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방구■
안녕하세요
21세기 문방구 입니다
각 나라마다 특이한 음식이나 혹은 혐오스러움이 느껴질 수도 있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독일에서 제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웠던 것이 소의 혀를 정육점 가판대에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소양 같은 것들도 팝니다. 뭐 햄도 소피로 만든 햄도 있고, 소의 내장들도 만든 것도 있는데 서독에서 살았을 땐, 아시아 마트에서 소양을 사다 먹었죠. 곱창이나 막창도 아마 팔꺼에요.
특히,
놀랄만한 음식들이 있죠!
그외에 놀랐던 건, 스위스의 극소수 사람들이 고양이를 먹는다는 사실이죠.
한국에서도 보신탕이라는, 개고기가 있듯이...말이죠
독일에서는 개인적으로 그런 의외의 음식이라기 보다, 좀 비위가 안좋아지는 느낌의 요리가 하나 있는데요.
(아마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먹는걸 당분간 꺼려할 것 같긴 하지만....)
바로, 소의 혀 요리 입니다.
정말 소는 버리는게 하나도 없나봅니다.
호박(Zucchnini) 시금치(Spinat) 샐러드(Salat) 에 넣어먹는 요리로 위에 레시피가 독일 마트 <네토>의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저도 슈퍼 정육점에서 보긴 봤는데....그냥 보기만 봤습니다 하하 손으로 손질할 수 있는 엄두나..관련 음식을 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손이 안가더라구요 >.<!
소 혀를 독일어로, Rind 소 + Zunge 혀 합성어로 Rinderzunge
발음, 린더쭝에
(주로 합성어는 어떤 단어를 붙이느냐에 따라, 첫번째 단어의 어간이 er나 s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네토 레시피에선 3시간까지 걸릴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레시피 영상도 있습니다.
저는 비위가 그렇게 나쁘진 않은데에도...
계속 보고 있기는...
좀 그렇...습니다..
비비큐 혀 요리도 있다는데...
아무리 맛있어도..
저는 못 먹을 것 같습니다...
ㅡ.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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