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생긴 피부 알러기가 낫지를 않고 있는 가운데,
집에 있는 한국에서 산 바세린을 발라보았다.
일단 그전에 매일 바르던 약을 발랐는데 너무 간지러워서 간지르다가....
건조해져서 그랬는지 피부가 엉망이다. 그래서 알러지 생긴 부위에 혹시나 싶어
바세린을 발랐는데..
웬걸...
낫고 있다...
비싼 약 제품, 피부과에서 주는 바른 약, 먹는 약 먹어도 소용없더니...
바세린을 바르니 간지러움도 자극도 덜하고 피부가 원상복귀로 돌아오고 있다.
(*그런데 바를때 주의사항이 있다.)
독일에서 생긴 음식 알러지..
첨엔 요거트를 잘못 먹고 생긴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최근에 집밥을 먹고 난 뒤에도 손이 막 간지럽고 이상해서...
(예전에 피부과를 갔다왔는데 어마어마한 약만 받아오고 스테로이드가 첨가되어 있어서
먹다가 중단한 적이 있고, 독일에서도 나았다가 다시 재발했다.)
그래서 가끔 음식먹고 알러기가 생기니..답답한 마음에...만병통치약이라고 알려져있는 한국의 빨간약처럼
바세린이 생각나 발라보았다.
암튼, 이틀전부터 바세린을 발랐더니 점점 나아지고 있는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만병통치약인가...
여성들의 마스카라도 바셀린 덕분에 생겨났다고,
석탄가룽 바셀린을 발라 속눈썹을 멋지게 해준것을 계기로 톰 라일 윌리엄스가 메이블린을 창업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걔인적으로 메이블린을 좋아한다. 독일에서도 DM 디럭 스토어 화장품 코너에 메이블린이 있는데 상품도 좋고 중저가형이지만 매우 쓸만한 제품들이 많다.
바셀린의 효능 (미국 FDA 공식 설명서)
- 트거나 갈라진 피부 및 입술의 일시적 완화
- 춥거나 바람이 불 때 피부건조 방어
- 잘려지거나 긁히거나 화상의 일시적 완화
반대로,
유의사항바셀린의 유의사항
- 눈에 들어가면 안됨
- 동물 등에게 물린 상처
- 깊은 상처나 심한 화상
- 상처나 화상 등에 7일 이상 사용 시 의사진료 하에 바르시오
- 여드름에 바르지 말 것
- 오염된 피부 (밀폐효과가 있음을 기억)
- 얼굴에 넓게 바르지 말 것 (피부 호흡 불가)
- 먹으면 안 됨 (입술에 바를 때 참고)
소비자들의 경험담
1. 눈 화장 지우기
2. 머리카락 끝 갈라짐
3. 염색이나 메니큐어 시에 피부보호
4. 향수 오래 보존용
5. 반지뺴기, 물체를 미끄럽게
* 위 내용참고, 유투버 약사설명 약짱TV
하지만, 논란이 되었던 발암 물질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다.
미네랄 오일
미네랄 오일은 복잡한 탄화수소 혼합물로 구성된다. 주요 구성은 지방족 탄화수소 (MOSH)및 방향족탄화수소(MOAH)이다. 짧은 고리의 포화 탄화수소(MOSH)는 체내에 축적될 수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간과 김프샘 손상이 확인됨. 또한 방향족 탄화수소(MOAH)가 함유된 잉크 성분으 경우 발암물질에 속함.
츨처, 독일 연방위해평가원, 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7
글, 생각 21세기 언니
참고자료. 출처를 밝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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