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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 문방구/날것 그대로의 독일문물

독일의 2020년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Silvester 불꽃축제> 는 진행될 것인가? (feat.새로운 코로나 규칙제한)

by 문방구PD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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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방구◈

제가 사는 드레스덴은 이미 크리스마스 축제로 취소가 되어서, 독일의 시간을 기준으로,  마지막 날!!!남은 가장 큰 축제 질베스터(Silvester)에도 불꽃축제가 금지될 것인지 아닌지가 너무 궁금했죠. 역시나 였습니다. 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과연 어떤게 금지가 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11월에 말이 나왔으니 말이죠. 

11월에 이 주제에 대해서 얘기 하는 것을 살펴 보겠습니다.

Wegen Corona : Feuerwerks- Verbot zu Silvester? (2020.11.20)

배경

네덜란드는 이미 올해 질베스터가 금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네덜란드는 질베스터는 없습니다. 독일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11월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었습니다. 이미 이 코로나 아니더라도, 작년부터 많은 쓰레기와 환경문제로 인해 불꽃놀이에 (쉽게 말해, 독일의 올해 마지막 날 축제) 폭죽이나 이런 것들을 팔지 못하게 하거나 금지에 대한 논의를 해왔었습니다. 새로운 테마는 아니라는 얘기이지만, 어쨌던 코로나 펜데믹에 규제가 계속 강화되고 있다보니, 질베스터 불꽃축제도 어떤 규정에 의해서 진행되고 안되는지 매우 궁금한 것이죠. (진짜, 12월 31일을 서독에서 동독에서 둘다 겪어보고 완전 그때 느낌을 나열하자면, 그게 누구랑 하느냐에 다르겠지만, 진짜 저는 젊은 친구들이랑 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 거의 전쟁터를 방불캐했고, 심지어 아는 동생은 모자에 불이 약간 붙었는데도, 자기들끼리 놀고 그 모습에 열광하는 독일인들을 보고 약간 충격을 먹었어요. 그 폭죽의 소리들이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답니다. 연기가 자욱하고, 그 전날부터 그 당일까지 폭죽이 끊어지질 않습니다. 그걸 집에서 보면 재밌고 그냥 한번씩 폭탄 소리 같아서 놀래기도 하고 말이죠. 근데, 새들이 죽어나갈 때도 있고, 그게 참 걱정인 겁니다. 예전에 그 축제때문에 새떼가 죽었다는 기사가 있었거든요.) 

작년부터 코로나 펜데믹이 오기전에 여러 도시에서 불꽃축제를 덜하거나 금지하는 규정이 생겼었습니다. 


참고자료, <2019년 12월 31일 기사>

1년전 기사 입니다.

"Kein Böllerverbot in Dresden: 드레스덴에서 폭죽 금지 금지

 

Kein Böllerverbot in Dresden: 2020 kommt mit Knallern und Raketen

Dresden verzichtet trotz des Drängens von Umweltschützern auf Böllerverbote zu Silvester – dabei sehen Meinungsforscher dafür eine Mehrheit. Ein paar Regeln fürs Feuerwerk gelten jedoch auch zu Silvester und am Neujahrstag. Für Verstöße droht das

www.dnn.de


참고자료 말고, 맨 처음 영상 저기에 나오는 전문가 Klaus Gotzen (Verband der pyrotechnschen Industrie, 불꽃공업협회)와 영상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내용 축약>

코로나 연도의 새해 전야 불꽃 놀이 금지 가능성을 고려하여 불꽃 공업 협회 (VPI)는 불꽃 놀이 산업의 죽음을 경고합니다. VPI 전무 이사 Klaus Gotzen은 월요일 (11 월 23 일) "T- 온라인"에 "새해 전야 사업이 없으면 불꽃 놀이 산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라고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 업계는 새해 전야까지 할 일이 없습니다. "아무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라고 Gotzen은 말합니다. CDU가 이끄는 연방주는 이미 수요일 (11 월 25 일) 연방 정부 회의에 앞서 불꽃 놀이 판매 금지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위기에서 시민 대다수가  불꽃놀이 금지에 찬성!

