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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세계의 Pop Music

[불금 플레이리스트] " 오늘은, 수다를 떨어보자"

by 문방구PD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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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한편으론 이디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클럽문화, 한국의 클럽문화가 빨리 건전하게 다시 음악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디엠도 대중음악 장르일 뿐인데, 꼭 DJ이들이 뭔가 다들 불건전한 것을 한다던가 하는 이미지가 있지만 독일에선 본 아티스트들은 그렇지 않았다. 

 

독일에서는 뮤제움이나 공연장을 빌려, 디제잉을 하고 초대되는 아티스트들이 사운드 디자이너급의 아티스트들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오디오비쥬얼과 함께 진행된다. (아래의 유투브 영상 참고). 당시, 드덴에 온지 2개월도 안되었을 때 그 광경을 봤는데오디오 비쥬얼(영상매치 음악)을 선보였는데 요즘들어 그런 스타일의 고퀄리티 사운드 디자이너, DJ들을 초대해서 공연을 하면 진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내가 한국 미술관장이라면 그렇게 할텐데....한국에서는 클럽 디제이들 수준으로만 그들을 취급하다보니 문화 자체도, 사운드 자체도 별로인데다가 상위 소위 VVIP자제들이 클럽문화를 변질시켰다고 한 유투버가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나쁜 일들을 저지르는 그런 어두운 뒷골목과 같은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게 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른들의 건전한 놀이터를 누군가 만들어주길 바란다. 

 

아래의 공연장이 겉으로 보기엔 허름해보일 수도 있으나

이 안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이 상연된다.

 

[실제 드레스덴 헬러라우(콘서트홀&전시회용 공간)에서 이뤄지는 DJ들의 공연]

 

그리고 내가 메탈 이디엠분야에서 유명한 디제이 이고르 공연을 갔을때에도 단지 음악을 듣기 위한 곳이었다. 작은 호프집같은 공연장, 다들 맥주 한 병을 각자 사들고 와서 머리를 움직이는 소수의 사람, 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있는 얌전한 사람들이 대부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과 같은 그런 곳은 당연히 다르겠지만 확실히 저런 공연장에서 고퀄리티 사운드 디자이너들의 공연은 마치, 좋은 콘서트를 보는 경험 혹은 좋은 재즈를 보는 경험만큼 경이롭다. 대표적으로 이전에 포스팅한 세계적인 유산과도 같은 독일 아티스트 Kraftwerk 크라프트 베어크의 공연이 그러하다. 한국에서도 현대카드 주최로 공연을 했으니까 말이다. 

 

이런 일렉트로닉 뮤직이 얼마나 고급스러운 음악인지는 아무리 설명을 하려고 해도 취향적인 문제라, 설득시키기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과거의 일레트로닉 음악은 정말 실험적인 장르중에 하나였다는 것이다. 


↓21세기 문방구의 이전 포스팅↓

 

이전에 유학생 시절에 크라프트 베어크 공연을 혼자 갔었는데,

그때 후기 포스팅이다.

 

(회상편)독일 테크노의 시조새 "Kraftwerk" Band(1970-)공연을 보다!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지금 독일은 모든 공연이 취소 되고 영상물로 대체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21세기 문방구가 인상 깊었던 독일에서의 콘서트나 공연을 조금씩 올려볼까 합니다.

patchpink0000.tistory.com


금요일에 이디엠을 자주 올리는 이유는, 물론 불금과 잘 맞아 떨어져서이기도 하고 사람들의 이디엠에 대한 사고를 전환시키고 또한 사운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람에서 그리고 한국의 저질문화가 아닌 실제로 해외에선 정말 고급스러운 문화이기도 하다는 저 크라프트 베어크 공연을 가면 공연장 한 옆자락엔 와인이나 술을 마실 수 있는 Bar와 같은 공간을 만들어놓고 옷을 예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사운드를 서서 즐기며 그들의 공연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그 공간에서 듣는 사운드의 쾌감 그리고 멋짐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것이다. 그래서 구지 클럽이 아니더라도 좋은 사운드 디자이너들의 공연을 주최해서 뮤제움이나 좋은 공연장에서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디제이는 오페라 공연장에서도 공연을 하는데 말이다. 

1. 

Cheat Codes - Wish It Was Me (ft. Au/Ra) [Official Visualizer]

(2021.06.22)

미국의 전자음악 트리오(3인조) Cheat Codes(치트 코드)는 2014년에 데뷔 이래로 2017년 싱글 "No romises"로 유명세를 탄 이후 알려졌습니다. 그들 특유의 트로피칼 하우스의 음악은 기분좋은 청량감이 드는 사운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DJ 케미컬 브라더스의 새로운 리믹스 음원!

나의 픽, 추천속의 추천!

The Darkness That You Fear (The Blessed Madonna Remix / Visualiser) (2021.06.25)

 


3.

Roosevelt - On My Mind (Official Audio) (2021.06.23)

 

 


4. 

Diplo & Damian Lazarus - Don't Be Afraid (feat. Jungle) [Official Music Video] (2021.06.24)

 

오늘 올린 음악들 또한 이전의 올렸던 플레이리스트들 중에 소개된 아티스트들이고, 그 중 새로운 인물 치트 코드의 음악을 리스트에 넣었다. 오늘의 이디엠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기분좋은 음악들만 선별했다. 요즘은 정말 릴렉싱이 필요한 것 같다. 

 

 

 

번외,

 

★ 혹시 몰라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한 곡 더 추천합니다. 

 

Rudimental - Straight From The Heart Feat. Nørskov [Official Video] (2021.06.25)

추천속의 추천

루디멘탈도 제가 플레이리스트에 올린적이 있는데, 이 곡은 대중적인 팝 장르가 섞여있어 좀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곡이죠. 가사가 있는 보컬이 포함된 이디엠 곡들은 확실히 듣기가 문안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들을만 한것 같아요. 드라이브 할 때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오픈카를 타고 음악을 크게 틀고 조용한 곳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싶네요.

 


 

↓가사 포함된 영상 ↓

요즘은 리릭 영상이 거의 뮤비 영상만큼 퀄리티가 좋아서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Rudimental - Straight From The Heart (feat. Nørskov) [Lyric Video]

[추천속의 추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불금!~

Feier Ab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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