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오늘은 21세기 문방구가 뽑아보는 <영화 OST Best 100>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첫번째 시간은, 명작 시리즈!
1.
영화, 킬빌 (200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이기도 하고 이 영화는 너무 유명해서 아마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꺼라고 예상됩니다. 우마 서먼이라는 여배우를 세계적으로 스타덤에 만든 영화이기도 하죠.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쿠엔틴 타란티노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유머가 영화에서 잘 보여지는데, 특히 이 휘파람 송이 나오는 이 장면은 킬빌에서 진짜 유명한 장면이죠. 극중에서는 섬짓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작품으로 인해 이 휘파람 송이 나오면 뭔가 긴장감이 나돌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B급 영화인척 하는 명작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만큼 그 특유의 유머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영화에 감독이 까메오처럼 매번 출현해서 그걸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 관객들에게 늘 그의 영화는 항상 유쾌한 영화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불편한 것들도 유쾌하게 만드는 그의 영화 킬빌의 OST 속에 정말 유명한 곡들도 많지만, 가장 섬짓하면서 유쾌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최고의 음악이 바로 <휘파람 송>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Kill Bill Vol. 1 - The whistle song"
휘파람 송
그리고 킬빌에서 또 유명한
↓팬플룻의 음악!↓
The Lonely Shepherd, 외로운 양치기
1977년경, 독일 브레멘 출신의 한스 라스트에 의해 작곡되고, 연주가인 게오르게 잠피르에게 헌정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목도 너무 웃긴것 같아요 ㅋㅋ)
이 외로운 양치기라는 말은, 비유적인 표현이죠. 제목도 정말 끝내 줍니다.
2.
영화 "러브 어페어" (1995)
감독 글렌 고든 카슨(*1954, 미국)
영화 음악하면, 엔니오 모리꼬네를 말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가 참여한 작품 중, <러브 어페어>의 피아노 소리와 뒤늦게 등장하는 여성 보이스는 단연 정말 가슴시린 영화의 장면들을 극도로 몰아주는 역할을 했었죠. 영화 자체는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영화를 더 묘하게 살려줬다고 할 수 있는 명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Ennio Morricone-Love Affair(러브 어페어)-Piano Solo
3.
일본영화 러브레터 - "Winter Story" (1995)
감독, 이와이 슌지
로맨스 영화하면, 정말 떠오르는 작품이죠. 일본 영화가 아닌, 그냥 로맨스 영화의 걸작중의 걸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년시절의 누구가 있을 법한 첫 사랑의 로맨스를 이렇게 풀어해쳐 놓을 수 있는 감독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고리타분한 첫 사랑의 스토리가 신선하게 다가왔던 영화였습니다.
4.
영화 <마지막 황제>(1987)의 류이치 사카모토 작곡의 "RAIN"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 1941-2018)
논란이 많았던 감독이죠....
이 영화로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선에 들어있는 명작중에 하나임과 동시에, 류이치 사카모토라는 작곡가를 알게된 음악이기도 하죠. 이 레인이라는 곡 자체로 매우 세련되고 클래식컬 해서 극중 장면과 이질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었지만 극 중 장면과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반전이었던 곡이기도 합니다.
5.
당시, 홍콩영화 인기의 정점을 달린 영화!
[중경삼림 重慶森林 OST] California Dreamin' - The Mamas & The Papas (1994)
감독, 왕가위
8090년대에는 홍콩영화가 그야말로, 최고였죠. 왕가위라는 감독은 당시에 굉장히 유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윤발씨, 그런 유명한 영화배우를 흉내내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이 음악만 나오면 바로 이 영화가 생각날정도로 당시엔 정말 엄청난 영화였습니다. 2021년 3월에 다시 재개봉될 정도로, 다시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중에 하나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콩 영화였습니다.
6.
영화 <레옹> OST 중,
영화 <레옹>(1994) 엔딩 장면에서 유유히 나왔던, 스팅의 "Shape of My Heart"
뤽 베송의 감독 중에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이죠.
장면 장면속에 이 음악이 나오기도 하지만, 마틸다가 엔딩장면에서 저 들고 있던 화분을 땅에 심고 카메라가 그녀의 뒷모습을 위로 비추면서 나왔던 그 장면의 엔딩 곡 입니다.
7.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1997)
감독, Roberto Benigni
이 곡은 어떤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나왔던 시그널 송 입니다. 그 프로그램을 기억하고 싶은데, 저는 잊어버렸습니다..ㅠㅠ 이동진씨도 나왔던 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
#영화인생은아름다워명장면,
아이에게 숨바꼭질하라고 숨으라고 한 다음...본인은 죽게되는...극중, 최고의 아빠로 모습이라고 극찬했던 영화 후기평이 기억납니다.
Life is Beautiful (9/10) Movie CLIP - The Final Game (1997) HD
8.
영화 오만과 편견 (2005)
유명 영화음악 감독인,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이죠. 이 피아노 곡에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언제나 이 소설의 관한 영화들은 정말 설레임이 극에 달한 연출을 하고 있는데요. 그에 맞는 클래식컬한 음악들이 정말 너무 잘 맞아 떨어집니다. 그런 음악들은 데슬플라가 제격입니다.
Pride & Prejudice OST - "Dawn"
9.
영화 <씨네마 천국>의 유명한 엔딩 장면이죠.
엔니오 모리꼬네는 그냥 다...영화음악이 그냥 다 예술입니다...ㅠㅠ
눈물 펑펑 쏟은 기억이 있네요.
영화음악 Best는 단연, 작품성도 명작인 영화만 뽑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영화를 다시 보면서,
(현실은 시궁창일지언정..)
따뜻하고 인간적인 삶의 본질을 느끼기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외쳐 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
오늘도 좋은 명화와 좋은 OST로 유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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