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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독일어와 문화

독일어 한문장!(2)사랑해라는 말의 두가지 방법

by 문방구PD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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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우리가 독일어를 어디에서 들었을 때, 

사랑한다는 말이 독일어로 뭐야?

라고 물어보면,

초기에 가장 쉽게 

"Ich liebe dich"

이히 리베 디히

"난 너를 사랑해"

이렇게,

나는 너를 사랑해. 라는 문장을 가르쳐 줍니다.

lieben 동사는 4격(을,를)을 가지는 동사입니다.

그래서, dich (너를) 라는 du의 4격 인칭대명사를 사용합니다.

독일어는 3격동사, 4격동사가 또 따로 있습니다.

무조건 외워야 합니다.

 

암튼,

<나는 너를 사랑해>

이말을 독일인들이 즐겨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연인이 되어서도 잘 하지 않는답니다.

친구들끼리 쓰는 것들도 있습니다.

 

"hab dich lieb"

번역은 같아요, "난 너를 사랑해"

 

 

발음, "합 디히 립"

 

이때 사랑한다는 말은,

인간으로써, 친구로써, 한 사람으로써 

사랑하는 연인에게 쓰는 문장이 아닙니다.

 

 

본인이 사귀고 있는 독일 남자친구가 만약,

hab dich lieb 이라고 문자를 보낸다면...

각오하셔야 해요.

마음이 식어서,

얘기를 하는 걸수도 있거든요....

유럽사람들의 연애는,

자기 맘대로에요.

얄짤 없습니다.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있어도

다른 흥미로운 사람이 생기면,

바로 얘기하고 갈아탑니다.

흥미로운 사람...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한국애가 어떤 독일애한테 물어보는 걸 들었는데,

독일애가 하는말이,

Wenn ich mich auf jemand interessiere , kann ich einfach meine Freundin sagen.

내가 만약 누군가에게 흥미가 생기면, 난 그냥 내 여자친구에게 말해.

바람을,..

흥미로운 여자가 있어,

나 그여자에게 갈래.

뭐 이런 뉘앙스 입니다.

모든 남자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유럽식 마인드는 저렇습니다.

>.<

하지만, 그렇다고 쿨하진 않습니다.

독일 여자들의 셈...도 어마어마하고

끼부리는 것도 어마어마 합니다..

 

또르르...

 

ㅠㅠ

 

 

Wahre Liebe hat keinen Zweck.

(봐레, 리베 핫 카이느ㅔㄴ 쯔벸)

진정한 사랑은 목적이 없다.

 

 

정말, 그런걸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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