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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문방구가 보는 예술과 이야기들/21c 클래식 음악

<토요클래식> 러시아클래식 음악 6. 현대카드 광고음악과 클래식/독일팝/Peter Fox/2008년도/아르헤리치

by 문방구PD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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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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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클래식] 21c 현대음악 작곡가 Dimitri Kourliandski(2)

Dimitri Kourliandski ↓이전 포스팅↓(2020.12.05) 192838490.tistory.com/8 [러시아클래식] 21c 현대음악 작곡가 소개, Dimitri Kourliandski Dimitri Kourliandski (*1976)(russisch Дмитрий Але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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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클래식> 러시아 클래식 음악 제 3편! 20세기 음악 러시아 작곡가들을 더 깊숙히 알아보자![

◈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러시아 클래식 음악은 대부분 러시아 풍을 가진 음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매우 민족적인 성격이 서려있습니다. 러시아 작곡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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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러시아 클래식 음악 포스팅만 6번째 입니다. 연주자나 작곡가 추천외에 러시아 클래식음악 6번째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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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렸을 때 본 광고중 가장 임팩트 있는 광고 음악으로, 아직도 기억나는 광고가 바로 현대카드 플래티넘 3 시리즈의 광고 였습니다.  여러분들 몇몇중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시겠네요. 

현대카드 플래티넘 3 시리즈 런칭A편 TV_CF 광고영상 대행사: TBWA, CD: 김상호, 프로덕션: 밀리그램, 감독: 김민수 촬영지: 없음 BGM: Peter Fox의 Alles Neu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4악장의 편곡)

 

현대카드 플래티넘 3 시리즈 런칭A편 TV_CF 광고영상

 

앞부분엔 피터 폭스의 알레스 노이라는 곡의 일부만 따와서 편곡된 스타일로 변화 되었습니다.

Peter Fox - Alles neu (Offizielles Video) (2008)

 

가사

Ich verbrenn' mein Studio, schnupfe die Asche wie Koks, 내 스튜디오를 불태우고 남은 재를 콬인처럼 흡입하지

Ich erschlag' meinen Goldfisch, vergrab' ihn im Hof, 내 금붕어를 죽이고, 그것을 뒷마당에 묻어줘
Ich jag' meine Bude hoch, alles was ich hab', lass ich los (uh!), 내 집을 날려버리고, 내가 가진 모든것을 나는 날려버리지
Mein altes Leben, schmeckt wie 'n labbriger Toast, 내 오래전 삶은, 탄 토스트의 맛과 같은 맛이나
Brat' mir ein Prachtsteak, Peter kocht jetzt feinstes Fleisch 날 환상의 스테이크처럼 구워줘, 이제 피터는 지금 멋진 요리를 하지
Bin das Update, Peter Fox 1.1 , 난 업데잍 됐어, 피터 폭스 1.1
Ich will abshaken, feiern, doch mein Teich ist zu klein, 난 춤추고, 축제를 열고 싶지만 내 연못은 너무 작아
Mir wächst neue Reihe Beißer wie beim weißen Hai, 날 백상아리와 같은 새로운 육식어류로 키워줘
Gewachst, gedoped, poliert, nagelneue Zähne, 왁싱, 삐까뻔적, 멋진 치아를 새로 끼워줘
Ich bin euphorisiert, und habe teure Pläne, 난 정말 기쁘고, 나에게 굉장한 계획들이 있지
Ich kaufe mir Baumaschinen, Bagger und Walzen und Kräne, 나는 땅을 파는 기계, 롤러, 크레인을 사고, 
Stürze mich auf Berlin, drück' auf die Sirene, 베를린으로 돌진한 다음 사이렌을 누를꺼야
Ich baue schöne Boxentürme, Bässe massieren eure Seele 그 다음엔 아름다운 박스타워를 짓고, 베이스로 너희들의 영혼을 마사지할꺼야

(?)
Ich bin die Abrissbirne für die deutsche Szene

난 독일을 부수는 크레인의 레킹볼이야

Hey, alles glänzt, so schön neu
Hey, wenn's dir nicht gefällt, mach neu (wuh)

이봐, 니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네가) 새로 만들어
Die Welt mit Staub bedeckt, doch ich will sehen wo's hingeht

세계는 먼지로 덮여 있지만 그것들이 어디로 가는지 볼꺼야
Steig' auf den Berg aus Dreck, weil oben frischer Wind weht

쓰레기산 위로(정상으로) 올라! 왜냐며뉴 그곳엔 신선한 공기의 바람이 불고있거든


Hey, alles glänzt, so schön neu

이봐, 모든것들이 빛나고있어, 그렇게 아름답고 새로워

 

Songwriter: David Conen / Dmitri Dmitijewitsch Schostakowitsch / Pierre Baigorry / Vincent Von Schlippenbach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알려진 러시아 작곡가로,

앞서 포스팅한 부분에서도 이미 소개시켜 드렸지만, 못들었던 분들을 위해서 다시 올려놓겠습니다.

