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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문방구/한국 방구석에서 고뇌

[궁시렁궁시렁] 밤을 새다...

by 21세기 문방구 뽑기다운타운언니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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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속 컴퓨터에 앉아 있어서 잠을 깨려고 하다가 낮잠을 자는 바람에...
밤을....
요샌 커피도 2잔 이상을 마신다.
20대 후반만 하더라도... 아메리카노도 써서 잘 못 마실 시절이었는데...
이젠 아메리카노도 영....시원찮다.
에스프레소를 마실 때인가...


#2.
이렇게 밤을 새도, 할 말이 많을 30대 나이에,
이런 블로그에 시답잖은 글을 쓰게 된 환경(?)에도 감사를...

언제부턴가 SNS가 귀찮아지고 있다.
아마, 블로그를 하고 나서...ㅋㅋ

정치와 경제 뉴스가 코미디보다 더 웃길 시점에
안 보던 뉴스까지 챙겨보면서, 시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30대...
이게 다 먹고살아야 하니 그런 거라며,
"예술가는 정치를 논하고, 정치가들은 예술을 논한다"라는 명언이
그냥 나온 게 아니라는 것.


#3.
요즘 서울이 너무 그립다.
독일보다 서울이 그립다.
단연, 먹.....
충무로의 먹을 것들이 아른거린다.
아.....
대구의 평양냉면보다 서울의 평양냉면이 훨씬 맛있다.
그 유명한 냉면집을 다 돌아다니며 겨울에도 회냉을 먹었던...
서울촌놈인 지인 덕분에 미각이 고급화되어 맛집을 돌아다녔던 그때가
그립다.

 

#4.

인스타에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는 사람은 무슨 심리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대체적으로 인스타에 그런 노출을 시키는 사람들은 착각을 하는 게,
인기가 있어서 팔로우를 당한다고 생각하는데.... (연예인도 그렇게 노출하지 않는데 왜 당신을 팔로우를 할까)
과거에 장성규가 오또맘인지 팔로우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사람이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이미 우리는 암묵적으로 알고 있다. 왜 논란인지 말이다.

인스타는 씹고 뜯고 맞볼 소재를 갖췄기에 심심해서 팔로우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유투브는 취향적인 것이 크지만 말이다.
그래서 인스타 팔로우는 하나의 거품인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직업이나 어떤 발전적인 모습의 사진이 아니라
몸매가 너무 드러난, 이를테면 비키니 이상의 옷을 입고 그렇게 올린 사람들은
여자인 내가 봐도, "그냥 누가 나 좀 데려가"라는 유혹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을 싸게 느낀다.

연예인들도 그렇게 안 하는데, 특히 유독.... 폴댄스를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노출이 덜한 옷을 입고 하는 사람들은 사실 그들의 인스타에도 부담스러운 것들이 없다. 그런데, 꼭 정신이 가출한 것 같은 놀랄만한 광경을 관심종자들은 팔로워들에게 안겨준다. 그 유명한 ㅇㄸ맘도 이해가 되질 않는데, 자기 몸을 찍어서 팔로우를 늘리는 것이야 말로, ㅊㄴ짓이랑 다를 바가 뭐가 있을까

정말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인물들이다. 딱 봐도 정신상태가... 개인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걸 대문짝으로 알리는 격이다. 그런데 요즘 세대에서 유행이라고?...

한국 사람들은 정말 잘 세뇌되는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행에 민감하고 대세에 따르는...

그래서 인재는 많지만, 뒷감당이 안되는 나라...


아니, "난 그렇지 않아이건 스포츠야" 라고 말하고 싶을 테지만, 편견이라고 말하고 싶을테지만 그럴 거라면 스포츠 용품에서 파는 가려진 옷을 입어, 속옷을 입지 말고.

인스타 팔로워가 많지는 않지만 좀 되는 사람들에게 이벤트성으로 폴댄스를 하게하는 컨텐츠가 있어서인지 언젠가부터 폴댄스 편견을 벗어내겠다는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인스타 팔로워 수가 많은 사람들을 공약하고 있는데, 멍청하게도 그중 일부는 그들이 어떤 길로 가고 있는 지도 모르는 것 같다. 확실히 여자든 남자든 똑똑해야 한다.

게다가 이쁘면 이해를 하겠지만, 게다가 안 이쁘면 여자인 내가 봐도 화가 난다. 그래서 얼굴은 가리고....

예전에 독남이 하던 말이 생각난다. 어떤 레스토랑에 앉아서 얘길 나누던 중 어떤 독일 여자의 뒷모습을 보고 독남이 하는 말이..."쟤 엉덩이가 너무 커서 두렵다" 라며 우스갯소리로 저질 농담을 하는데, 웃기긴 했다. 정말.

