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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클래식 음악

작곡가가 만드는 뮤직 테아터 , 조지 아페르기스 (Georges Apergis)

by 21세기 문방구 뽑기다운타운언니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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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지루한 과거의 클래식 음악을 집어던져 버리고 바로 21세기 현재의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말해야 할것 같다. 현재, 작곡가들이 가장 많이 만들어 내고 있는 뮤직 테아터에 대해서 말이다.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뮤직테아터는 규정하기 힘든 작품들이 굉장히 많다. 미디어는 항상 등장하고 알수없는 제스츄어와 퍼포먼스 중간 사이에 있는 뮤직테아터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건 사실 20년전부터 아니 1950년대 부터 그랬다.  그리고 사실 병맛도 많다. 그래서 물론 내 기준으로, 나는 오래전부터 테아터에 관심이 있었고, 공부를 했었던 사람이라 그나마 괜찮은 현대적 작품을 추천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곡가들이 뮤직테아터를 만들게 되는것들중에 성공적인 그리고 뛰어난 작곡가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독일에서 활동중인 조지 아페르기스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뮤직테아터를 하는 작곡가들은 연출사운드를 동시에 담당한다. 악보에 모든 제스츄어까지 오선지와 텍스쳐로 표기하고 아주 꼼꼼히 설명 되어있다. 작곡가는 모든걸 악보에 기호화 시킨다. 

조지 아페르기스는 그리스출신의 독일작곡가로, 1945년 그리스 아테네의 예술가 가족에서 태어났다. 그는 본질적으로, 독학으로 그는 오랫동안 음악과 그림 사이를 오갔다. 음악 진로에 대한 결정은 Aperghis가 파리로 이주한 1963 년에 내려졌고 그 이후로 오랜시간 그곳에서 살았다. 그의 첫 작품은  Aperghis가 파리에서 처음 만난 그의 동료Iannis Xenakis(작곡가 야니스 크세나키스 혹은 제나키스 라고 발음함) 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더 자유롭고 독립적인 자신만의 언어를 빨리 발견했고,  그의 작업은 뮤지컬 극장, 콘서트 음악 및 오페라의 세 가지 큰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음악과 테아터의 경계를 허물고 공연에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마추어와의 작업을 시도한 아페르기스는 1976년부터 무대 작업을 했다. 그리고 영화배우로써 영화에 참여한 적도 있고, 그 영화가 무려....1991년 <퐁네프의 연인들>인데, 나는 분명 봤는데도 그가 나온걸 눈치채지 못했다. 그밖에, 대중 영화 OST작업이라던가 다양한 장르에 스며들었던 작곡가중에 한명이다. 그는 또한, 프랑스 배우 Édith Scob 와 결혼을 했다. (클래식 작곡가들중에 화려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조지 아페르기스는 그중에서도 꽤나 특별하다. )

 

■ Retrouvailles (2013) - Goeorges Aperghis

아페르기스의 무대 작품은 심플하지만 해석하기엔 꽤나 복잡하다. 분석하기도 힘든 스타일이다. 항상 새로운 것을 써나가는 작곡가가 있고, 자기 스타일을 늘 그대로 악보에 구현시키는 사람이 있는데, 아페르기스는 매번 할때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써나간다. 나 또한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고 추구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향이나 스타일이 완전히 변하지는 않는다. 

 

<그가 뮤지카 비바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가져오면, 그의 스타일을 조금은 파악할 수 있다.>

"외국어는 나를 매료시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멜로디를 작곡 할 때 중앙 아프리카에서 온 누군가가 그 멜로디를 표현하면 어떻게 들릴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목소리와 발음에 대한 아이디어는 음악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됩니다."

"나는 이동 중에 새로운 자료(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는 매우 제한된 재료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하며, 새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동일합니다."

"실내악을 작곡 할 때 뮤지션들의 몸과 움직임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음악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물리적인 제스처가 아닌 음악적 제스처를 구성합니다.


출처, https://www.br-musica-viva.de/georges-aperghis-eine-art-verstecktes-heimliches-theater/

■ Georges Aperghis _ Machinations (2000)

매우 제한된 재료를 사용하고  물리적 제스츄어는 없지만, 모두 사람에게서 파생된 사운드이며 이것은 곧 마테리얼의 확장으로 이어진다. 그렇지만 복잡한 작업을 하는 사람은 아니라, 연관성을 잘 살펴봐야 한다. 

(주의, 프랑스어)

Künstlerische Leitung / Direction artistique: Pierre Sublet Technische Leitung / Direction technique: Olivier Pasquet Assistenz / Assistant: Nemanja Radivojevic Klangregie / Régie son: Benoît Piccand Assistenz audio / Assistant son: Laurens Inauen

 

■ Thinking Things - Georges Aperghis, teaser (2018)

0,47초 되는 티저 영상인데, DVD로도 구할수 없는 작품이다. 공연을 보지 못해서 안타깝다. 