11 월 23 일 오후 1시 5 분의 첫 번째 보고서 : 올해 새해 전야를 축하하는 방법은 현재 Baden-Württemberg *의 많은 도시와 커뮤니티에서 완전히 불확실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증가를 감안할 때 많은 사람들은 이미 폐쇄 단계가 연말까지 연장 될 수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염의 기록적인 숫자로 인해 닫힌 방에서 새해 전야 파티는 현재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의 공개 모임은 2020년에 훨씬 더 작아 지거나 완전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11 월 23 일 오후 4시 15 분 업데이트 : 여론 조사 기관 Yougov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독일 시민의 거의 2/3가 코로나 위기로 인해 2020 년 새해 전야 불꽃 놀이금지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작센 뉴스를 한번 보겠습니다.

 

Corona: Böllerverbot an Silvester gefordert

Wegen der Pandemie könnte der Jahreswechsel stiller ausfallen. Immer mehr Stimmen werden laut, die ein Verbot von Feuerwerkskörpern fordern.

www.saechsische.de

<부분 발췌>

많은 도시에서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섣달 그믐날에 공공 장소에서 폭죽을 금지했습니다. 올해, 이 구역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언론 기관의 Schleswig-Holstein 내무 장관 Sabine Sütterlin-Waack (CDU)는 "나는 우리 도시와 지역 사회가 매년 필요한 경우 폭죽을 금지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폭죽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또 싫어하는 사람도 있죠. 저도 반반 입니다. 좋을때도 있고 싫을때도 있는데, 마냥 좋아할수만은 없죠. 하지만, 또 업계종사자분들은 그 한때의 직업을 잃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듭니다. 


<하이델베르크 24의 뉴스 소식 입니다>

※공통된 규칙이 포함된 기사라 가져왔습니다. 

질베스타 2020년,  어디에서 불꽃축제가 금지 되는지에 대한 기사와 새로운 코로나 규칙에 대한 기사 입니다.

11월30일

Silvester 2020 : Wo ist Feuerwerk verboten?  Ein Überblick über die Coronaregeln

 

Silvester 2020: Wo ist Feuerwerk verboten? Ein Überblick über die Corona-Regeln

Silvester 2020: Der Corona-Gipfel mit Kanzlerin Merkel geht in die nächste Runde. Mit Spannung werden die Beschlüsse erwartet – auch im Hinblick auf die Party zum Jahreswechsel.

www.heidelberg24.de

 

2020 년 새해 전야 : 메르켈 총리와의 코로나 정상 회담이 다음 라운드에 들어갑니다. 결의안은 연말 파티와 관련하여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11 월 24 일 오전 7시 업데이트 :

총리와 안젤라 메르켈 총리 사이에 계획된 코로나 정상 회담을 앞두고 국가 지도자들은 월요일 저녁에 새해 전야와 불꽃 놀이 주제에 대한 공동 접근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해집니다.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공공 장소 나 바쁜 장소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불꽃 놀이 금지가 있어야합니다.  지방 당국은 세부 사항을 결정해야합니다. 공개적으로 개최되는 불꽃놀이 만 완전히 금지됩니다. 그러나 연방 정부와 주 정부는 새해 전날 폭죽을 멈추도록 시민들에게 호소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라이브 티커에서 Angela Merkel * 장관과의 코로나 회의에서 진행 상황을보고합니다.

11 월 25 일 오후 5시 25 분부터 업데이트 : 

국가 시장들이 이미 사전에 노력한 것이 이제 공식적으로 보입니다. BILD의 보도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의 코로나 회의에서 총리는 2020 년 새해 전야 번화가와 광장에서 불꽃 놀이가 금지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확한 방침은 개별 도시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폭죽 판매에 대한 일반적인 금지가 없어야한다는 것도 분명히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은 12 월의 다른 코로나 규칙에 대한 부분입니다. 

 

새로운 코로나 규칙

<새로운 코로나 규칙과 제한>

● 부분적인 봉쇄가 계속해서 연장된다. 

부분적인 봉쇄 : "낮은수준의 락다운"이 12 월 20 일까지 연장됩니다. 12 월에 연방 정부는 약 170 억 유로에 달하는 영향을 받는 회사를 위한 재정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술집, 식당, 여가 및 문화 시설, 자영업자 등 임시 휴업으로 영향을받는 기업을 계속 지원하는 것입니다.

