종목이 아닌 솔로 경기에 임하는 스포츠 선수들은 자신들의 컨디션이나 자신들의 몸상태를 매일 유지해야 하니, 자신이 우선순위 일 것이고 여자는 그냥 친구같은 편안한 정도의 스타일을 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런점에서 옥순이 매력적이긴 하나 영식보다 나이가 많고, 뭐 이것저것 옥순을 찔러보고 자극해보고 하는 장난끼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저 장면에서 문제가 된 건, "말하지 말고 먹자"라는 그 직설적인 화법도 문제이지만 비매너, 무개념이라는 점에 있어서 정말 정이 떨어졌다고 할까 대신 옥순이 시청자들의 입장을 시원하고 명확하게 대신해서 얘기해주는 것 같아서 이때만큼은 옥순이 진짜 대인배 같았다. 물론 이번 기수 남자들 중에서 매력이 다소 떨어져 보이는 남자중에 한 명이었고 체육선수들은 뭐 퇴임이 없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중에 몸을 너무 많이 써서 관절이 남들보다 빨리 닳아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무튼, 솔로나라에 나온건 그냥 이슈를 만들고 싶어서 나온것 같기도 하고, 유투브를 하려고 하는건가 뭔가 결혼의 취지와 전혀 안맞는 행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상대방은 누나다. 연상이라면 그래도 여자던 남자던 존중해주는게 기본 예의 아닌가

 

운동선수가 남자로써 최악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야구선수나 다른 예능에 나온 선수들의 소문들이나 사건들을 봐도 나오는 것인데, 운동하는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 편력이 좀 있고 폭력적인 남자들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자기중심적이고 여자를 존대하기보다 자기에 맞추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게 폭력성까지 연결되는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이때까지 그렇게 살았으니까 다른 경우의 수가 발생하면 용납을 못하는 류의 성격들이 대부분 운동선수들일 것이다. 그런데, 모든 이들이 그렇지 않겠지만 내가 간접적, 직접적으로 보아온 사람들은 대부분 그랬던 것 같다.

 

살림남에 나왔던 모 야구선수인지 스포츠선수는 굉장히 이기적인 인물처럼 보였다. 개인적으로 예능이라서 컨셉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대학교때 느꼈던 관련 교육학과 학생들도 마찬가지고 먹는걸 좋아하는 건, 대부분 술을 좋아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식탐이 있는 것도 그렇다. 그게 성격과 연결되어 있다. 식탐이 있는 사람은 타인에게 공격적일 가능성이 누구보다 높고, 자신의 영역이 꽤 넓게 펼쳐져있는 편이라 그거에 맞지 않으면 분노하는 타입이 많다. 그게 여자던 남자던 승부욕이라고 치장하며 결코 타인에게 배려를 하지 않는 타입이다.

 

이 장면에서 또 하나의 문제가, 닭다리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면 닭다리 내어줄 수도 있고 안좋아해도 남인데 그냥 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장난인지 실제인지 두개를 먹고 싶어하는 그 뉘앙스에 이 사람은 배가 고프면 그냥 뇌가 정지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저게 본성인건지. 영식은 부모님한테도 저럴인간이라고 생각되었다. 

 

결론적으로 저 나이에 식탐이 있다는 건(배가 아무리 고파도 저런 상황에서 저럴일인가), 눈이 돌아간다는 증거이고 나중에 화가 나면 그걸 걷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식탐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뭐 성격이 다 좋은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뭐든 감정적이고 저렇게 직설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낯선이에게 펼쳐놓는 거 자체가 매우 무례한데, 저게 성격으로 커버가 될 문제는 아닌것 같다. 어찌보면 사회에서 초면인데, 저런 상황에서 말을 하지 말고 먹자니 사람 약올리는 스타일의 뻔뻔한 말을 하고 옥순을 조정하는 듯한 일부러 자극시키는 것 같은 행동(아..아니다!_)과 저 관찰적인 눈빛은 왜 저사람이 솔로인지 말해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기수들의 영상들에 댓글들에서 가장 많았던 건, "왜 솔로인지 알게 해주는 증거"라는 식의 댓글이 가장 많이 달렸었고 가장 많이 보게되었다. 

 

본인은 타인에 대해서 전혀 관대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쿨한 옥순에게 저렇게 기분나쁘게 말을 하고 행동하는 건 본성과 인격이 별볼일 없지 않는 이상 저렇게 매너가 없을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진짜 옥순이 귀때기를 때리고 나가도 전혀 욕 먹을 수 없는 상황인데다가 정말 옥순도 영식에게 마음이 없으니 저런걸 이해하지 않았나 싶다. 정말, 저런 남자는 절대 만나선 안된다. 여자가 골병들거다.

 

 

여자가 만나면 안되는 남자들 1순위가, 자기관리가 너무 철저한 남자 그리고 부모님한테 너무 효자인 남자, 저렇게 누구에게나 식탐이 있는 남자 (자기 자식에게도 절대 음식을 내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큼), 그리고 운동을 전공한 남자. (국가대표 제외한) 

 

 

대표적으로 이상화 선수도 강남씨와 결혼했지만, 강남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이 살찌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스타일인데다가 먹는것도 관여를 하기에 그런것에 민감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운동선수나 체육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하다. 대부분 또 일반인들은 예체능 계열의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려하지만, 그들이 하나 잘못알고 있는게 있다. 어차피 월급을 받는 회사원이나 직장인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 월급이지만 예체능계는 쌓이면 쌓일수록 적립같은ㅋㅋ (영식의 말이 생각남) 경력이기에 모든게 장점이 된다. 경력도 쌓이고 연봉도 올라가고, 퇴임이 없고 그게 예체능의 장점이다. 재능으로 돈 번다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인성이 저러면 쓸데가 없다. 예체능계 사람을 만나게되거나 혹은 그런사람에게 빠져있다면 체크해봐야 할 것은 바로 인성이다. 개념이 없는 남자는 절대 쳐다봐선 안된다. 

 

그런데 주변에 이런 남자는 꼭 한명씩은 있다.

개념이 저 멀리 나가있는 사람 말이다. 

친구로는 상관없지만, 정말 최악...

그냥 이번 9기 영식님은 혼자 사시거나 자기보다 더한 여자를 만나야

뭐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 듯.

저건 일부러 저러는 것도 있어보이는데 

본성인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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