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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자 길잡이

[19금토크] 여자의 남사친 허락해 말아? (feat. 여자의 입장에서)

by 문방구PD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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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내가 그동안 너무 몰랐었는지 나는 한국 사회가 이렇게 문란해졌는지 독일 유학 하고나서 알게되었다. 그말인 즉슨, 독일에서도 문란한 사람을 주변에 둔적도 본적이 없었다는 얘기다. 도대체 개방적인라는 단어를 어떤 기준으로 쓰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내가 우연히 앱을 통해서도 알게된 한국의 문란한 뒷동네 문화(?)를 많이 언급을 했었는데,  아마 일반인들은 나보다 먼저 일찍 일찍이 대부분 이 문제를 알고 있을 것이다. 나만 몰랐던 일들은 (사실 내가 유학전과 후로 연애문화나 남녀간의 대화 스케일이 너무 많이 바뀌어있어서)차고 넘치는 것 같다. 난 그동안 뭘했단 말인가?....

 

유학중에는 거의 한국과 단절한 상태고, 원어민처럼 적응하려고 살았기때문에 3년만에 한국을 가고 그럴정도로 가지 않아서 그런지 이렇게 변해버린 한국사회의 모습을 보고 다시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독일이 더 문란하지 않아요?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말에 난 "수위는 높을 수 있지만 생각외로 문란하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한국이 더 문란하고 더 점점 이상해져 가고 있다는 걸 나는 방송을 통해서 첫번째로 느끼게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사랑과 전쟁이상으로 막장인 예능 프로그램이 많고, 이제는 심지어 이혼과 자극을 주제로 삼은 예능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 것들중에 배우자의 외도의 문제가 굉장히 회자가 많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사모임, 내 남편의 모임 혹은 내 와이프의 사적모임등에서 벌어지는 불륜이나 이상한 문화로 인해 더욱더 이 문제는 제대로 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비뇨기과 의사가 유투버로 나오는데, 꽈추형이라니....;

 

변태들은 하나같이 똑같이 얘기한다. "모두다 그런데, 너만 그런게 아니다""누구나 욕망은 있다" (사람은 동물이 아닌데 말이다.) 이런 자신의 수준에 상응하는 사람들만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얘기한다. 그리고 아무리 내 지인들이 성직자들 같은 마음으로 살았더라도 지인들의 친구들 중에서도 하룻밤 상대를 사귀거나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건너건너 듣게되는데 그 문제에서는 아무래도 "편안함""가벼움""욕구"등이 포함된 행동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운이 나쁘다면 걔중에 성범죄자가 만나기도 할테니까 그런 두렴움보다 욕구가 강하다면 그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구분할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되면서 타인에 대한 믿음이 거의 제로치에 가까워자고 있는 사회가 된 것 같다. 퐁퐁남. 정말 낯설고도 무서운 얘기.

 

솔직히,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앱에서 여자를 힘들게 꼬셔서 꼭 그렇게 하고싶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 가까이에서는 그게 여사친이나 남사친이 될 확률이 높기에, 더군다나 애인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나 술자리는 피하게 된다. 

 

앱에서 문란한 뒷골목 문화(?), 이 부분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게 이제는 자신의 여자 사람 친구에게 전이가 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최근 인하대에서 일어난 성범죄 사건과 죽음, 그냥 아는 사람이고, 친하니까 얼굴 아니까 그럴일이 없겠다고 생각하고 술을 같이 마신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데,  늘 범죄는 아는 사람 혹은 주변인으로부터 발생된다.

 

내가 이런 밑밥을 까는 이유는 하나다."남사친"남사친들은 위험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다.하지만 여자에게 남사친의 존재는 30대가 넘으면 그냥 "남자"이다. 아무리 친하고 아무감정이 없더라도, 술이 들어가면 달라질수도 여자가 입은 옷이나 혹은 갑자기 멋있어진 남사친의 모습이라던가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결혼한 유부녀의 남사친이라? 혹은 유부남의 여사친이라?

 

그건 정말 아무리 친한 동창이라도 선이 있어야 하고, 남녀둘이 공통된 지인이라고 해도 늘 어느 정도의 선을 그을 수 있어야 한다. 

 

남사친, 여사친...

 

그걸 이해해줘야 한다고 하는 남자나 여자는 자신의 배우자나 자신의 애인에 대해서 전혀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다.사실 여자들 입장에선 남자친은 정말 친구로 지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로 남자들은 여자를 친구로만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앱을 통해 많은 남자들과 거침없이 얘기하면서 알게되었다. 물론,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친구에서 애인으로, 그게 자연스럽게 아름답게 풀어가지만, 실상은 진짜로 진정한 의미에서 남사친이 남자가 아니라 친구인 정도로 지낸다고 하더라도 어쨌던 여자이고 남자이니, 분명 호감이 없는데 친구가 될리는 없으니 말이다.

 

감정이 없는 여자와 원나잇을 할 수 있는 남자, 그런 여자들은 그게 친구라도 가능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혹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단둘이 남사친이나 여사친과 술을 마신다고 했을때 쉽게 보내줄 수 있는 외국인 남자도 아마 없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무언가 잘못 알고 있는게 모든 외국인들이 다 그럴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인들처럼 나쁜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이  있기때문에 반응이 다르겠지만, 둘이 만난다는 거 자체에 이해를 못하는 수준이다.

 

이럴때 모든 여자가 그렇지 않다. 모든 남자가 그렇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대로 된 이성친구가 없어서이다. 사실, 분위기 좋고 눈만 마주쳐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는 것 처럼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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