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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영화와 음악

<금요일 플레이리스트>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1) <The End of The Fxxxing World> 넷플릭스 시즌1. OST 그리고 멋진 음악들의 매칭/올드팝송/추천

by 21세기언니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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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2018년도에 한번 넷플릭스를 구매하고, 2020년 오랜만에 유투브에서  넷플릭스 영화에 대한 리뷰가 많은걸 보고 매달 결제를 하기 시작했는데, 특히나 요근래 스위트홈에 대한 리뷰를 보고 넷플릭스를 다시 제대로 보게되었다.  그리고 내취향적으로 조용하고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어서 예전에 영상으로 봤던 이 두 주인공이 생각나서, 아무래도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유투버가 시리즈 1장면의 영상들을 편집하고 <The 1975>밴드 의 음악을 매치해 놓은게 너무 맘에 들어서, 가끔 생각이 나다가 이  넷플릭스 드라마를 어제부터 보기 시작했다. 역시, 내 예상대로 음악이 괜찮은 것들이 많았다. 정말 대체적으로 대사가 별로 없고, 특히 남자주인공이 묵묵 부답 혹은 대사보다 음악이 필요한 공간들이 영상에 많이 있다보니 음악이 많은 역할을 하는 연출 영화였다. 그래서, 시즌 1의 이 드라마의 OST를 한번 알아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참고로,

가족이 밉거나,

내 인생이 잘 안풀리거나,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만큼 미워하거나,

젊음의 패기에 살고 있다거나 등등...!

마음속 질풍노도를 겪고 있을때 보면 좋을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다!

 

 

아래엔,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안의 유명한 명장면이다. (초년생, 햇병아리, 연애초자들은 바로 20살 초기에 이루어진다. 그런 이미지를 이 씬에서 대놓고 드러내준다. 캐릭터들의 상태를 말이다. ㅋㅋ 대학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의 풋풋한 인생 말이다. 키스를 치아로 하는..느낌일 것 ;; ㅋㅋ 남주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하하 웃픈 광경)

 

 

 

일단, 아래의 두 영상은, 어떤 유투버 팬이 만든 영상이다. 

마치 이 음악을 위해 탄생한 영상 처럼 느껴질 정도로, 유투버분이 영상 편집과 음악 매칭을 정말 잘했다. 오히려 오리지날 보다 이게 더 낫다는 생각이...

The 1975 - Robbers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보다, 확실히 팬이 만든 영화 퀄리티의 영상이 더 좋다 >.< 

↓아래에는 오리지널 The 1975의 Robbers 공식 뮤비↓

 

 


2.

Lord - Hard Feeling : [가사해석, 빌어먹을 세상따위]

이것도 마찬가지로, 

 

안보셨다면, 진짜 추천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일단, 음악과 너무 잘 어울린다. 이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의 특징은, 뭔가 한국으로 따지면 중2병과 같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두 남녀가 서로 자신의 인생에 벗어나길 바라면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남자는 살인을 하길 원하고 여자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일과 행동을 한다.  그리고 늘 청개구리의 성격의 독특한 여자, 남을 기분 나쁘게 하는 성향을 가지면서 스트레스는 푸는 듯한 느낌을 준다. 두 캐릭터는 매우 이상한 캐릭터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도 저런때가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물론 영화는 좀더 추상적이고 멋진 그림을 그리는 인물들이라 독특할 뿐이다. 사실,  뭔가 처음에는 독특하게 여기면서 봤다가, 계속 보다보면 저 둘에서 느껴지는 나의 특이성이라던가  혹은 누군가 밉도록 싫은 일이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 가져봤다면, 자신이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면서 살면 저럴까 싶기도 하고, 만약 그랬다면 저런 인생을 살았을까 하는 영화같은 생각도 들고 하는 마음속에서 어렸을 때 힘들었던 모든 것들이 이 영화로 씻겨져 나가는 느낌이었다. 

그들은 스스로 강하다고 여겨 행동하는 짓이지만, 결국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를 오히려 더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초년생들이 겪게되는 사회의 뒷골목의 나쁜 일들이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고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이 두 주인공은 집과 자신의 원래 인생과 멀어지면서 느끼게 되는 인생영화다.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가족이 미울때 한번 봐도 좋을 것 같다. 하하, 이 두 주인공의 미래가 진심으로 걱정될 정도로, 연기가 너무 리얼하고 몰입도가 커서 보는 내내 뭔가 오히려 독특한데, 위로가 되주는 영화이다. 그래서 추천한다. 우리가 젊었을 때 패기가 넘치지 않나. 그런 과거가 다시 상기될 것이다. 