유독 독일에서 성적 농담을 많이 하는데, 아랍권 애들도 여자들에게 친절해서 여자들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착각할 정도로 다가오는데, 대부분 아랍인들이 그런 여성들을 겉으로는 굉장히 친절하게 대하지만 뒤에선 그 여자애가 싼 xx같다고 욕하는 걸 아는 아랍친구에게 듣고 놀랬던 기억이 있다 친절한 척 하려고 다 받아주던 여자의 말로가....그래서 오히려 똑똑하거나 그런거에 맺고 끝음이 있는 여자들이 사실 더 인기가 많았다. 자신의 가치는 행동에서 나온다는 것을...


근데, 남자들도 인스타에 몸매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게 사실 헬스 트레이너나 혹은 직업상의 모델(모델도 그런 노출은 싼마이어라....)이라고 해도 노출과 패션은 다른 의미에서 받아들여야 하니, 모델도 그렇게 인스타에 들이밀진 않는다. 도대체 어떤 연예인이 그렇게 야하게 사진을 찍는단 말인가, 내가 본 연예인들 중에서 폴댄스를 하더라도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려고 옷을 벗는 행위 혹은 몸매를 과하게 비치는 행위는 ㅊㄴ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다.
이미 그 발을 내딛었다면, 손절 각.

원래 돈 없고 할일 없는 애들이 인스타에 행복만 올리는 거 모를사람도 없고,
이미 가수 Dean이 인스타그램으로 가사에 비판을 한 것도 모를일이 없을텐데, DM으로 연락 오는게 제정신인 사람들인가….;

 

유행이라서 하고, 안하면 뭔가 뒤쳐져 보이게 느끼는 사람들은 이미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현재, 전체주의 사고방식이 많이 깔려있다. 뭘 하면 의심없이 그냥 하고, 유행에 민감한...


#5.
카광의 과거 민주당 의원 사건을 뉴스로 보게 되면서, 유투버 카광을 알게 되었는데, 매체에 진심인 나에게 그의 콘텐츠는 너무 센세이션 했다.... 처음엔 너무 역에... 겨웠다가... 이게 계속 여러 개를 보다 보니 적응이 된 건지 아님, 무뎌진 건지... 어떤 영상은 너무 웃기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 목소리를 너무 잘 내고 연기를 하는데, 그걸 믿는다?.. 그런데, 저런 앱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고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성진국 일본을 따라갈 것 같은 느낌이다.
요즘 성범죄 피해사례가 급증한 걸로 봐서... 이미;;


#6.
최근 100일 후 돼지를 먹기위한 취지의(?)유투버이자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가 나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사실, 돼지를 먹는 것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퍼포먼스를 한 아티스트는 그야말로 천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원래 행위예술가들은 정말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울 때까지 극한의 위험천만한 방법을 취할 때도 있고 충격요법을 쓰기도 하고, 자신의 몸에 자학행위를 하기도 하고 등등 정말 극단적인 행위를 많이 일삼기도 하는데,

처음에 저 유튜브를 접했을 때 난, 분명 저 행위를 한 사람이 싸패 거나 혹은 천재 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결국 천재...

저 100일 동안의 영상으로 인해 목표는 달성하고, 퍼포먼스도 몇백만 사람들이 알게 돼 고 사회의 메시지 또한 덩달아 얻게되는, 먹는 돼지에 대한 생각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정말 놀라운 영상이었다.

사실, 요리의 결과로 나온 돼지를 보고 마음이 슬펐지만 어차피 돼지고기 먹었을 때에는 맛있게 먹어놓고, 저렇게 키운 돼지를 먹는다는 거 자체가... 살인같이 느껴지면서도 결국엔, 우리가 먹는 음식 원래는 아무렇지 않게 먹었던 음식... 그런 건데, 그 충격요법의 방법이... 진짜 대단했다. 정말 행위예술가는 아무나 못한다. 정말.




정말 짧은 시간에 너무 충격적인 사건들도 많았던지라
충격에 충격을....
사람들이 정치적이게 될 수밖에 없는 배경을
사회가 만들어 주고 있는 듯하다.


사회가 엉망일수록 말이다.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옳고 그름 조차 판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로 나온것도 이 나라가 망할징조인가 싶었는데....

예전에는 사람이 먼저인 사람을 뽑고 당해보니, 이제 사람 쥐어팰 것 같은 이미지의 사람을 대통령후보로?....(뭐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후보라는사실이 놀랍다)


세상이 곡할 노릇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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