이런 작업을 볼때, 어떤 시스템으로 저 로봇을 연동했는지 바로 알수가 있다. 미술관이 가끔 지루할 때가 있는데, 미술가들이 가끔 자동피아노를 사용하거나 사운드를 구현함에 있어서 음질이 구리거나 혹은 다양한 시스템의 문제가 보이기도 하는데, 전공자가 아니면 모를 그런 부분들이 미술관에서 음악을 다루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음악에서는 대체적으로 완벽성을 추구하기때문에, 한시의 오차도 허용될 수 없다. 미술이 프로제스까지 예술로 쓰다듬는편이지만 음악은 프로제스는 구조이다. 그 구조안에 꽉꽉 채워진 이론들과 철학들은 늘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작품을 만드는데 최소 몇개월에서 많게는 1년,혹은 10년 등등 정말 많은 완벽성을 기한다. 특히나 이르캄의 테크니커들과 작업을 하면 작곡가들의 컨셉과 하고자하는 작업들을 완벽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르캄의 작업은 늘 완벽하다. 로봇이던, 프로그래밍이던, 작곡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랑스 파리의 전자음악 연구소 이다. 

※Ircam이라고 프랑스 전자음악 연구소로 알려진 이곳은 세계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이 곳의 기술자들, 테크니커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 작곡가들이 할수 없는 영역을,  그리고 작곡가들의 컨셉이나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주기에, 작곡가들이 파리의 이르캄 전자음악 연구소를 꼭 거쳐가길 원한다. 연구진 혹은 아티스트로써 이르캄에 지원할 수 있고,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작품도 퐁피두 센터, 이르캄 전자음악 연구소의 테크니커들과 작업한 작품이다. 그래서 말해 뭐하겠는가, 최고일 것이 뻔하다. 이르캄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Happy End (2007), 약 56분

Talea Ensemble, 

James Baker, conductor

편성은, for animated film, live electronics, and ensemble

David Adamcyk, electronicsHans Op de Beeck, animated video

April 24, 2017 Zipper Hall Los Angeles, CA , 미국에서 초연한 작품

Once upon a time there lived a woodcutter and his wife, who had seven children, all of them boys. The eldest was only ten years old, the youngest only seven.
The woodcutter and his wife were very poor, and their seven children caused them a lot of hardship, because none of them was old enough to earn a living.  What troubled the couple further was that the youngest was extremely delicate and never uttered a word, which they took to show his stupidity, although it was a sign of intelligence. He was very small; when he was born he was hardly bigger than a man’s thumb, for which reason Little Thumb was what he was called. —from Little Thumb by Charles Perrault.
Perrault’s fairy tale from 1697, is based on the character archetype of Tom, a small boy who, through his own wit and resourcefulness, is able to overcome enormous challenges to succeed despite everyone’s low expectations of him. In this particular story, “le Petit Poucet” saves himself and his brothers from a hungry child-eating ogre after they are abandoned in a dense forest by parents who could no longer afford to keep them. The tale, however frightening and improbable, reminds us of the moral to never underestimate the underdog. He turns up in other creative interpretations, for example, he and his brothers and the ogre appear in the last act of Tchaikovsky’s “Sleeping Beauty” and also in Ravel’s “Ma Mere l’Oye.”
“Happy End” was created by French composer Georges Aperghis and Belgian video-artist, Hans Op de Beeck (with the voices of Edith Scob and Michael Lonsdale), who collaborated to bring an adaptation of “Le Petit Poucet” to the stage in 2007 at the Opera Lille in France with Belgian Ensemble Ictus. At an hour long, the work features a 16-member ensemble on stage with live electronics, projected video and prerecorded voices. It is an arresting, all encompassing experience that pulls the audience into the world of the story, becoming more than just a re-telling of the tale and closer to a psychological journey into the mind of its protagonist. It is described as “the result of a remarkable artistic triangle” that portrays “a boundless wander through imaginary cities.” (Klaas Verpoest) The black and white film contains animation, text and narration. While the music is a sonic representation of the visual, it is also critical fundamental matter with its own psyche.
Inventive composer Georges Aperghis’ (born in 1945 based in France) work teeters precipitously along spaces between concert music, theater and opera. He founded the Atelier Théâtre et Musique (ATEM) and influenced by his relationship with actors, has incorporated theatricality into his pieces, often treating the text, actors, voice, staging, musical instruments, and movement equally in his scores. His work is virtuosic, rhythmically complex, and exploits the limits of register and dynamics, yet at times exhibits a playful and absurd quality. Aperghis’ works defy categorization and immerse the audience in a totality of experience.

출처, taleaensemble.org/georges-aperghis-happy-end-2/

사실 미술가들이나 무용가들이 음악 작업을 보면 추상적이라고 하지만, 음악작업은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한다. 아마, 이렇게 언급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말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2021년1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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