행복할 수 있는 일은 그거다. 최대한 깨끗하고 선량한 사람들과 지내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선량한 사람...다 가리면, 남을 사람이 없다.  그래도 최대한 깨끗하게 사는 방법은 너무 위로 올라가지도 말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생각보다 사회는 무서운 일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역이나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다. 운이 좋지 않다면 경험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운이 나쁘다고 얘기할 정도로 우연일지라도, 그것은 다만 일부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의 젊은 광기로 뭔가 대단한 결심을 했더라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젊은 피들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사회를 변화시킨다거나, 등등....세상을 독특하게 바라보는 것은 불행해질 수도 있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행복을 위한 길로 가기위한 지름길인지도 모른다. 평범하게 사는게 젤 어렵고도 행복한 길이다. (경험자)


그리고 진짜 오리지널 사운드, OST

(시즌1, 2를 통틀어 총 실린 음악들이 100개가 넘는다. 그만큼 음악이 엄청 많이 나온다. 그래서,  시즌 1에서 3개만 딱 골랐다.)

이 넷플릭스 드라마가 진짜 특이한 건, 분명 어린 청춘들의 이야기를 닮았지만 음악자체가 매우 낡은 애틋한 음악들이 반이상 차지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여자를 죽일 궁리만 하고 있는데, 여자는 남자애에게 빠진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에, 차분한 남자 주인공이 그런부분에서 우습기도 하고, 키스하는 장면은 가관이다. 정말, 특이한 영화, 자꾸 빠지게 되는 영화다. 그리고 사실 이 영화의 모든 의상이나 분위기가 진짜 최고다. 

내 삶에서 전혀 알길이 없는 이 올드 팝송, 50년대에서 60년대 사이 곡인데 웬지 끌린다. 오히려 이런게 나에게 재밌다 >.<

1. 

Laughing on the Outside (1959, remaster 2018)

 

가사

I'm laughing on the outside 난 밖으로는 웃고있지만, 
Crying on the inside 속으로는 울고 있어요
'Cause I'm so in love with you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They see me night and daytime 그들이 (사람들이) 밤과 낮에 나를 볼때
Having such a gay time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They don't know what I go through 그들은 제가 뭘 겪고 있는지 몰라요
I'm laughing on the outside 난 밖으로는 웃고 있지만, 
Crying on the inside 속으로는 울고 있어요
'Cause I'm still in love with you 당신을 아직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No one knows it's just a pose 아무도 몰라요, 이게 다 꾸민 거라는 걸
Pretending I'm glad we're apart, 우리가 헤어진 것이 기쁜 듯 굴고 있다는 
But when I cry, my eyes are dry 내가 울때, 내 두 눈은 다 말라있어요
The tears are in my heart 눈물은 제 가슴에 있는 걸요

My darling, can't we make up? 달링, 다시 만날 수 없을까요?
Ever since our breakup 우리가 헤어진 후로
Make believe is all I do 꿈꾸는 것 만이 제가할 수 있는 것이에요.
I'm laughing on the outside 난 밖으로는 웃고 있지만 
Crying on the inside 속으로는 울고 있어요
'Cause I'm so in love with you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I'm laughing on the outside
Crying on the inside...

 


감독의 음악센스가 뛰어나다는 것을, 이곡을 듣고 알았다. 

원래, 스릴러 영화에서도 사람 죽이는 씬에서도 이런 음악을 트는게 뭔가 더 멋진 것 처럼 말이다. 인생이 비극적인데, 오히려 더 행복한 음악으로 그런 상황을 비틀어버리는 연출 말이다. 예를 들면, 영화 <블루벨벳>처럼 말이다.

데이빗 린치 감독의 명화 <벳>(1986)에서 나오는 명장면으로,

 공포감이 드는 분위기를,  비틀어버리는 연출장면 

영화에서 미치광이가 노래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난 이 장면이 정말 흥미로웠다.