쇼스타코비치가 있죠. 그의 음악 중에 왈츠 이외에 교향곡중에서도 유명한 작품이 바로,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1942) 입니다. 

다장조(C-Dur) , Op. 60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레닌그라드를 들어보시겠습니다! +.+!

 

영상에서도 보이시겠지만, 독일에서 클래식 공연을 가면 나이드신 분들거의 관객석을 메울 정도에요. 거의 80에서 90퍼센트는 다 흰머리 지긋하신 분들 입니다.

20세기 러시아 작곡가들중에 가장 듣기 편하고, 대중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작곡가가 바로 쇼스타코비치죠.

"나는 파시즘과의 싸움에 나의 일곱번째 교향곡을 바칩니다..."

-<쇼스타코비치 1942 년 3 월 29 일 , Prawda에서>-

 

1. Satz(=잣쯔, 악장),

1악장 Allegretto 

2. Satz, 2악장

Moderato (poco Allegretto)

3. Satz, 3악장

(Adagio)

4 .Satz, 4악장

(Allegro non troppo)

 

 

7 번째 교향곡은 쇼스타코비치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4 악장의 고전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쇼스타코비치는 먼저 각 악장에 1. 전쟁, 2. 기억, 3. 집의 광대 함, 4. 승리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악보에 이러한 각 악장의 제목도 사실은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케스크라 편성

Piccoloflöte, 2 große Flöten (zweite auch Altflöte), 2 Oboen, Englischhorn, kleine Klarinette (in Es), 2 Klarinetten (in B und A), Bassklarinette (in B), 2 Fagotte, Kontrafagott, 4 Hörner, 3 Trompeten, 3 Posaunen, Basstuba, Pauken, große und kleine Trommel, Triangel, Becken, Xylophon, Tamtam, Tamburin, Klavier, 2 Harfen, I. und II. Violinen, Bratsche, Violoncello, Kontrabass, Fernorchester mit 4 Hörnern, 3 Trompeten, 3 Posaunen

 

이 영상에서 5분부터 피터 폭스의 음악에 나온 유명한 테마가 나옵니다.

+.+!

 

 

쇼스타코비치의 레닌그라드, Leningrader

작곡가가 붙인 이름은 아니고, 나중에 평론가들이 붙이게 된 제목입니다. 

쇼스타코비치는 독일-소련 전쟁이 시작되기전인 1939년와 1940년경에 이 곡의 첫 주제를 썼습니다. 이것들은 파사칼리아 형태의 변형으로 Ravel의 Boléro와 유사한 구조를가집니다. (쇼스타코비치가 스스로 이 곡을 관객들이 들었을 때 라벨의 볼레로와 비슷하다고 할 것이라고 스스로 언급을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주제로, 스네어 드럼을 건식으로 두드리는 것은 강력하게 두드리며 끔찍한 억압의 상징으로 울립니다. 작곡가는이 작품을 1940년에 동료와 학생들에게 보여 주었지만 공식적으로 공연하지는 않았습니다. 

 

독일의 언론사 Spiegel 에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에 대한 언급

 

Leningrader Sinfonie von Schostakowitsch 1942: Überleben mit Musik - DER SPIEGEL - Geschichte

Ein Triumph in C-Dur: 1942 führten völlig entkräftete Musiker im belagerten Leningrad Schostakowitschs 7. Sinfonie auf. Lautsprecher übertrugen das Konzert überall in der Stadt - selbst die Wehrmacht hörte zu.

www.spiegel.de

당시에 이 작품을 연주할 수 있었던 인원은 15명이었으며(첫번째 리허설,  erste Probe), 그  당시 사운드는 마치 귀에서 전쟁이 나는 것 처럼 혼란스러웠다는 표현을 하는 기사와 당시의 참혹함을 연상케 하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영상속, 실제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모습입니다.

Shostakovich play a fragment of his 7th symphony (1941)

7번 교향곡의 프라그먼트를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는 장면 입니다.

 


이 곡을 들으면, 한국 영화 <올드보이> OST가 떠오르실지도 몰라요..ㅋㅋ

쇼스타코비치의 가장 유명한 곡!!!!왈츠2번 입니다.

재즈모음곡 No.2 에 왈츠2번

 

쿵짝짝 쿵짝짝 ㅋㅋ

Old Boy OSt - Last Waltz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아르헤리치(*1941, 아르헨티나)의 연주로,

(아르헤리치는 여자 피아니스트중에 세계최고의 위치,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독보적인 피아니스트 입니다.)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와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Op.35> 의 연주 영상 입니다. (2009)

쇼스타코비치는 재밌는 곡들이 많습니다. 이 곡도 다른 러시아 작곡가들에 비해서 매우 익살스럽고 장난스런 곡에 속한답니다.

 

 

 

좋은 감상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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