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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방구석에서 고뇌

가끔 독일음대 입시관련 문의가 들어오는데....

by 21세기 문방구 뽑기다운타운언니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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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부분 황당무개한 소리를 하는 말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안녕하세요. 이 흔한말 없이, 그냥 하고싶은 말 내뱉고 어이없는 내신에 대한 질문을 한다.

그냥 뭐 인생 관여하지 말고, 그냥 읽씹하자 싶었는데...

오지랖때문에 또 자세한 얘기까지 해줬다. 난 너무 착한건가..

 

정말, 

예전에 어떤 황당한 사람은 하는말이,

독일 음대 졸업후 취업에 대해 물어보는데...

나는 사실 음대 입시에 대해 물어보라고 했는데, (작곡과)

무슨 악기관련 취업에다가 무슨 자기가 독일 음대에 이미 붙을 수 있다는 심뽀로 가정하에 물어보는데...

만만하게 생각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들도 실패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들 주변에 있었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오히려 악발이 같이 지방대 출신들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독일은 뭐 한국의 좋은대학 나쁜대학 출신 상관없이

실력으로 들어가니 말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실력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없던 이력까지 부풀려서 들어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대놓고 얘기는 하지 못한다. 

 

물론 나도 독일 음대 유학을 엄청 쉽게 생각해서 처음엔 4군데만 치자는 생각으로 언어도 안되는데 작품으로 승부한다면서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4군데 다 아인라둥도 받고 했지만, 언어가 안되면 일단 탈락이다. 기본적으로 면접에서 무슨 얘기하는지도 못 알아듣는 상황이었는데, 생각해보면 그 당시엔 패기가 넘쳤다. 그런 나의 과거를 생각해 저렇게 황당 무개한 발언을 하는 사람들의 메일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는게 내 마음이다. 분명 어떤식으로든 페이팔로 입금하고 메일을 달라고 해도 이 한국 사람들은 그냥 제각각이다. 한번은 내가 대구에 있어서 서울에 있는 지인의 친구를 소개해준 적도 있고, 정말 오지랖을 너무 부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정도로 잘 도와준다. 

 

독일 음대와 오스트리아 음대를 많이 가곤하는데,

독일 음대에 다 떨어지면 오스트리아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에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들도 더러있다. 그리고 독일에서 석사까지 하고 다시 다른 공부를 하고 싶어서 전공을 조금 비틀어서 석사를 다시 다른나라에서 받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오스트리아는 휴학을 잘 내어줘서 오랜시간 잘 공부할 수 있고,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는 반면 독일은 정말 빠르다. 그냥 석사가 1년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 동안에 연주와 콩쿨에 몰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른 기술을 연마하는 나와 같은 경우도 있다. 사실 배움이 목적이라 학력에 관심이 없었는데 결론적으로 이 유학파들은 박사를 받아와야 한다. 물론 박사를 받는다고 뭐 다 인생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요즘은 너무 고학력이다. 석사는 명함도 못내미는 정도?

 

암튼 상담을 하면서 정말 말같지도 않은 얘기를 하는데, 너무 예의가 없다. 고맙다 감사하다 이런걸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블로그를 하니 엄청 저렴한 태도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내가 상담을 해주는 이유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기 위함인데 정말 무슨 부모님과 싸워서 나한테 하소연 하는 마냥 질문을 하니 어이가 없다. 왜 이렇게 요즘 애들은 예의가 없는 얘들이 많을까.

 

앞으로는 답변을 해주지 말아야겠다.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절대 안하는 철부지의 아이들 같다.

 

그리고 한국이 요즘 더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학위를 따기위해 가는 것이고 유명한 교수의 제자를 프로필로 삼고 싶어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거기서 뭔가 많이 배우려면 학교에서 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그리고 한국의 수준이 많이 달라졌다. 오히려 한국에서 더 많이 배울수 있지 않을까 나의 현재 생각이다. 작곡가들도 이제 쉽게 오디오 비쥬얼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고, 그것도 독학으로 다 하니까. 그만큼 작업량이 어마어마한데, 미술 작가와 작곡가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뭐 그림만 그린다는 거 뺴고...

 

정말 별의 별 예의 없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답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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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 Favicon of https://dhwpskfl.tistory.com BlogIcon RunKing 2021.09.23 18:22 신고

    요즘은 어딜가나 다 취업힘들죠, 전문직도 힘든데....
    음악을 아직도 딴따라 라고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그리고 태도같은면은 아마 그사람이 앞으로도 그렇게 받아올거 같은 기분이네요.
    저렴하게 생각하면 저렴하게되돌려 받을거에요.
    누님은 열심히 블태기 극!복!하시길!!
    답글

    • 맞아요 요즘...어디든 힘들죠..ㅠ
      딴따라라기 보다는, 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유학생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맞아요. 뿌린데로 거두는 법이긴 하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런킹님, 오랜만에 이렇게 응원받으니 좋네요~^^*
      굿밤 되세요~

  • Favicon of https://marge.tistory.com BlogIcon 마지 Marge 2021.09.23 19:21 신고

    상담을 하시는 군요. 정말 예의없는 사람들은 힘들죠. 아마 도와주셔도 말이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cess88.tistory.com BlogIcon 올리브나무7 2021.09.23 19:55 신고

    질문에 성심껏 대답을 해 주면 고맙다는 말은 기본으로 해야하는 거 같은데요...
    답변하느라 귀한 시간과 에너지를 쓴거니까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좋은 실력을 쌓을 수 있군요~
    유명한 사람의 제자라는 프로필이 유혹이 될 거 같긴해요^^
    답글

  • Favicon of https://dreamlover2425.tistory.com BlogIcon 드림 사랑 2021.09.23 21:09 신고

    저도 이런사람과 만나기보다는 피하는게 편하더라구요
    저에게 있어 너무 어려운 사람이에요
    답글

  • Favicon of https://rangni2116.tistory.com BlogIcon 랑니2116 2021.09.24 08:45 신고

    안녕하세요도 없이 훅훅 얘기 시작하는 거래처때문에 고민이 어서 친구랑 고민상담해줬던거 생각나네요.

    나는 무례하지 않았는지 반성해보겠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