 

정말 우스꽝스럽고 재밌다. 내가 스릴러를 보는 이유가 그런것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블랙유머나 비틀기가 꽤 센스있게 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멋진 감독들의 스릴러 작품은 진짜 오히려 개그 영화보다 더 재미가 있다. 그 긴장의 방법들이 다양하고 스토리마다 컨셉이 다르니까, 그런 포인트를 찾는게 또 재미있다. 


다시 돌아와서!

시즌 1, 영상에서 자주 나오는 음악이다.

2. 

Brenda Lee - I´m Sorry (1960)

 

가사

I'm sorry, so sorry
That I was such a fool
I didn't know
Love could be so cruel
Oh, oh, oh, oh, oh-oh
Oh, yes

You tell me, mistakes
Are part of being young
But that don't right
The wrong that's been done

I'm sorry
(So sorry) So sorry
Please accept my apology
But love is blind
And I was to blind to see
Oh, oh, oh, oh, oh-oh
Oh, yes

You tell me mistakes
Are part of being young
But that don't right
The wrong that's been done
Oh, oh, oh, oh, oh-oh
Oh, yes

 


사실, 진짜 올드 팝송은 이런게 아닐까 싶다.

이미 70년대 이후로는 전위적인 락 밴드나 스타일들이 난무하니까 이미 변형된 무언가....였으니 말이다. 진짜 올드팝송이란, 50년대부터60년대 사이? 웬지, 그렇다. >.<

3. 

Ricky Nelson / lonesome Town (1959)

 

가사

There's a place where lovers go
To cry their troubles away
And they call it 'Lonesome Town'
Where the broken hearts stay

You can buy a dream or two
To last you all through the years
And the only price you pay
Is a heart full of tears

Goin' down to Lonesome Town
Where the broken hearts stay
Goin' down to Lonesome Town
To cry my troubles away

In the town of broken dreams
The streets are filled with regret
Maybe down in Lonesome Town
I can learn to forget

 

 

이 영화는 음악이 반을 차지한다. 만약, 정말 음악으로도 영상으로도 감동을 받고 싶으면 이 넷플릭스 드마라 영화를 추천한다. 일단 이 드라마에 나오는 의상이나 모든 배경 그리고 음악들이 진짜 고급스런 빈티지를 연출하기 때문에 올드팝송이 기가막히게 200퍼이상 빛을 발한다.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린다. 그외 음악들이 무수하게 많다. 그중 3곡만 선정했다. 그리고 저 세상 또라이들의 모습을 잘 볼수가 있다. 하하 

 

오늘도 좋은 감상이 되셨기를 바라며,

새해 첫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Frohes Neues Jahr!

 

↓이어지는 포스팅↓

OST (2)

patchpink0000.tistory.com/640?category=790374

 

<금요일 플레이리스트>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한(2) 넷플릭스 시즌1&2 OST

☞이어지는 포스팅 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총 시즌 1과 시즌2를 합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총 100개가 넘습니다. 어마어마한 음악의 양이죠. 거의 웬만하면 많아도 20곡 정도인

patchpink000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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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Favicon of https://funfundata.tistory.com BlogIcon 여퐝 2021.01.01 08:44 신고

    신축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blime.tistory.com BlogIcon ilime 2021.01.01 14:25 신고

    플레이리스트가 참 좋네요~!! 좋은 노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21.01.02 23:28 신고

    언니님 저 왔어요.
    노래는 그래요
    그냥 사람을 감동 시켜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대화도 없어도 되고
    그냥 감정만 존재하면 되죠
    그래서 음악이 좋은가 봅니다.

    좋은 곡 많이 선물로 주셨네요.
    특히 브랜다 리 와 니키 넬슨 같은 오랜 분 노래도 아시고
    대단한 음악적 내공입니다.
    저혼자만 이런 분들 좋아 하는 줄 알았는데
    동지를 만난 기분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patchpink0000.tistory.com BlogIcon 21세기언니 2021.01.04 01:32 신고

      데보라님! 맞습니다.
      노래는 정말 그 짧은 시간안에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어떻게 3분만에 말이죠. 가사는 인생처럼, 음악은 분위기를 녹여줍니다.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이유 같아요.

      저는 저 위의 올드 팝송을 이 넷플릭스 드라마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5060년대를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 넷플릭스 드마라 영화가 저에게 좋은 경험을 해줘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항상 따뜻한 코멘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