● 접촉 제한은 더 엄격하게

친구, 친척 및 지인과의 사적인 모임은 더 엄격하게 제한되어야합니다. 한 가정 및 다른 가정으로,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최대 5 명으로 제한해야합니다. 14 세 이하의 어린이는 이에 대해 면제되어야합니다. 제한은 크리스마스에 완화됩니다.

●크리스마스전 12월23일부터 1월1일까지만 완화

크리스마스 : 12 월 23 일부터 최대 10 명까지“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와의 만남”이 가능해야합니다. 14 세까지의 관련 아동은 이에 대해 면제되어야합니다. 이 완화는 "늦어도" 1 월 1 일까지 적용됩니다.

불꽃놀이 금지

섣달 그믐 날 불꽃 놀이 금지 연방 및 주 정부는 시민들에게 새해 전야에  불꽃 놀이없이 지낼것을 권장합니다. 대규모 그룹을 피하기 위해  광장과 거리에서는 불꽃 놀이가 금지됩니다.

●20미터 유지

대형 상점에 대한 새로운 규칙 : 이제 쇼핑 센터와 백화점에도 평방 미터 규칙이 있어야합니다. 고객 당 20 평방 미터를 적용해야합니다.

●도심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화 강화

마스크 요건 : 입과 코 보호구 착용 의무가 다시 확대됩니다 (예 : 도심에서).

 

●학교와 탁아소는 개방

독일의 학교와 탁아소는 일반적으로 코로나 유행 기간 동안 개방되어 있어야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휴가는 독일의 거의 모든 곳에서 12 월 19 일에 시작됩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학생과 급우에 대한 통일된 규칙이 있어야합니다. 양성 반응을 보인 학생은 급우 (일반적으로 학교 수업)와 함께 5 일간 격리 된 상태로 보내지고 5 일 후에 빠른 테스트를 받아야합니다. 독일에서는 소위 대체 교육으로의 대규모 전환이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변경 지침 및 마스크 요구 사항은 지역적으로 계속 규제됩니다.

●열차에 대한 제한, 열차의 예약 좌석을 축소화 하지만 열차수는 늘린다.  

철도에 대한 추가 코로나 규칙 : 열차에 더 많은 공간이 있지만 예약 할 수있는 좌석은 더 적습니다. 이것은 연방 및 주 정부가 코로나 위기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승객들 사이의 거리를 더 넓히기 위해 더 많은 열차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좌석 예약 기능은 동시에 제한됩니다.

●스키이용 제한?

스키 휴가는 1 월 10 일까지 금지됩니까?

코로나 위기를 고려하여 연방 및 주 정부는 1 월 10 일까지 스키 관광을 방지하기 위해 조정 된 유럽 규정에 도달하기를 원합니다.

●코로나 테스트 검사 확대

고령자 및 병자 등의 위험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 빠른 테스트의 사용을 더욱 확대 할 예정입니다. 12 월 1 일부터는 치료가 필요한 사람 한 명당 한 달에 30 번의 빠른 검사가 가능해야합니다.

 

(한달에 30번?! 이건 매일 하는게 원래 당연한건데, 그만큼 힘든 실정인가 봅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은 매일 봐줘야 하지만 아픈 사람에 비해 의사수가 적다보니 이런 말까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는 크리스마스까지 부분적인 패쇄 상태

스포츠는 적어도 크리스마스까지 부분적인 폐쇄 상태로 유지됩니다. 프로 리그는 유령 게임으로 게임 운영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아마추어 및 대중 스포츠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부분적인 패쇄이지만, 이유인 즉슨 반발이 많아서겠죠. 원래의 경우 메르켈 총리는 모두 봉쇄를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던 것 같은 제 생각에 비해, 다른 주마다 방침도 다르고 반발이 있는데다가 가끔 시위도 이뤄지고 있으니 <부분봉쇄>로 다들 최소한의 잡음을 없애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12월이니, 올해의 마지막 달을 더 신나고 열심히 지내면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려 보기로 해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이 어려움을 극복해 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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